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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말보다 문자 메시지 받으면 통제력 높아져

“담배 끊어라” 휴대폰 문자, 효과 높다

골초에게 말로 담배를 끊으라고 하는 것보다 휴대폰 문자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을 위해서 담배를 끊어야 한다”고 말로 하는 것보다 “담배는 소중한 자녀의 건강을 해친다”고 명시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더 명료하게 먹힌다는 것. 미국 오레곤대학교 심리학자 엘리어트 버크만 박사는 중독성이 심한 흡연자…

중부지방에서 14일 첫 황사 관측

심폐질환자-노약자, 황사비 '주의'

14일 아침부터 뿌연 안개가 시야를 흐려놓더니 오후부터는 중국 내몽골에서 시작된 황사가 서해안과 중부지방에 옅게 관측되고 있다. 황사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퍼지다가 이날 저녁부터 서서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공기 중에 미세먼지가 많은 황사에 노출되면 호흡기는 물론 눈, 피부 등에도 손상이 가기 쉽다. 일반인에게도 눈병이나 천식, 기관지염이 생길…

간접흡연하면 아기 선천적 결손증도 불러

아빠의 흡연, 아기 세상 빛 못 보게 할 수도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임산부도 간접흡연이 심하면 아기가 언청이와 같은 선천적 결손증을 겪거나 사산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 대학 조 레오나르디-비 박사 등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임산부가 직장이나 가정에서 일상적인 간접흡연에 노출됐을 때 어떤 영향을 받는지에 관해 연구한 19개의 논문을 재분석했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위험 미화한 미디어...행동으로 따라하게

폭력 비디오게임, 위험한 행동 조장

비디오게임, 영화, 광고, TV 프로그램이나 난폭한 음악 등은 위험한 행동을 미화해 결국 보는 사람이 위험을 무릅쓰고 그 행동을 따라하게 만든다. 난폭한 운전과 폭음, 폭력을 멋있는 것으로 포장하고 위험한 성적 행동을 아름다운 장면인 것처럼 보여줘 사람들이 위험을 위험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의 심리학 교수 피터 피셔…

담배회사, “흡연여성 지위 높다”고 광고

여성 대접받는 사회일수록 여성흡연 높다

여성을 남성과 동등하게 대하거나 여성을 대접하는 사회일수록 여성의 흡연율이 높으며 이는 담배회사가 “흡연하는 여성은 독립적이며 지위가 높다”는 광고를 계속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 워털루대학교의 사라 히치먼과 지오프레이 퐁 등 연구원들은 74개국 사회의 남녀 성 불평등 정도와 흡연율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

폐암환자 발톱엔 니코틴 3.5배 많아

발톱 속 니코틴으로 폐암 진단한다

발톱에 들어있는 니코틴 양으로도 폐암에 걸렸는지를 미리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교 와엘 알-델라미 박사팀은 1987년 3만3737명 남성의 발톱을 수거, 여기에 함유된 니코틴 양을 조사했다. 그리고 이들의 건강 상태를 추적했는데 1988~2000년 사이에 연구대상자 가운데 210명이 폐암에 걸렸다.…

꾸준히 먹으면 발기부전 위험 22% 증가

진통제 자주 먹으면 발기부전 온다

머리가 지끈거리면 습관처럼 찾는 아스피린. 하지만 남자들은 진통제에 손을 뻗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제를 자주 먹으면 발기부전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료보험기업 카이저 퍼머넌트 남가주 연구소의 스티브 제이콥슨 박사는 남자가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소염진통제(NSAID)를 하루 세…

비만환자는 편두통 진단받을 확률 높아

어릴 때 편두통, 어른 되면 비만위험↑

머리 한쪽이 지끈거리는 편두통은 그 자체로도 괴롭지만, 어려서부터 편두통을 앓으면 어른이 됐을 때 비만이 될 위험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의 마이클 윌리엄스 박사팀은 편두통과 비만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여성 370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들이 18세가 됐을 때 키와 몸무게가 얼마나 됐는지, 어려서 편두통…

일교차 10도 이상 되면 저항력 떨어져

외투 대신 얇은 옷 많이 입어야 감기예방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추운 날씨 때문에 목도리와 장갑, 두꺼운 외투를 챙겨나갔지만 이번 주에는 낮 기온이 봄 날씨처럼 포근해 살짝 땀이 날 정도다. 이럴 때면 지난주에 입었던 두툼한 옷을 입어야할지 좀 얇은 옷을 꺼내 입어야할지 고민이다. 하지만 이번 주 내내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차이가 날 예정이어서 낮의 포근함만 믿고 옷을…

기호식품이지만 담배사업법 적용

우리 담배는 왜 성분표시를 안할까?

