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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식품 라벨이 소비에 영향 미칠 수 있어”

음식앞에서 ‘고칼로리’ 되뇌면 식욕 ‘뚝’

자신이 먹는 음식의 칼로리가 높다고 생각하면 배고픔을 느낄 때 나오는 호르몬 수치가 떨어져 식욕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 대학교의 알리아 크룸 박사팀은 46명의 건강한 대학생들을 둘로 나눈 뒤 똑같은 밀크셰이크를 주고 한 쪽에는 칼로리가 낮은 것이라고 알려주고 다른 쪽에게는 칼로리가 높은 것이라고 알려줬다. 연구진은 둘 모두…

미 MD앤더슨, 3년간 4560명 시험 결과

유방암 치료제, 고위험 여성 암위험 65%↓

유방암 치료제인 화이자의 '아로마신(성분명 엑스메스탄)'이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을 65%까지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로마신은 폐경 후 여성에게 사용되는 '아로마타억제제' 계열 약으로 안드로겐과 에스트로겐이 합성되는 것을 막는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유방암 세포가 성장하는데 영향을 준다. 미국 하버드 의대 폴 고스 박사는…

2006년 15만명에서 2배 가까이로

한국인 29만 명, 잠 제대로 못 잔다

최근 5년간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2배 가까이로 늘었으며 60대 이상 진료환자는 전체 수면장애 환자의 43.6%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2010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 환자는 2006년 15만 명에서 2010년 29만 명으로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 연도별 수면장애 진료환자 및 총…

4000명 유방암 환자, 어릴 때 비만도 영향

비만자에 생긴 유방암, 사망률 69% 높다

유방암 진단 전후에 정상 체중인 여자가 유방암을 이기고 생존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4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93차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프시티 메디컬 센터 연구조교수 디엘리 콘라이트 박사는 1995년과 2006년 사이 유선 아래까지 침윤한 유방암 발병 환자 3995명을 상대로 체질량지수(BMI)와…

호르몬 대체요법과 동일한 효과

불면증 폐경 여성, “명상이 특효”

명상이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스대학교 제임스 카모디 박사는 47~69세 여성 110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은 일주일에 한차례씩 8주간 명상 수업에 참여시켰고 또 한 집단은 수업 대기자 명단에만 올렸다. 그리고 이들에게 육체 건강, 정신 건강, 안면홍조, 성기능 등 삶의 질을 판단하는…

미국·네덜란드 연구진, 관련 유전자도 발견

혈액속 지방 성분으로 당뇨, 심장병 예측

혈액 속의 다양한 지질(지방성 분자) 분포를 분석해 당뇨, 동맥경화, 심장병과 같은 질병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질이란 세포막과 호르몬 그리고 쓸개즙(담즙)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등 수백 종이 존재한다. 미국 샌안토니오에 있는 텍사스 바이오의학연구소의 조안 쿠란 박사는 멕시코계 미국인 1100명에게서 얻은…

남성 호르몬 10~15% 줄어들어

수면 부족 청년, 15살 더 늙어

하루에 5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젊은 남성은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이브 반 카우터 교수팀은 평균 24세의 건강한 남성 10명을, 3일은 10시간씩, 8일은 5시간씩 실험자가 모니터 하는 가운데 실험실에서 자게 했다. 그리고 많이 잔 기간과 적게 잔 기간 중 마지막 날에 각각…

잠 부족하면 소아 비만 위험 높아

“3~5세 어린이, 잠 하루 11시간 적당”

밤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유아들이 초등학생이 되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연구진은 3~5세 어린이 244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키와 몸무게, 체지방 등 신체조건과 잠자는 버릇, 그리고 운동수준 등을 기록했다. 그 결과 잠이 부족한 어린이들은 7세가 됐을 때 체질량지수(BMI)가 비만 수준으로 높아질 위험이…

독일 연구, 쥐 실험 신경세포 손상 확인

계속된 스트레스, 치매 위험 높인다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신경세포 내 단백질 변형으로 알츠하이머(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 주 막스플랑크연구소 오스본 알메이라 박사는 쥐에게 스트레스 상황을 계속 만들어 뇌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진 쥐의 뇌 속 신경세포 안에 있는 P-tau라는 단백질이 변화하는 것을 알게 됐다.…

성장호르몬제 해외 공동판매

대웅제약-바이넥스, 류마티스약 공동개발

대웅제약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인 바이넥스와 류마티스관절염약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를 공동개발하고 성장호르몬제를 해외에 공동 판매하기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하나이지만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해서 만드는 약이기 때문에 제조 방법을 알아도 똑같이 만들 수 없어 ‘시밀러’라고 부른다. 공동개발의…

