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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췌장암은 왜 생존율이 나아지지 않을까

췌장암 환자가 주변에 있으면 절망감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암 치료의 경과가 워낙 안 좋기 때문이다. 다른 암들은 생존율이 크게 좋아지고 있지만, 췌장암은 10년 전이나 별 차이가 없다. 췌장암은 왜 치료가 힘들까. 생존율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췌장암은 10년간 생존율 상승도 꼴찌 췌장암은 꾸준히 국내 10대 암에 들…

눈에 안 보이지만...건강 위협하는 실내 오염원은?

가스레인지로 요리를 할 때, 담배를 태울 때 공기 중에는 보이지 않는 다양한 유해물질이 발생한다.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용품과 행동들이 실내공기의 질을 떨어뜨린다. 통계청의 2014년 자료를 보면 사람들은 하루의 80~90%를 실내에서 보낸다. 건강을 지키려면 실내 공기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환경부(장관 김은경)에 의하면…

담배 안 피는 가정주부, 집안일 하다 폐암에?

여성 폐암 수술 환자의 88%가 평생 담배를 피운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하지 않아도 폐암이 발생하는 이유는 유전적 변이, 환경적 요인, 간접 흡연 등 다양하다. 미세 먼지 또한 손꼽히는 폐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비흡연 여성의 폐암 발병 원인으로 미세 먼지가 꼽히고 있다. 한 해외 연구에 따르면, 미세 먼지 농도가…

음주 경험 있는 청소년, 성 경험은 되레 늦어

첫 생리·몽정 시기와 음주·흡연 여부가 첫 성 경험 시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경험이 있는 학생이 첫 성 경험 시기가 늦다고 확인됐다. 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수원병원 가정의학과팀이 첫 성 경험 관련 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초경, 첫 몽정 시기와, 함께 사는 사람,…

비행기 자주 타면, 암 발병 위험 높아진다? (연구)

불규칙한 비행 스케줄, 땅보다 하늘에서의 시간이 더 많은 승무원은 여러 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이리나 모르두크비치 연구팀이 미국 승무원과 일반인과의 암 발병률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유방암, 자궁암, 피부암, 갑성선암, 대장암, 위암, 간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모두 높은 발병…

뇌출혈로 쓰러진 남편, 무엇이 문제였을까

주부 김 모(42세)씨의 남편(45세)은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이 없다. 남편은 평소 건강해 보였기 때문에 김 씨의 충격은 더욱 컸다. 게다가 회복을 하더라도 몸의 일부가 마비될 가능성이 높아 김 씨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건강을 자신하던 남편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 1. '중풍'으로 불렸던 병, 왜 치명적일까 김 씨의…

비만에 흡연까지...잇몸 망가뜨린다 (연구)

비만, 당뇨, 고혈압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치주염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서울백병원 내분비내과 홍수민 교수,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팀이 대사증후군 환자는 치주염 발생 위험이 최대 1.52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5년)에 참여한 1만 3196명을 대사증후군과 관련해 분석했다. 대사증후군…

혈관이 건강해야 온몸이 건강

사람의 혈관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면 그 거리가 약 10만 킬로미터에 달하며, 지구를 두 바퀴 반 정도 도는 거리에 해당한다. 우리의 온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전달하고 순환시키는 통로인 혈관이 건강하지 않으면 무엇이든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혈관의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심장은 우리의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하는 장기이다.…

술잔 돌리기? 간염이 간암되는 위험한 행동들

간염은 결코 가벼운 병이 아니다. 간경변이나 치명적인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OECD 국가 중 간암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은 간염 관리를 잘 못한 탓도 크다. 간암의 원인 가운데 ‘장기간 과음’은 약 10%에 불과하다. 간암 환자 중 약 75%가 B형 간염바이러스를, 10% 정도가 C형 간염바이러스를…

계단 오르내릴 때 아픈 무릎, 원인은?

