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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흡연율 증가-담뱃값 인상조짐 등 잇따라

올해 금연 뉴스 1위, 버스정류장 금연

올해 금연에 관련된 소식 가운데 가장 주목 받은 뉴스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금연조례 제정이었다. 각 지자체는 버스정류장 공원 놀이터 같은 공공장소에서 흡연하지 못하도록 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올해 국내외로 담배 관련된 이슈가 많았다”며 금연 관련 뉴스 중 1위로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서 법적인 금연이 시행된 것을 꼽았다. 2위는 ‘흡연율…

소비자원, PC방 위생-안전관리 조사

PC방 마우스, 세균 우글우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PC방에서 사용하는 마우스에서 검출되는 일반세균이 공공시설에서 검출되는 평균 일반세균수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PC방 위생관리가 엉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서울에 있는 50개 PC방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금연 구역, 실내 조명, 위생, 소방 시설 등 관리가 소홀하다고 21일 밝혔다.…

英 연구, 어릴 때 식생활과 생식능력 조사

어릴 때 잘 먹지 못하면 부모 되기 힘들다

어릴 때 잘 먹느냐 못 먹느냐에 따라 성인이 된 후 생식능력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어릴 때 영양이 아주 부족한 식생활 환경에서 살았다면 자녀를 수월하게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 셰필드대학교 동식물과학과의 이안 리카드 박사 팀은 18세기 핀란드의 교회 자료를 토대로 각 가정의 출산상황과 당시 밀과 보리 등 농작물…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영양제 필요없다고? 천만에, 이렇게 복용해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제를 먹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해마다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쑥쑥 크고 종합비타민제나 홍삼 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영양제를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내겐 어떤 비타민이 필요한지 제대로 알고 먹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물어봐도 시원한 대답이 안 나옵니다. “하루 세…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1만명이상 연구

매일 4시간 이상 간접흡연, 당뇨병 위험 2배

주변의 흡연 때문에 하루 4시간 이상 담배연기를 만나기만 해도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거의 2배라는 연구결과가 국내최초로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유전체역학과 고광필 박사팀은 경기도 안산과 안성지역 인구 1만38명의 자료를 6년 동안 추적조사 했다. 그 결과 비흡연자일지라도 간접흡연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비만-음주-흡연 막는 것이 실제로 도움

과일-채소 더 먹는다고 암을 예방할 순 없다

과일과 채소를 평소 많이 먹으면 건강한 식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지만 암 예방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팀 키 박사팀은 10년간 1백만 명을 상대로 암과 과일-채소의 관계를 조사했다. 과일과 채소는 암 예방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비만과 음주, 흡연을 막는 것이 암 예방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집안에서 금연해도 잔여물 들이킬 가능성 높아

아파트 사는 어린이, 간접흡연 더 위험

아파트와 같이 밀폐된 구조의 주거환경에 놓인 어린이가 단독 주택에 사는 어린이보다 간접흡연에 노출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로체스터대학교 의학센터 카렌 윌슨 박사팀은 2001~2006년 국립보건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6~18세 5000여명 어린이의 주거 형태와 간접흡연 노출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파트와 같은 밀집형…

미 연구진, “초경 3~4개월 더 빠르다”

임신 때 흡연하면 딸 사춘기 일찍 온다

임신부가 담배를 하루 10개비 이상 피우면 훗날 딸의 사춘기가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안슈 슈레스타 교수팀은 1984~1987년 임신한 여성 1만3815명을 대상으로 흡연 정도와 음주량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리고 2005년 이들의 자녀 가운데 딸을 대상으로 처음 생리를 시작한 시기 등에 대해…

금연하면 건강해지고 행복한 마음 된다

담배 피워봤자 걱정과 우울함 떨어내지 못한다

많은 애연가들이 걱정이나 우울함을 떨어내고 싶어 담배를 피운다고 하지만 오히려 담배를 끊어야 마음도 더 행복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운대학의 크리스토퍼 캘러 교수와 남가주대학 공동 연구팀은 금연을 결심한 남녀 236명에게 금연을 도와주는 한편 담배를 끊기 전과 끊고 난 후의 상태를 28주간 관찰했다.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연구에 참여한…

유산 2회는 위험 4배, 3회는 위험 9배

유산한 여성, 심장마비 위험 매우 높다

두 번 유산한 여성은 유산 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심장마비 위험이 4배, 세 번 이상 유산했으면 심장마비 위험이 9배 높게 나타나는 등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심장마비 위험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독일암연구센터의 연구진은 적어도 한 번 이상 임신한 적이 있는 30~60대 독일 여성 1만…

