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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항산화 물질, 암세포 전이 막고 인슐린 분비 촉진

‘비욘세 다이어트’ 메이플 시럽, 암-당뇨에 특효

캐나다 특산물인 메이플 시럽이 암세포의 성장을 더디게 하고 당뇨병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대학교 나빈드라 시람 박사팀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화학학회 연례회의에서 “메이플 시럽에서 항암 항균 항당뇨 효능이 있는 새로운 항산화 물질 13가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이플 시럽은 과거 캐나다 인디언들이…

체중조절-모유수유는 예방

하루 와인 한 잔도 유방암 위험 ↑

덜 먹고 더 움직여서 체중만 줄여도 유방암 발병률이 25~30% 떨어지고 모유수유는 유방암을 예방하지만 하루 한 잔의 와인은 되레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여성호르몬에서 열쇠를 찾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교의 카를로 라 베치아 박사는 25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유방암협회(European breast…

유럽 연구팀, 기존 연구 14가지 비교분석

임신하면 유방암 생존율 높아진다

유방암을 앓고 있는 여성이 임신할 경우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그리스 이탈리아의 공동 연구팀은 1970년부터 2009년 사이 유방암 환자 약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14건의 연구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유방함 진단을 받은 뒤 임신하게 된 여성은 임신하지 않은 유방암 환자보다 사망률이 42%…

[건강슬라이드]우리아이 키 크게 하는 방법 10가지

키가 작은 사람은 ‘루저' 취급을 하는 분위기이다 보니 아이 키를 키우기 위한 갖가지 방법이 동원된다. 성장호르몬 촉진 주사를 맞거나 성장이 멈추는 시점을 늦추려고 성조숙증 치료제를 약물로 쓰기도 한다. 그러나 인위적인 방법으로 성장을 촉진하면 골밀도 감소 등의 부작용 때문에 장년기 이후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을 입는 등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슬플 때와 눈이 건조할 때 나오는 눈물 통로 달라

‘안습’인 일은 많은데 눈은 말라가네

인터넷에서 흔히 사용되는 조어 ‘안습(안구에 습기가 찬다)’은 눈물이 나올 것 같이 우습거나 안타까운 상황을 빗대는 말이다. 잊을 만하면 이어지는 터무니없는 사건 사고는 안습을 부르지만 한국인의 눈은 메말라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구건조증 환자는 2002년…

음경거세 vs. 물리적 거세 vs. 화학적 거세

성범죄자 거세와 환관의 거세는 뭐가 다른가?

‘쌍화점’ 홍림의 ‘음경거세’ "거세하라. 뭣들 하느냐 저놈의 뿌리를 뽑아버려라" 영화 ‘쌍화점’에서 고려 왕(주진모)은 그의 호위무사이자 정인인 '홍림'(조인성)의 거세를 명령한다. 왕은 홍림과 왕후와의 사랑을 알고는 질투심에 불탄다.   홍림의 거세는 최근 김길태 강호순 유영철 등 희대의 성범죄자들 때문에 우리 사회 일각에서 발화된 물리적,…

에스토로겐 분비 15% 줄이는 것 확인

진통제, 여성호르몬 및 암세포 억제 가능성

폐경기 여성이 아스피린 같은 진통제를 장기 복용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고 유방암이나 난소암 발병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 영 여성병원 마가레트 게이츠 박사와 하버드대학 메리 테리 교수는 폐경기 여성 740명을 진통제 사용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의료기록을 비교했다. 그 결과 진통제를…

남녀 스트레스, 사람들과의 유대감과 자존심이 기본

남의 관심과 무관심, 모두 스트레스 준다

여성은 남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 신경이 쓰이거나 자존심이 상할 때 방어반응이 작동해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가며 중년이후 남성은 오히려 남이 자기에게 무관심 할 때 스트레스가 치솟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방어반응은 위험을 인식했을 때 피하려 하거나 부정하려는 성질을 말한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비앙카 디안토노 교수팀은 24~64세의 건강한…

현실의 걱정거리 반영, 여성은 사별이나 성폭력 악몽

왜 여성이 악몽을 더 자주 꾸는 것일까?

무시무시한 괴물이 당신을 집어 삼키려 쫓아온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당신은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꿈이었구나!’ 하지만 몸은 땀으로 흠뻑 젖었고 다시 잠들기가 두렵다. 악몽은 왜 꾸게 되는 걸까? 악몽은 현실에서 어떤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다가올 걱정거리가 꿈에 반영된 결과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성과 여성이 악몽을 꾸는…

쥐 실험결과 사춘기 초입 학습능력 ‘뚝’

중2병, 뇌의 떨어진 학습능력 벌충 과정

사춘기 초입의 청소년이 부모나 친구들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중2병’은 뇌의 학습능력이 떨어져 이를 벌충하려는 작용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2병은 사춘기 초기 청소년이 흔히 겪는 심리적 상태를 빗댄 신조어로 최근 인터넷 상에서는 ‘자신은 남과 다르다’ ‘남보다 우월하다’ 등에 빠져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얕잡아…

