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면 운동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럴 때에도 쉬는 것보다는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피로 해소에 더 좋을 것 같다. 만성피로 환자들이 밖에 나가 운동을 할수록 회복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만성피로증후군(CFS·Chronic Fatigue Syndrome)을 앓는 환자는 장기적으로 몸이 약해지고…
이동진의 '나는 환자였던 의사다'
“원장님, 저도 1일1식 한번 해볼까요? 좋다고 난리네요.”
아마도 올해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답부터 말하면, 누군가에게 획기적으로 좋은 건강법이라고 해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 우리는 모두 다른 몸을 가지고 태어나기…
급격히 떨어진 기온은 뇌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률을 높인다. 겨울마다 위험률이 증가하는 뇌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뇌심혈관계 질환은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 사망원인 1위에 꼽힐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다. 뇌혈관 질환으로는 뇌로 가는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졸중과 뇌경색, 혈관이 파열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이 있으며,…
독소 쌓이고 면역력 떨어져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가 않고, 대낮까지도 생체리듬이 가라앉아 있고, 어깨나 목, 허리 등의 근육이 뭉치고 무거운 느낌이 가시지 않고.... 바로 만성피로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이 겪는 고질병 1위는 만성피로증후군이었다. 사실 피로 자체는…
아침에 일어나기가 유독 힘들어지는 겨울. 해가 다른 계절에 비해 짧아 아침에 눈을 떠도 아직 어두우면 이불 속에서 나오기가 한참 걸린다. 이는 실제로 우리의 몸이 햇빛의 부재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몸의 생체주기는 주로 눈이 태양빛을 감지함으로써 조절된다. 시신경이 뇌와 만나는 부분 아래 시교차상핵 부분이 있는데 이 곳이 바로…
12월 첫날부터 눈과 강풍, 한파가 집중되자 보건당국이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한랭질환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저체온증과 동상 등을 가리킨다. 보건복지부는 1일 이 같이 밝히고, 파악된 한파 건강피해 현황정보를 일간 단위로 질병관리본부에 알리는 것과 동시에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한랭질환 응급조치법 등을 적극 홍보할…
따뜻한 호박죽 한 그릇 먹으면...
추운 겨울철에는 몸속 에너지도 타격을 받는다. 이 때문에 따뜻한 실내에서 웅크리고 있고 만 싶을 때가 많다. 하지만 활력이 좀 떨어진다고 해서 생산성이나 업무 수행, 행복감까지 감소돼서는 안 된다.
에너지를 얻는 방법 중 하나는 자극제를 통한 것이다. 커피나 캔디 바가 좋은 예다. 하지만 카페인과 당분이…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6)
최근 직장인의 애환을 다루는 드라마들이 유행이다. 드라마의 인기에는 극중에 나오는 출연인물들의 고달픈 삶을 보며 나만 힘들게 사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위로감도 한 몫 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유독 동질감을 조성하는 공통분모가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와 과로하는 삶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과로…
40대 이후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에 쇼그렌 증후군이 있다. 쇼그렌 증후군은 자가 면역질환의 하나로 면역 세포들이 자신의 침샘이나 눈물샘 등을 공격해 염증을 반복적으로 일으키고, 조직을 파괴하는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다.
중년 여성에서 잘 발생되며, 여성이 남성보다 9배 정도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원인으로는 유전적…
다이어트 공식에는 항상 운동, 음식조절, 수면시간, 스트레스 등의 단어가 등장한다. 살을 빼는 데는 왕도가 없다. 이런 생활습관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뱃살을 빼는데 좋은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완두콩이다. 미국의 건강포털 웹 엠디가 다이어트와 건강,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안토시아닌, 마그네슘 등 풍부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 안구건조증 등의 안과 질환이 늘어난다. 눈은 나이가 들수록 백내장과 같은 각종 안과 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경미한 안구 질환은 증상에 따른 맞춤 영양소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호전될 수 있다.
◆눈이 뻑뻑하고 따끔거릴 때=스마트폰이나…
직장이나 학교 등 사람이 모인 곳에는 신경질을 잘 내는 사람이 꼭 있는 것 같다. 부하 직원에게 서류를 던지며 큰 소리로 신경질을 내는 직장 상사가 있는가 하면, 짜증이 섞인 과도한 신경질로 주위를 싸늘하게 만드는 사람도 있다. 사람들은 왜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것일까? 신경질은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주위에…
사람은 시각적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색깔에 의해 신체적·정신적 자극을 많이 받게 된다. 특히 그 중에서도 녹색은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녹색은 마음을 평온하고 안정되게 만들며 신체적 건강을 향상시키는 작용까지 하기 때문이다.
영국 엑스터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녹색공간이 많은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잠은 무조건 오래 잔다고 해서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생체리듬이라는 일정 주기를 유지하기 때문에 이 리듬에 따라 활동하고 잠을 자는 생활을 할 때 가장 좋은 컨디션을 지킬 수 있다.
낮잠은 생체리듬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다. 피곤할 때 낮잠을 자면 피로가 풀리기 때문에 생리적 주기가 망가지지…
섬유질 섭취와 운동은 변비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하지만 변비에 걸렸다면 이것만으로 치료할 수 없다. 환자마다 증상과 유병기간, 장 무력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변비 환자는 생활습관만 바꾸면 변비가 나을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변비연구회에 따르면 변비 환자…
전 세계 거래 물품 2위
미국인들이 하루에 소비하는 커피만 4억 잔이 넘는다고 한다. 커피는 석유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거래량이 많은 물품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우리나라 커피 수입은 11만5000톤으로, 성인 1인당 1년에 288잔을 마실 수 있는 양이었다. 지난해에는 수입량이 더 늘어 어른 한 명이 298잔을…
‘눈 수영’이라는 것이 있다.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노안 예방 효과도 있다며 한 프로그램에서 방영해 화제가 됐다. 수돗물을 끓여 대야에 붓고, 미지근하게 식힌 후 얼굴을 담아 눈을 굴리는 간단한 방법으로 그러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얼마 후 다른 채널 방송에서 눈 수영의 악영향에 대해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야외활동량이 줄어들고 술자리나 연말모임이 늘어나는 겨울에는 체중이 불어나기 쉽다. 살을 찌우는 주범 중 하나는 설탕이다.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달콤한 맛을 내는 천연재료가 있다면 체중 조절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정제된 설탕은 비만과 당뇨를 비롯한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몸도 따뜻해지고 그윽한 향기에 마음의 여유도 되찾아 줄 한방 차 한 잔을 마셔보자. 집에서 손쉽게 마련할 수 있는 한방 차 7가지를 소개한다.
1. 인삼차
겨울 한방 차의 대표적인 것으로 원기가 부족하거나 몸이 차고 추위를 잘 타는 사람에게 좋다. 피로를 없애거나 감기를 예방하는 효능도 있다.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강력한…
빈혈 예방하고 피로 해소해
날씨가 쌀쌀해지면 쫄깃한 조개요리 생각이 간절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굴이나 꼬막으로 대표되는 조개는 신선하게 생으로 먹거나, 끊는 물에 데쳐 양념해 먹어도 좋다. 특히 11월부터 제철을 맞는 굴과 꼬막은 건강에도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굴=‘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