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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넓어진 모공 오래됐을 땐 스펙트라 치료 시도함직

찬물-뜨거운 물 세수 모두 모공 관리에는 손해

올해 32살의 직장인 윤모씨는 화장을 할 때마다 늘 콧등이 신경 쓰인다. 코의 모공이 넓은데다 피지를 짜낸 흔적까지 크게 남아 메이크업으로도 잘 감춰지지 않기 때문. 게다가 넓어진 모공에 쌓인 블랙헤드는 언제나 그녀의 골칫거리이다. 지성피부인 윤씨는 중학교 때부터 여드름과 피지가 많았다. 외모에 민감한 사춘기라 콧잔등에 쌓여가는 까만 점들을…

국내제약업체, 한약제제 생산에서도 고전

한약제제 매출, 일본-중국보다 턱없이 뒤져

한국의 한약제제 제약업체 매출액이 전통 한의학 기술이 있는 일본이나 중국에 턱없이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10일 발간한 ‘삶의 질 향상 및 전통의학 계승발전을 위한 한의학 기술 및 정책 동향’ 보고서에서 일차적인 한약재의 재배 제조 유통 이외에 부가 가치가 크고 양산화가 가능한 한약제제 관련 국내 산업의 성장은 매우…

추석 앞두고 벌초 시 벌 쏘임 주의해야

벌 쏘임 사고 매년 추석 전 1달간 많아

추석맞이 벌초를 할 때는 벌 쏘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2009년 벌쏘임 진료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벌쏘임의 진료인원은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여름철에 증가하기 시작해, 특히 해마다 추석을 앞두고 1개월 여 동안 벌쏘임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9월…

매력적인 짝 찾는 무의식적 소비행동

여성은 한 달에 한번 섹시한 옷을 찾는다

여성은 한 달에 한번 임신을 할 수 있는 배란기가 되면 무의식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섹시한 옷을 구입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크리스티나 듀란트 교수팀은 배란기인 여성 참여자에게 매력적인 여성을 촬영한 일련의 사진을 보여주고 옷과 액세서리를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연구 참여자의 다수는 1000마일(약 1609km)…

환경부-농수산부는 퍼메트린 성분 규제

식약청, 가정용살충제 위험성에 눈 감았나

모기나 바퀴벌레 등 해충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가정용 살충제 중에는 퍼메트린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많다. 퍼메트린의 위험성에 대해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정용 살충제에 퍼메트린 성분을 사용해도 된다는 허가 기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퍼메트린 성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팔다리가 저리고 호흡기 계통에…

식약청, 피부손상 우려제품 가려내

발 각질제거제 부적합 제품 5가지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더운 날씨에 샌들을 신기 위해 사용하는 발 각질제거제 가운데 5개 품목을 부적합으로 판정해 회수하도록 했다. 식약청은 한국소비자연맹과 합동으로 일반마트, 홈쇼핑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발 각질제거제 23품목을 수거해 산성도(pH) 및 요소함량을 검사한 결과 품질 부적합 5품목을 가려내고  행정처분 및 회수조치 하도록…

이용자들의 땀 오줌 등과 합쳐져 독성물질로 변해

수영장 소독제, 화학변화로 독성물질 생성

수영장 물 소독제가 이용자들에게서 나오는 부산물과 합쳐져 화학변화를 일으키면서 독성물질을 생성,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주대학교 유전학 박사 마이클 플레와 교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실내외 수영장이나 물놀이 공원 ‘워터 파크’의 물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수영장 물에 첨가한 소독제가 이용자들에게서 나오는 땀,…

여름 피부 노화 막는 방법 5가지

비키니 입어보려다 무리하면 노안 된다

올 여름엔 꼭 비키니 수영복을 입겠다는 마음을 다져왔던 김진희 씨(27). 몸무게는 변화가 없는데 벌써 여름이다. 2주만 굶어서 살을 빼보자는 생각으로 급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일주일 사이 약 3kg을 감량했다. 쾌거는 이뤘지만 힘은 점점 없어지고 피부는 늘어지고 팔자주름이 눈에 띈다. 여름 노출 패션을 위해 급격하게 살을 뺄 경우 숫자상의…

무더위에 번들거리는 얼굴 다스리는 법

휴대폰 액정에 묻는 개기름, 어찌 하오리까

서울에 사는 회사원 이광오(남, 31)씨는 요즘 땀이 많이 난 후 번들거리는 얼굴 때문에 짜증이 날 때가 있다. 휴대폰으로 통화 후 액정에 묻은 기름을 연신 휴지로 닦아내 보지만 그 때 뿐이다. 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얼굴에는 다시 개기름이 흐른다. 친한 동료들은 ‘인간 유전(油田)’이라고 놀리기까지 한다. 무더위에 개기름이 흘러 얼굴이…

자외선-피지 확실히 잡아야 성공이라 한다

‘그루밍족’을 위한 피부 관리 요령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남성, 그루밍족이 늘고 있다. 그루밍족이란 마부(GROOM)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 시켜 말끔하게 꾸민다는 데서 비롯한 신조어다. 아직까지는 우리 주변에 완벽한 그루밍족보다 ‘그루밍족이 되려 하지만 감각이 떨어지는 평범남’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루밍족의 첫발짝은 뭐니뭐니해도…