미인 때문에 테스토스테론 증가, 흥분-부주의해져

남자들이여, 주변에 미인이 있으면 몸조심하라

미인은 명이 짧다는 확인되지 않은 속설이 있지만 미인 주변에 있는 남성은 실제로 명이 짧을 수도 있겠다. 남성들은 주변에 미인이 있으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강하게 분비되면서 한눈을 팔고 부주의해져 다칠 위험이 훨씬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성들은 넋 놓고 미인을 훔쳐보느라 버스를 놓칠 수 있을 뿐 아니라 버스에 치일 수도 있다는…

유방암 싸워 이기는 박연희씨 인터뷰

[암 예방의 날]암과 싸우며 인연과 삶 배워요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고친다”는 말이 있다. 인하대병원에서 유방암 선고를 받고 치료를 마치기까지 박연희(59)씨가 겪은 과정도 그랬다. 병마를 얻었을 때 그를 가장 마음 졸이게 하고 힘들게 했던 것은 병 자체보다 한국 사회에서 ‘유방암 환자’로 살아가는 어려움이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그를 다시 세상 속에 돌아오게 한 힘…

호르몬 변화가 기억력 관장 해마에 영향

‘임신시기 깜빡증’ 출산 후 3개월까지 간다

임신기간 중 소지품을 잊어먹는 등 건망증이 생기는 것은 호르몬 수치 변화 때문이며 이러한 증상은 출산 후 3개월까지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래드퍼드 대학교와 리즈 대학교 공동연구진은 임신에 따른 기억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임신부 23명과 일반 여성 24명을 대상으로 공간기억력 테스트와 설문조사 등을 했다. 지나온 길을…

과다한 남성호르몬… 발병률 절반 정도로 낮아

대머리 남성은 전립선암 잘 안 걸린다

왜 섹시한 대머리 스타 브루스 윌리스, 잭 니콜슨, 숀 코네리는 적지 않은 나이인데도 미국 남성 암 발병률 1위인 전립선암에 걸렸다는 소식이 없을까? 젊어서부터 탈모가 일어난 대머리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보통 사람보다 절반 가까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조나단 라이트 교수팀은 40~47세 남성 2,000명을 대상으로…

52세 남녀 1만명 대상 기억력 테스트 여성 승리

아줌마는 지난 여름 일을 더 잘 기억한다?

“아줌마는 목소리가 갈라지고 몸통이 넓을 뿐, 머리는 아저씨보다 엄청 똑똑하다.” 동네 슈퍼마켓 주인 아줌마와 아저씨의 이야기가 아니다. 영국 중년 여성의 기억력이 같은 연령의 남성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제인 엘리어트 교수팀은 52세 남녀 1만 명을 대상으로 남성과 여성 어느 쪽의 기억력이 더 좋은 지 알아보기 위해…

뇌 신경계와 호르몬 작용에 이상 생겨

행동장애아, 훗날 만성통증 위험 높다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 권리를 침범하거나 나이에 맞지 않게 사회 규범을 어기는 행동이 반복되는 등 행동장애가 있는 어린이는 훗날 만성통증을 겪을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대학 동 팡 교수팀은 45세 성인 2만여명 가운데 11~16세 때 행동장애를 가졌던 사람은 장애가 없었던 사람보다 성인이 돼서 만성 광범위…

아이 과보호하면 뇌 성장 지연된다

엄마 아빠! 자랄 수 있도록 저를 놔주세요

부모가 아이의 자유로운 사고를 억압하고 과보호 하거나 특히 아버지가 아이에게 무관심 할 경우 아이의 뇌 영역 성장이 늦어질 뿐 아니라 심하면 정신 질환을 겪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혼마대 코스케 나리타 교수팀은 20대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태어나 열여섯살이 될 때까지 부모와의 관계를 묻는 설문조사를 하면서 그들의 뇌 작동을…

엄마 느끼는 기쁨 슬픔 놀람 태아에게 전해져

엄마는 공포영화 안돼? 뱃속 아기도 함께 보니까

임신 중인 여성은 앞으로 영화를 볼 때 뱃속의 아기도 함께 본다는 것을 생각하고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엄마가 보는 영화 내용에 따라 태아도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가사키대 카츠유키 시노하라 박사팀은 임신부 24명을 대상으로 유쾌하거나 슬픈 내용의 영화를 볼 때 태아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움직임을 조사했다.…

폐암원인 정확히 규명안돼, 건강에 소홀하신 듯

흡연이 폐암의 최고원인, 법정스님은 예외

법정 스님은 아궁이에 불을 때고 향을 피워 폐암에 걸리신 걸까? 답은 ‘아니다’이다. 폐암 전문의들은 한결같이 아궁이 연기나 향불연기는 폐암 발병과 관련이 없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럼 담배도 피우지 않고 공기 좋은 산 속에서 생활하신 법정 스님이 폐암으로 결국 입적하게 되신 이유는 무엇일까.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위협적인…

특정부위의 살 고민, 복부지방에 유용

지방흡입, 뚱뚱한 사람은 좋은 수술법 아니다

30대 직장인 이 모씨는 다이어트로 고민이다. 죽자고 다이어트를 하면 빼려는 하체 살은 빠지지 않고 얼굴 살만 고스란히 빠지기 때문이다. 볼살이 빠지면 가뜩이나 홀쭉한 양 볼이 더 나이 들어 보이고 피곤해 보인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몸무게 자체보다는 종아리, 허벅지 등 특정 부위로 고민한다. 이 때 적지 않은 여성들이 지방흡입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