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적절히 마시면 전립선암을
예방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뚱겨주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맥주의 쓴맛을 내는
원료인 호프에 들어 있는 잔토휴몰이라는 물질이 남성호르몬이 전립선에 끼치는 영향을
줄여 암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독일 암연구센터 클라리사 게르하우서 연구팀은 전립선암 세포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해…
남성호르몬이 남성을 공격적, 이기적이고 무모하게 만든다는 상식을 깨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많은 사람이 테스토스테론이 남성을 폭력성이나 충동성을 부채질한다고 알고
있지만 오히려 의젓하고 이성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에서는 과묵하고
의젓한 주인공이 성질이 사납고 폭력적인 악당보다 ‘진짜 남자’로 표현되는데,
테스토스테론은 악당을 만들기…
토마토가 전립선암
예방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이번에는 커피가 전립선암, 특히 전립선
밖으로 암세포가 전이되는 진행성 전립선암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의대 카스린 윌슨 교수팀은 1986년부터 2006년까지 4년마다 약 5만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량과 혈액에서 순환하는 호르몬의 수치를 조사했다.…
매사에 신경질적이고 짜증 잘 내는 사람은 우울증약을
통해 성질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심리학과 토니 탕 교수 팀은 대표적인 우울증 치료제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의 한 종류인 파록세틴(상품명 팍실, 세로자트)이
우울증 완화 외에 신경질적인 성격을 긍정적이고 외향적으로 바꾸는 효과가 있다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여성편력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6번째 내연녀가
나타났다. 우즈는 이번 스캔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간접적으로
시인을 했다. 일각에서는 우즈가 섹스중독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섹스 중독이라는 용어는 1983년 미국의 정신과의사 패트릭 캐른스가 쓴 ‘어둠…
과음하기 쉬운 연말이다. 하루 한두 잔의 술은 약이지만 정도를 넘는 술은 성기능을
약화시키고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술은 왜 불임을 유발할까.
남성 불임은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지목된다. 고환에서 정자 생성이 잘 안 되는
경우와 정자가 나가는 길이 막히는 경우다. 조기 사정이나 지연 사정도 불임의 원인이
되며, 정액이 역류하는 경우도…
3kg 이하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는 사춘기를 더 일찍 겪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암연구기금의 안자 크로케 박사팀은 남녀 어린이 215명을 대상으로 태어날
때부터 사춘기가 시작될 때까지 몸무게와 키를 정기 측정하고 성장속도를 계산, 태어날
때 몸무게가 사춘기 시작 시기와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2.5kg~3kg로 태어난…
얼마 전 한 여대생이 방송에 나와 “남자 키 180cm 이하는 루저”라고 발언한
것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 어느 새 키는 우리사회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고,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는 특히 관심이
높다.
부모들은 딸이 초경을 시작하면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을까봐 걱정한다. 초경을
하면 이제 딸의…
맛있는 음식을 즐거운 분위기에서 먹으면 혈당 대사가 촉진돼 고혈당이나 비만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 생리과학 연구소의 야수히코 미노코시 교수 팀은 쥐실험으로 이를 입증했다.
맛있는 먹이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먹게 하거나 그런 먹이에 대한 기대를 주면
오렉신이라는 뇌 호르몬이 활성화되었다. 오렉신이 활성화 되자…
식욕을 촉진해 비만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는 그렐린호르몬이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의 발병을 예방하거나 경과를 지연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의대 타마스 호와스 교수 팀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그렐린 호르몬 작용을 활성화시키고 다른 그룹은 그렐린 작용을 저하시킨 뒤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세포들의 상태를 관찰했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4일 인도의 만모한 칭 총리의 방미를 기념해 연
국빈 만찬이 연일 화제다. 초대장을 받지도 않은 타렉 살라히 부부가 만찬에 몰래
들어가 오바마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악수까지 나눠서 이들에 대한 뒷얘기가 연일
신문지상을 장식하고 있다.
식도락가에게는 이들의 소식보다 만찬의 음식이 더 화제였다. 미국의 신문들은…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욕심이 많으며 경험이 풍부한 남성이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가장 많이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캐임브리지대의 신경과학자 존 코츠 박사는 영국의 금융지구에서 증권거래에
종사하는 남성 금융인 5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 대상자들은 독일 증권시장 닥스에서 거래했으며 연구진은 이들의 ‘위험…
비스킷, 케이크 같이 설탕과 지방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 우울증약을
먹었을 때와 비슷한 효과가 나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DSD)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마가렛모리스 교수팀은 어린 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려고 짧은 기간 엄마쥐로부터 떨어져있도록 했다. 이후
한 그룹은 보통 먹이를 먹였고…
아기를 낳은 경험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덜 걸리고 거꾸로 수녀는 유방암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왜 그럴까?
미국 과학자들이 정확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임신을 하면 에스트로겐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 때문에 유방암의 성장을 막는 특정한 단백질이 만들어진다는 점을 밝혀낸
것.
뉴욕 알바니의대 연구진은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을…
뼈가 부서지기 쉽거나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의 골밀도를 측정하기 위해 방사선 요법이 사용됐지만 간단한
질문만으로도 그 위험을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학 줄리아 히피슬리-콕스 교수팀은 200만 명 이상의 골절 이력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 ‘큐골절점수표(QFracture Scores)’이라는 시스템을 만든…
가슴이 나오고 생리가 시작되는 등 너무 어린 나이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질병인
성조숙증을
가진 아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아 비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아동이 늘어남에 따라 성조숙증
위험도 증가한다는 것. 보건복지가족부가 2007년 실시된 건강영양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1997년…
과일, 채소, 차, 와인 등 땅에서 자라는 식물이나 이를 원료로 한 음식물이 과체중인
남성이나 정상체중 여성의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에 들어 있는 항암성분인 플라보노이드의
효과가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 콜린다 사이몬스 연구팀은 55~69세 성인 12만852명의
특정 플라보노이드…
약지 손가락이 검지보다 긴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천의대 길병원 비뇨기과 김태범 교수팀은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가 30ng/ml이하인
40~80세 남성 219명의 오른손 두 번째 손가락(검지)와 네 번째 손가락(약지)의 길이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약지가 검지보다 더 긴…
다운증후군이
사람에게 나타나는 지적 장애를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운증후군은 가장 흔한 염색체 질환으로 21번 염색체가 정상인보다 1개 많은
3개가 존재해 정신 지체, 신체 기형, 전신 기능 이상, 성장 장애 등을 일으키는 유전
질환이다. 다운증후군 환자에게 나타나는 심장이나 소화 장애 등을 치료하면서 최근…
플라스틱 용기나 장난감에서 많이 검출되는 프탈레이트가 아이들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과 홍윤철 교수팀은 연구에 참여한 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소변에 프탈레이트 섭취로 인한 산물이 어느 정도 집중돼있는지 살피고
이들의 담당교사에게 아이들의 집중력, 충동성 평가를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