주부 서모씨(62)는 예전부터 간간히 무릎이 아팠으나 심하지 않고 나이가 들어 자연히 아픈 것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최근에도 무릎 주변이 붓고 통증이 나타났으나 움직일 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기에 집안일도 멈추지 않았다. 그런데 주말 동네 뒷산을 산책하는데 무릎 통증이 심하고, 내리막길에서는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암 발생 1위, 위암의 징후 및 위험요인 10

(1) 암 발생 1위, 위암의 징후 및 위험요인 10 위암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하다. 위암은 국내 전체 암 발생의 13.6%(2017년 중앙암등록본부)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암은 일찍만 발견하면 치료 효과가 매우 높다. 췌장암은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전자 담배 타르 위험 적어'...필립모리스 정면 반박

- 식약처 연구는 담배의 '상대적 위험성' 간과한 것- 일반 담배 초미세 먼지 5000억 개, 전자 담배는 없어 "타르는 담배 규제의 확실한 근거가 아니다. 따라서 측정할 필요도 없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타르(TAR, Total Aerosol Residue) 수치를 둘러싼 오해를 풀고자 한 설명이다. 타르는 담배에서 니코틴과 수분을…

흡연 남성은 2배, 여성은 3배 높은 구강암

"구강암 위험 최대 10배! 피우시겠습니까?" 최근 전면 교체를 예고한 담뱃갑 경고 그림 및 문구 중 구강암 부분이다. 입술, 혀, 혀 밑바닥, 볼 점막, 잇몸, 입천장 등에 발생하는 모든 암을 구강암이라고 부르는데, 구강암에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이 치명적 원인으로 꼽힌다. 구강암은 초기에 점막 일부만 두꺼워지면서 흰색 혹은 붉은색으로…

[날씨와 건강] 갑자기 미세먼지 나빠진다면?

아침 최저 16~21도, 낮 최고 24~31도로 다시 덥습니다. 경북 남부내륙에는 소나기. 낮부터 오존 '나쁨,' 자외선은 오전은 '약간 나쁨'이고 오후부터 '나쁨'이니 낮엔 자외선차단제 바르고 외출해야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오전 강원과 영남 외 대부분의 지역에서 '한 때 나쁨.' 요즘은 미세먼지 예보도 틀릴 때가 적지 않네요. 어제는 전국이…

최악의 생존율, 췌장암의 징후 5가지

췌장암은 환자 10명 중 1명만 5년 생존이 가능하다. 췌장암이 악명 높은 암인 이유는 암 생존율이 꼴찌이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2017년)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을 추정한 5년 상대생존율이 10.8%에 불과하다. 대장암(76.3%), 위암(75.4%)과 비교하면 예후가 얼마나 나쁜지 잘 알 수 있다.…

중금속에 노출된 흡연자, 해독 방법은?

중금속은 공장처럼 특수한 환경에서 노출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중금속은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일상에 존재한다. 오염된 땅에서 재배된 음식, 흡연, 화장품, 세제, 염색 약 등의 화학 제품, 환경(미세 먼지, 황사) 등에 의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중금속에 중독될 수 있다. 한번 몸속에 들어온 중금속은 쉽게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기 때문에 건강을…

사망률 1위 폐암, 왜 가장 늦게 발견될까

폐암은 국내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2016년)에 따르면 폐암은 전체 암 사망자의 23%(1만7963명)를 차지했다. 2위 간암(14.1%)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대장암(10.8%), 위암(10.8%), 췌장암(7.2%)에 비해 사망자가 2-3배나 많다. 암 환자 수는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실명까지? 대상포진의 위험한 합병증 5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거 각종 병을 앓았거나 수술 경험이 있는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져 다시 질병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대상포진도 그 중 하나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속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피부에 좁쌀 같은 종기(발진)와…

과체중 여성, 결핵 위험 낮아 (연구)

저체중이 결핵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성은 과체중 정도의 체중 유지가 결핵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의 자료를 분석해 체질량 지수와 결핵 빈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결핵 빈도가 감소하는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결핵은 체질량지수가…

전자 담배가 더 위험해? 진실은 이렇다!

"전자 담배, 일반 담배보다 낫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궐련형 전자 담배도 유해하다고 발표했다. 궐련형에서도 발암 물질이 검출되고 타르 같은 물질은 오히려 많이 나왔다는 것이다. 니코틴 함량도 일반 담배와 유사한 수준이라 금연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유해 물질이 존재하여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