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시작된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24일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
경기로 막을 내렸다. 결국 우승컵을 거머쥐진 못했지만 한국 야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는 데 이번 대회의 의미가 있다.
파죽지세로 달려온 한국 대표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무릎을 꿇어 현장에서
열심히 응원을 한 LA 동포들, 그리고 장장 다섯…
24일 오전 10시 미국 LA 다저스 스타디엄에서 열리는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은 전 세계 한국인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이날 공중파 방송 3사가
모두 경기를 생중계하는가 하면, 잠실야구장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에선 단체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음껏 응원하는 것은 좋지만 이번 결승전처럼 큰 경기를 관전하다…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각종 영양소 소모도 많아지며,
특히 비타민, 무기질의 최고 10배까지 필요량이 많아진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사상체질과 김달래 교수는 “특히 비타민은 봄에 겨울보다
종류에 따라 3~10배까지 더 필요하게 된다”며 “우리 선조들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봄나물로 봄철 영양 보충을 해왔다”고…
한국의 결핵은 환자가 비정상적으로 많고, 20-30대 등 젊은 환자가 많아 후진국형
양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후진국적 양상을 보이는 이유는 수도권
과밀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3월24일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협회는 20일 한국의 결핵
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 10만 명 당 결핵…
【런던】 노르웨이 모둠 바트연구소 카린 뢰(Karin Rø)박사팀은 단기간
카운슬링과 근무 시간을 줄이는 등 적절한 휴식은 진료 공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BMJ에 발표했다.
의사는 우울병 이환율과 자살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좀처럼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정신적 고통이나 피로에 지친 의사를 위한 조기…
피아노를 직접 치거나 음악을 자주 듣는 등 음악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은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읽기 능력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롱아일랜드대 요셉 피로 박사와 카밀로 오티스 박사는 비슷한 환경의 미국
초등학교 2곳을 선정해 음악적 경험이 비슷한 각 학교의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A학교
학생 46명에게는 3년 동안 음악…
요즘 하는 일 없이 피로하고, 입맛도 떨어지는 것이 꼭 춘곤증 같은데… 아니다?
봄철 피로를 춘곤증으로 넘기기 쉽다. 그러나 혈압이 높고, 소변에 이상한 점이 감지된다면
체내 ‘혈액 정수기’의 고장을 의심해볼만 하다.
오늘(12일)은 세계 콩팥의 날, 혈액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몸속 노폐물이 밖으로 배출이 잘…
오늘(3월
3일)은 3이 두개 겹친다고 ‘삼겹살 데이’다. 이 날을 맞아 전국의 육류 판매점들은
대대적인 할인 판촉 행사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의학자들은 “삼겹살이
아니라 사실은 삼겹지방”이라며 삼겹살에 포함된 지나치게 많은 지방질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비도 오는 오늘, 곳곳에서 벌어질 삼겹살 파티에서 삼겹살을 얼마나, 어떻게…
“독일산 식품첨가물에서 멜라민이 나왔다”고 발표하며 국산 12개 식품에 대한
전면 판매금지 및 수거 조치를 내렸던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틀 만에 “12개 제품에
대한 조사 결과, 실제로 멜라민이 나온 것은 한 품목에 불과하며, 나머지 11개 품목은
그렇지 않아 판매금지 및 수거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혀 무책임 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정신적으로 지친 사람은 육체 능력 역시 쉽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뱅거대학 사무엘 마르코라 박사 팀은 실험 대상자 16명을 둘로 나눠 A 그룹에겐
90분 동안 주의력, 기억력 등을 동원해야 하는 정신적 업무를 시켰고, B 그룹은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쉬도록 했다. 모든 실험 대상자들은 실험 시작에 앞서 같은 양의 잠을 자고
음식을…
독일산 식품첨가물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이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과자, 음료수,
건강식품 등에 대한 유통과 판매 금지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독일 업체(Chemische Fabrik Bundenheim KG) 사의 스페인
공장에서 만든 식품첨가물 피로인산제이철이 들어간 식품의 유통과 판매, 수입을
금지했으며, 시판 물량에 대한 회수에…
장거리 여행자가 증가하고, 여행자의 평균 나이가 높아지면서 기내 응급 환자
발생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대부분 항공사들은 기내에 심장박동 조절기 등을 준비해 놓고
있지만, 장거리 항공 여행은 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에게 치명적 응급 상황을 만들어낼
수도 있으므로, 여행 전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17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다발성경화증에 걸릴 위험이 3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조셉 핀켈스타인 박사팀은 ‘2002년 국가 건강 인터뷰
조사’ 대상이었던 3만 여명 가운데 다발성경화증(MS, developing multiple) 환자
87명과 이 증세가 없는 일반인 435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더니…
갑자기 춥고 건조해진 날씨 탓에 늦겨울 감기가 다시 기승을 부릴 조짐이다. 이럴
때 감기를 막으려면 외출 뒤 손을 씻는 등의 기본적인 감기 예방 수칙과 함께 실내
습도를 높이면 도움이 된다.
흔히 날씨가 추워지면 감기에 잘 걸리는 것으로 알지만, 추워졌다고 바로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기온이 급격히 바뀌면서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시판되는 식품에는 열량, 지방질 및 소금 함량 등 식품영양표시가 부착돼 있다.
그러나 정보량이 너무 적고 또한 중요한 식품 첨가제 등에 대한 표시 의무도 없어,
이것만 믿고 식품을 섭취했다가는 사람에 따라 위험이 따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용량이 점점 늘고 있는 인 성분이다. 인 성분은
유기체의 생명 유지에…
수면 장애가 있고 과체중이라면, 살을 많이 뺄수록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쿠오피오대학 헨리 투오밀레토 박사 팀은 가벼운 수면무호흡증을 겪는
과체중 남녀 81명을 대상으로 수면 장애와 체중 감량의 관계를 조사했다.
수면 무호흡증은 잠 자는 동안 일시적 호흡 정지, 헐떡거림, 코골이 등 증세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달리기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가장 싸우기 힘든 상대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다른 선수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적이 아니다. 뛰어 넘어야 할
대상은 자기 안에 있다. 머리와 가슴에서 자신의 자아와 감정을 얼마나 잘 통제할
수 있느냐 하는 데 있다.”
―글렌 커닝엄(1909∼1988. 미국. 7세 때 큰 화상으로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질낮은 수면과 수면부족 등 나쁜 수면습관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을 높인다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감기의 원인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 수면시간과 수면 효율성이 감기에
쉽게 걸리게 하는지를 검증했다.
대상은 21∼55세 건강한 남녀 153명. 연속 14일간 수면시간,…
3월 입학 시즌을 앞두고 신경 써야 할 것들로 부모는 바쁘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가 있다면 체크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얼마 안 있으면
여러 학우들과 어울리면서 집단생활을 해야 하는 자녀가 혹시 적응하지 못할까, 이상한
행동을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입학을 앞두고 자녀를 위해 부모가 가정에서…
2월4일은 봄의 문턱에 들어서는 입춘이다. 올 겨울 유난히 강추위가 많았지만
입춘을 앞두고 낮 기온이 최고 10도까지 올라가면서 봄 기운이 완연하다. 그러나
요즘처럼 갑자기 날씨가 포근해지면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릴 수 있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계절은 갑자기 바뀌는데 몸이 따라가지 못하면 심혈관, 호흡기 질환,
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