직장 스트레스 해소하고 업무능력 회복

“맞벌이女, 가사 줄면 직장 스트레스 준다” 입증

직장스트레스로 지친 맞벌이 부부가 서로 직장에 돌아가 일을 잘 할 능력을 회복하려면 부부간에 집안일을 나눠하는 시간과 여가시간의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가주대학 연구진은 평균 41세의 맞벌이 부부이면서 8~10살의 자녀 한 명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여자는 업무시간이 지난 뒤 집안일,…

30대 이상 여성 환자는 주부가 대세

편두통 환자, 10명 중 7명이 여자

편두통 환자 10명 중 7명은 여성이고, 30대 이상 여성 환자 가운데서는 주부가 직장인에 비해 훨씬 두통을 호소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2010년 편두통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편두통 환자는 2006년 39만7000명에서 2010년 62만2000명으로 4년 사이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전자파 탓… “문자메시지 사용토록”

스마트폰 끼고 산다고? “불임된다”

요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잠에서 깨어서 잠들 때까지 하루 종일 스마트폰과 함께 사는 ‘스마트폰족’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휴대전화를 끼고 살면 불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또 나왔다. 캐나다 퀸즈 대학교 레니 사몰 박사는 휴대폰 전자파(EMW)가 남성의 생식능력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휴대폰을 사용할 때…

성장 후 테스토스테론 낮고 위험은 높아져

형제자매 많으면 심장마비 위험 높다

형제자매가 많은 사람일수록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머니가 자신을 낳기 전 출산 경험이 많으면, 즉 형제 자매가 많으면 태아일 때 자궁 속에서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에 노출이 많이 된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는 오히려 이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게 된다는 것. 심장전문가 그레인저 박사는 “일반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야외 활동땐 차단제 바르고 모자 써야

자외선-많이 쬐도 탈, 적게 쬐도 탈

햇빛 속의 자외선은 인체에 이로운 점이 많다. 햇빛을 많이 쬐면 우리 몸의 갈색지방이 활성화돼 지방을 태우게 되므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갈색지방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다.   또한 햇살은 비타민 D의 합성을 돕는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켜 골다공증 뿐 아니라 심장병, 다발성경화증, 파킨슨병 등을 예방한다. 뇌 인지능력을…

식욕-스트레스 호르몬 증가, 몸에 무리

하루만 밤새워도 신진대사 헝클어져

일을 하느라 또는 오랜 만에 친구들과 어울려 술 마시느라 하룻밤을 꼬박 새우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다음 날 하루 종일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지기 일쑤지만 하루 정도는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 하루만 잠이 부족해도 신진대사가 매우 헝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크리스찬 베네딕트 박사는 부족한 잠이 신진대사…

미 스탠포드 대 연구진 쥐 실험결과

어릴 때 배탈 자주 나면 우울증 위험 ↑

어릴 때 위장병이나 과민성장증후군 때문에 배탈이 자주 나면 자라서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판카즈 파스리챠 박사팀은 몸 상태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생후 10일된 쥐에게 6일 간격으로 위에 가벼운 자극을 줬다. 연구진은 8주 뒤 자주 위에 자극을 받은 쥐들이 달콤한 물을 적게 마시고…

여성, 도시 사람일수록 더 많아

우리나라 노인 3명 중 1명 안구건조증

우리나라 노인 3명중 한명은 안구건조증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성과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 표면이 상하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여자 어린이 남자 보다 12배 더 많아

성조숙증 환자, 연평균 44.9% 증가

어린 나이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성조숙증 환자가 연평균 44.9%씩 늘었고 그런 경우는 여자 아이가 남자 아이의 12배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성조숙증은 성 호르몬의 과잉 분비로 여자아이는 8세 이전, 남자아이는 9세 이전에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여자 어린이는 유방이 발달하거나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남자 어린이는…

캐나다 쥐 실험, 잠자는 도중 기능회복 입증

심장병 약, 잠자기 전에 먹으면 더 효과

의사들은 대부분  심장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아침에 일어나면 음식과 함께 약을 먹도록 해왔으나 실제로는 잠자리에 들기 전 먹는 약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퀄트대학교 타미 마티노 박사는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에게 흔히 처방되는 ‘ACE 억제제’를 언제 먹느냐와 그에 따른 효과가 다른지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