시술목적이 미용이냐 치료냐에 따라 달라

건강보험 적용되는 성형수술도 있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사는 주부 김씨(43)는 얼마 전 승용차 문을 열다가 세게 부딪혀 눈 밑 부분이 3cm 정도 찢어졌다. 바로 성형외과로 가서 상처부위를 꿰맸다. 병원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진료비를 전액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성형외과에서는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없는 걸까. 적용받을 수 있다면 기준은 무엇일까. 미용을…

눈 코 입 귀에 벌레 습격 막아내기

귀에 벌레가 들어오면? “가볍게 말고 병원가야”

본격 더위가 시작되는 6월로 접어들면서 벌레의 출현이 잦아진다. 벌레들이 우리의 눈, 코, 입, 귀로 우연히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문제는 이 벌레들을 그냥 꺼내려다가 더 큰 화를 당할 수도 있는 것. 날씨가 더워지면 창문을 열거나 탁 트인 공간에 바람을 맞기 위해 나가기도 하지만 벌레라는 불청객도 함께 찾아오는 것이다. 벌레들이 가장…

서울식약청, 19개 품목 품질검사 없이 판매 등 이유

관리부실 수입 유명 어린이화장품 적발

존슨즈베이비로션, 아비노 베이비데일리모이스춰로션, 로레알 키즈샴푸 등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수입 유명 어린이화장품이 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채 판매되는 등 부적합하게 관리한 것으로 드러나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장품 제조 수입업체 중 어린이용 화장품의 생산 수입실적이 많은 상위 10개 업체를 점검한…

제모로 깨끗하게, 마사지로 매끈하게

노출 계절, 깨끗하고 매끈한 다리를 위하여

따쓰한 봄 날씨를 즐길 사이도 없이 낮에는 초여름과 다름없는 온도가 이어지고 있다. 아껴뒀던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를 꺼내야 할 때지만 지난 계절 바지가 고이고이 감춰주던 털과 통통한 종아리가 고민거리다. 의사들이 주는 깨끗하고 매끈한 다리를 위한 팁을 알아본다. 바지가 감춰주던 다리털 없애야 예뻐진다 집에서 털 없앨 수 있는 방법에는 면도기…

허가된 화장품이라도 아주 제한적으로 써야

어린이날, 색조 화장품 선물 곤란해요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백화점은 북적이고 있다. 유명 백화점 어린이용품 층에 자리잡은 어린이 전용 화장품 매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비누로 씻어도 깨끗이 지워지는 등 순한 컨셉트로 부모와 어린이들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어린이용 화장품은 제품 종류도 성인 화장품에 못지않다. 매니큐어…

여러 사람 사용해 대장균 오염

테스트용 무료 립스틱은 세균덩어리

여성이라면 화장품가게에 있는 무료 테스트용 립스틱을 한 번쯤 발라보았을 것이다. 이 색이 나에게 어울리는지 한 번 발라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허락된 자유다. 하지만 이런 무료 테스트용 립스틱, 수분크림, 마스카라 등에 대장균이 있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제퍼슨 의대 생물과학 교수 엘리자베스 브룩스는 2년 동안…

생식능력, 태중에 결정되고 생후 일주일 중요

임신 중 흡연, 장래 아들 생식능력에 치명적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우면 아이가 자라서 2세를 생산할 생식능력을 갖추지 못하게 망쳐버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의 리처드 샤프 박사팀은 남성의 정자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한 기존 논문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중 담배를 피우거나 살충제 및 대기 오염에 노출되면 정자를 성숙시키는 서톨리 세포가 감소되는…

함유된 트리클로산, 호르몬 교란 가능성

미 FDA, 항균 트리클로산 안전성 재검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항균 손세정제 항균비누 치약 화장품 옷 장난감 등에 흔하게 들어있는 트리클로산이 호르몬 교란과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그 안전성을 재검토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FDA는 이번 발표가 트리클로산 제품이 위험하다고 단정한 것은 아니며 과거 이 성분을 마지막 검토한 이후 여러 연구에서 위험성을 제기한 데 따라 재검토하게…

식약청 용역연구… ‘공기 1cc당 나노입자 백만개 이하’

국내 연구진, 안전한 은나노 농도기준 세웠다

국내 연구진이  안전한 은나노 흡입농도를 세계최초로 제시, 최근 그 결과를 국제학회에서  인정받았다. 8일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에 따르면 식약청의 나노물질독성기반연구사업 용역연구를 진행한 호서대 유일재 교수팀이 은나노 흡입독성에 대한 연구로 지난 3월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열린 미국독성학회에서 나노안전성 분야 최우수 논문상을…

식약청, 소비자시민모임 화장품 상담 분석결과

“화장품 부작용, 기초화장품에 제일 많아”

화장품 소비자가 화장품을 쓰면서 가장 불만스럽게 여기는 것은 화장품에 부족하게 표시된 정보이며, 부작용을 유발하는 화장품은 스킨이나 로션 같은 기초화장품이 꼽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08년~2009년 상반기 (사)소비자시민모임에 접수된 화장품 관련 상담 6,999건에 대하여 불만사례와 구입처 및 연령별 소비 패턴을 분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