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발등을 덮는 운동화보다 바람이 잘 통하는 신발이 인기를 끈다. 얇은 끈으로만 발을 고정하는 샌들, 쪼리(플립플랍) 뿐만 아니라 발뒤꿈치 부분이 뻥 뚫린 뮬도 수요가 많다. 하지만 이런 신발을 오래 신으면 발가락과 발목 등에 무리를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는 사람을 비롯 보는 이까지 시원해지는 쪼리는…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요건이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수분 보충을 잘 해야 한다. 물은 마시는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이 아니다.
혈액 내 산소와 영양분을 체내 곳곳으로 운반해 각 기관과 조직들이 원활하게 활동하도록 돕는다. 또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반면…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테니스를 치던 중 아킬레스건 파열을 당했다. 최 회장은 9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누워있는 사진을 게시해 소식을 전했다.
최 회장은 “사흘 전 테니스를 치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사뿐하게 서브하고 육중하게 착지하는 순간 뚝 하고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왼쪽 종아리 아래에서…
노래방에서 무리하게 큰 목소리를 내면 금세 목이 쉰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축제나 회식이 돌아오면서 오랜만에 목을 사용하느라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처럼 목을 많이 사용한 후 쉰 목소리가 호전되지 않고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지속된다면, 목에 다른 질환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우리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성대…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과도하고 지속적인 걱정과 두려움을 가진다. 이러한 불안감은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실제로 위험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도 감정을 통제할 수 없도록 한다. 이 외에도 불안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두통, 메스꺼움, 숨가쁨, 떨림, 복통과 같이 다른 질환의 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흔히 보이기 때문에 때때로 구별하기가 쉽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하며 수분 보충이 중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더운 날에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탈수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노년층은 탈수 예방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노년층은 젊은 사람보다 갈증을 덜 느끼는 경향이 있고, 요실금 등의 우려로 액체를 충분히 마시지 않을 수 있어서다. 치매나 뇌졸중 등이 있다면 수분…
독감 환자가 급증세다. 최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 의심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외래 환자 1000명당 25.7명으로 2022~2023년 유행 기준(4.9명)의 5배 이상이다. 게다가 콧물, 두통,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처럼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출몰하고 있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이 25~30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5월에만 전국에 오존주의보가 75회 발령됐다.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오존주의보가 발령된다. 수도권 연평균 오존주의보 발령은 2017년 25일 87회에서 2021년 33일 158회로 발령 일수와 횟수 모두가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존…
유럽 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은 토마토를 먹으면 병원에 갈 일이 없을 만큼 몸이 좋아진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토마토는 미국 타임즈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의 하나로 선정될 만큼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토마토에 함유돼 있는 성분으로는 각종 유기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최근 해외 틱톡 이용자들에게 매운 통피클을 먹는 ‘핫피클 챌린지’가 유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핫피클 챌린지의 위험성에 대해 보도했다. 이는 가공식품인 매운 피클을 집어 먹는 모습을 공유하는 챌린지다. 틱톡에서 ‘Hotpickle’ ‘Hotpicklechallenge’ 등 태그로 8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다발성 경화증은 뇌, 척수, 시신경으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면역체계가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로 20-30대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병한다. 주요 증상들은 미엘린(myelin, 신경세포의 축삭을 둘러싼 절연물질)에 손상이 발생하여 나타나며, 완전히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다.
다른 증상…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제주해상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지만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진다고 예보했다.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본격적 더위가 시작되면 ‘찬물 샤워’에 유혹을 느끼게 된다. 냉수로 샤워하면 몸을 시원하게 하는 효과 외에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만성피로증후군과 통증분야 전문가로서 내과전문의인 제이콥 테이텔바움 박사는 “찬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은 한랭요법(cryotherapy)중 하나로 간주되는데 얼음팩, 냉각스프레이, 얼음 마사지, 또는 얼음 목욕…
우리 몸의 노폐물 필터 공장인 신장(콩팥)은 간과 함께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혈액에서 대사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의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면 만성신장질환을 일으킨다. 노폐물과 수분이 쌓이게 되면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다가 점점 다리 부종, 피로감, 구토, 식욕부진, 야간 빈뇨, 가려움증, 정신력 감소, 근육경련 및 신경 병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날씨가 부쩍 더워지면서 시원한 수박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꺼내 썰어서 먹거나 냉채를 만들어 먹는다. 수박을 믹서기에 얼음과 함께 넣은 뒤 갈아 주스로 마시기도 한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실린 수박에 관한 논문 두 편을 소개했다. 한 편은 수박…
살면서 때때로 기운이 빠지고 피로를 느끼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남자라서 피곤한 일들도 있다. 일상 생활에 방해가 될 만큼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린다면, 그 원인을 파악해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수면 패턴이나 운동, 식습관 등의 원인은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남성들에게서 나타나는 만성 피로의 흔한 원인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시중에는 갈증을 해소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에너지 음료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다. 이들 음료는 거의 카페인 함유량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대신, 커피 한잔 정도의 카페인 양이나 카페인 없이도 에너지를 북돋게 해주고 건강에 유익한 음료들도 많다.
매일 마시는 커피나 에너지…
똑같은 운동을 하면서도 어떤 사람들은 힘들게 느끼는데 어떤 사람들은 수월하게 해내는 것은 왜 일까.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즐거움, 동기부여, 보상추구와 연결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이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파민은 사람들이 어떤 활동에 필요한 신체적 노력의 양을 어떻게 인지하는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