美 연구, 흡연으로 사고-기억-언어능력 저하

담배 피우면 뇌 얇아져 인지능력 떨어진다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뇌 두께가 얇아지고 언어능력, 사고력,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교 정신과 존 크리스탈 교수팀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뇌를 관찰한 결과 흡연자는 왼쪽 대뇌피질이 얇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흡연량과 흡연기간이 많을수록 대뇌피질 두께는 더 얇았다. 대뇌피질은 언어능력, 정보 전달력, 기억력과 관련된…

일본 연구, 대기 오염이 임신부에 악영향

복잡한 도로 주변 임신부, 조산위험 높다

교통이 복잡한 도로 주변에 사는 임신부는 아기를 예정일보다 일찍 낳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카야마의과대학교 다카시 요리후지 교수팀은 1997~2008년 동안 1만4000여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과 출산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복잡한 도로에서 약 20m 이내에 사는 임신부 가운데 15%가 37주가 되기 전에…

유전적-환경적 요인 복합적으로 작용

천식환자 10명중 4명, 10세 미만 어린이

찬바람이 부는 시기인 11월과 12월,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인 4월에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는 특히 천식을 조심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천식은 기관지에 알레르기 염증이 생기면서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며 기침을 심하게 하는 질환이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며 꽃가루, 식품…

삼환계 항우울제, 보통 사람보다 35% 높아

두통-불면증에도 쓰는 우울증 약, 심장병 위험

우울증 약이지만 두통과 불면증에도 처방되는 삼환계 항우울제(tricyclic)가 심장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우울제에는 삼환계 항우울제(TCA) 외에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차단제(SSRIs) 류와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등이 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삼환계 항우울제에는 ‘이미프라민’, ‘클로미프라민’ 등이…

서울아산 김영식 교수, 500쌍 부부 조사

한국 중년, 남편은 고혈압-아내는 불면증

중년 이후 한국 남편들은 고혈압, 대사증후군,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고 아내들은 우울증, 불면증 등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사진)는 최근 대한가정의학회 3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부부간 건강습관 및 질병양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교수는 우리 나라 40대 이상 부부…

백은정의 女子이야기

폐경이행기, 앞으로 30년을 잘 살 준비하는 시기

11월 18일. 올해도 어김없이 대입수능시험이 요란하게 전국에서 시행되었다. 쌀쌀한 날씨만큼 학생과 부모 마음을 졸이게 하는 입시 풍경이 반복됐다. 신문 1면에는 시험장 학생들의 모습과 교문 밖에서 두 손을 모은 어머니의 모습이 또 실린다. 엄마가 된 지금의 나도, 나를 키워주신 어머니도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한가지일 것이다. 아니…

영국, 평범한 포장에 경고문구만 담을 계획

담뱃갑 디자인 바꾸면 담배 덜 피운다?

영국 정부가 자기 나라의 흡연율을 낮추는 방법의 하나로 담뱃갑의 화려한 디자인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보건당국 앤드류 랜슬리 대변인은 현재 판매되는 담뱃갑 포장지의 화려한 디자인이 흡연을 부추기고 있어 이를 바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복지부는 “내년부터 담배 제조사들로 하여금 갈색 또는 회색 포장에 간단한 담배정보와 경고…

흡연-비만-자외선 피부노화의 주범

레이저 시술로 매끈한 몸매 만들기

최근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피부과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며 “지금은 얼굴이 불긋불긋하지만 일주일 정도 있으면 괜찮아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하얗고 매끈한 피부를 갖고 싶은 마음은 여성만이 아닌 것이다. 남녀노소 잡티 없는 매끈한 얼굴과 피부를 원한다.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담배 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

[동영상뉴스]만성폐질환 환자, 여자는 줄고-남자는 늘어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숨 쉬기가 어렵고 기침과 가래가 생기는 호흡기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는 환자가 여자는 줄었지만 남자는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폐는 기관지와 폐포(허파꽈리)로 구성돼 있는데 어딘가에 문제가 생기면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이 나타난다. 폐기종과 만성기관지염을 아우를 수 있는 병명이 COPD이다.…

귀 속 혈류방해해 산소부족 상태 만들어

남의 담배연기 마시면 청력까지 손상된다

남의 담배연기를 들이마시는 간접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익히 알려졌지만 청력까지 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대학교와 플로리다대학교 데이빗 페브리 박사팀은 3307명의 연구참여 지원자를 대상으로 청력을 측정했다. 이들 중 일부만 전에 담배를 핀 경험이 있었으나 끊었고 나머지는 전혀 피운 적이 없는 모두 비흡연자였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