식품이나 의약품 등은 모든 성분이 공개되는데 반해 성인 남자의 39.6%가 매일 소비하는 담배에 대해서는 니코틴과 타르를 제외한 성분은 아예 표시도 되지 않아 흡연자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지적됐다. 흔히 기호식품이라고 말하는 담배는 법적으로 담배사업법의 적용을 받는다. 담배사업법 제25조에서는 담배 1개비의 연기 중 포함된…

필립모리스, 징벌적 배상 판결 받아

미국에선 담배회사가 소송에 졌다

서울고법 민사9부는 폐암 환자와 가족이 KT&G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라고 15일 판결했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담배소송에서는 미연방대법원이 담배회사의 잘못을 인정하고 엄청난 액수의 징벌적 배상 금액을 판결한 사례가 있다. 미국에서도 처음에는 흡연자인 원고가 패소하는 분위기였다. 원고가 승소하기까지는 반세기가 필요했다. 최초…

햇볕 쬐고 기분 좋으면 금연에 도움

담배 끊으려면 봄이 가장 좋아

폐암환자와 KT&G 사이에 12년 끌어온 흡연피해 소송의 항소심 판결이 15일 나왔다. KT&G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흡연자 6명 중 5명은 긴 소송기간을 참아내지 못하고 이미 사망했다. 생존자 1명 앞에는 패소라는 판결이 놓여졌다. 피우면 피울수록 안 좋은 결과만 떠안게 되는 담배, 왜 결심을 거듭해도 끊지 못할까.…

'흡연-폐암 인과관계 인정' 불씨 남아

[동영상뉴스]12년 끌어온 담배소송, 흡연자 패소

12년간 끌어온 흡연 피해 2심 소송에서 법원은 1심 판결과 마찬가지로 담배회사인 KT&G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담배와 폐암과의 인과 관계는 인정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9부(성기문 부장판사)는 15일 “폐암에 걸린 원고들 중 일부는 흡연과 폐암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단하지만 KT&G가 만든 담배에 결함이 있다거나…

캐나다 1만3000여 명 조사결과

어릴 때 학대받은 성인, 위궤양 위험↑

어렸을 때 신체적으로 학대를 받았던 어른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궤양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의 에스메 톰슨 교수팀은 어린 시절 받은 신체적인 학대와 위궤양으로 진단받을 가능성 사이에 큰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05년 캐나다 지역보건조사 결과를 이용, 매니토바 주와 서스캐처원…

매일 마시면 혈관문제도 61% 높아져

다이어트 소다, 뇌졸중 위험 48% 높인다

다이어트 소다가 설탕 성분이 들어간 일반 소다 음료보다 칼로리는 낮출 수 있지만 매일 마시면 반사적으로 뇌졸중 위험을 높여 놓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전 연구는 일반용(레귤러)이든 다이어트용이든 소다 음료를 매일 1개 이상 마시면 전혀 안 마시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중성지방 축적, 혈당치 상승, 콜레스테롤 수치 등에 영향을 미치는…

금연선언 후에도 니코틴-스트레스 때문

예비아빠 87%, 담배 몰래 피워

올해 임신이나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신묘둥이 예비아빠들의 78%가 출산 전 최우선 과제로 금연을 꼽았지만 실제 아내에게 금연을 선언하고도 몰래 담배를 피운 적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87%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산하 금연연구회 김재열 교수팀은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올해 2세를 출산할 예정이거나 출산 계획을 갖고 있는…

40세 넘으면 젊은 여성에 비해 3배 이상

나이든 산모일수록 몸집 큰 아이 낳아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신생아의 체중이 많이 나갈 확률이 높고, 젊은 엄마일수록 체중이 가벼운 아이를 낳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생아의 체중은 앞으로의 건강 상태에 관한 지표가 된다. 태어날 때 몸집이 너무 작은 아기는 성인이 됐을 때 당뇨병이나 심장병을 앓을 위험이 크고 몸집이 지나치게 큰 아기는 미래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있다.…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자꾸만 손이 간다? ‘음식에 중독된 것’

비만인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렇습니다. 유행병처럼 퍼지고 있는 비만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요?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아직도 부지런히 헬스클럽 다니면서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과식을 피하고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음식을 과감하게 끊으면 쉽게(?) 해결할 문제라고…

딸은 엄마, 아들은 아빠 흡연습관 모방

아빠 엄마 담배피우면 아들딸도 피운다

아빠가 담배를 피우면 아들이 따라서 담배를 피울 확률이 높고 엄마가 담배를 피우면 딸이 따라서 피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아빠와 딸, 엄마와 아들의 흡연 습관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드러나지 않았다.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학교 마리아 로레이로 교수팀은 영국정부가 1994~2002년 성인 1만 명을 대상으로 1년마다 정기 조사…

교통소음 심한 곳에 살면 뇌졸중 위험

나이 들수록 전원생활 해야 하는 까닭

교통소음이 심한 곳에 사는 노인은 소음이 큰 곳일수록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암 역학연구소의 매트 소렌슨 박사팀은 도로의 교통소음과 뇌졸중 발생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코펜하겐과 오르후스 지역에 사는 5만1485명을 대상으로 주거여건과 뇌졸중의 발병여부를 평균 10년 간 조사했다. 조사 자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