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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편두통과 함께 시작된 시각 감각 왜곡, 4년째 앨리스 증후군 앓고 있는 여성

"몸이 갑자기 거인처럼 커진다" 감각이 왜곡된다는 女, 무슨 증후군?

갑자기 시간이 멈추며 주변 세상은 작아지고 내 몸은 커지는 느낌이 든다면 기분이 어떨까. 현실에서 수시로 이런 느낌을 경험하는 여성이 있다. 그는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의 유명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이름을 딴 앨리스 증후군(Alice in Wonderland syndrome)이라는 희귀 질환을 진단 받았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오렌지의 장점 8

뱃살 빠지고 암 예방…오렌지에 이런 효능이?

오렌지는 과즙을 짜서 주스로 먹어도 좋고, 껍질을 까서 생을 먹어도 마냥 맛있는 과일이다. 하루에 한 개만 먹어도 성인이 필요한 하루 비타민C의 양 1.3배를 섭취할 수 있다. 심지어 포만감은 물론 신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모두 채워준다. 무더위로 자주 지치게 되는 요즘, 미국 건강전문매체 웹엠디(WebMD)의 자료를 바탕으로 오렌지의…

무심코 넘기면 안 되는 대장암 증상 5가지

피 섞인 변, 치질인 줄 알았는데…대장암이라고?

2023년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1위는 갑상선암, 2위 대장암, 3위 폐암이다. 이 중 대장암의 경우 전년대비 3단계나 올라오면서 빠르게 증가 추세다. 과거에는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되던 암으로 불린 대장암은, 이제 50세 이하 성인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는 암이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대장암은 조기 발견의 경우 예후가 좋기에 평소에도…

우리 몸에 필수인 물, 더 건강하게 마시는 법

"지금껏 물 잘못 마셨다?"...물 섭취 시 저지르는 실수들

물은 소화를 돕고, 독소를 배출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배변을 돕는 등 우리 몸에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된다. 신체의 세포와 기관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물이 필요하다. 이처럼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조금 더 건강하게 마시려면 몇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물 마실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 미국 건강정보 매체…

복합피임약 복용으로 항인지질증후군 발병...다리와 폐 등에 혈전 생긴 20대 여성, 다행히 심장과 뇌에는 혈전 이상 없어

"엉덩이 아파 못 걸어"...다리에 '이것' 생긴 게 피임약 탓, 무슨 일?

엉덩이가 아파서 운동으로 인한 근육이 당긴 것이라 여겼는데 혈전 때문이라니? 영국 노팅엄에 사는 운동광인 22세 홀리 화이트홀은 지난해 10월 왼쪽 엉덩이가 아픈 것을 처음 느꼈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기에 좀 과하게 움직인 탓으로만 생각하고 넘어갔다. 통증이 심해진 까닭에 그는 얼음찜질과 온찜질을 해봤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엉덩이와 다리의 통증이 너무…

과도한 저염식, 더 위험한 '저(低)나트륨증' 불러온다?

계단 내려가다 갑자기 다리 힘이 쭉 빠지면서 굴러떨어졌다. 급히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는데, 환자(80)가 말까지 어눌하게 하자 의료진은 뇌졸중(뇌경색 또는 뇌출혈)을 의심했다. 급히 CT와 MRI 검사를 했으나, 다행히 뇌졸중 특이사항은 없었다. 오히려 피검사와 소변검사에서 삼투압몰 농도가 110mmol/L로 나오면서…

판누스 복부(Pannus Stomach) 가진 여성... "내 모습 그대로 섹시하다", 하지만 이 체형의 뱃살, 위생과 감염 관리 꼭 필요해

"튜브 3개 낀 것 같아"...뱃살도 섹시하단 女, '이 체형' 왜 생길까?

마치 3개의 튜브가 껴있는 것처럼 뱃살이 볼록볼록하게 나온 여성이 사람들의 시선에 대응해 자신의 몸은 충분히 섹시하다고 자신감을 보여 화제다. 살이 심하게 겹쳐 나온 이 복부 체형은 판누스 복부(Pannus Stomach)라고 하며, 판누스는 처진 조직 덩어리를 의미하는 의학용어다. 판누스 복부는 복부의 지방과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 아래쪽으로 처진…

국내 호흡기 결핵환자 1만 8천명 넘어... 초기엔 증상 없어

“자는 동안 땀나서 더위 탓만 했는데”... 뜻밖의 ‘이 감염병’은?

과거 최악의 질병으로 꼽혔던 결핵, 우리나라에선 없어졌을까? 점차 줄고 있지만 아직도 1만 8천명이 넘는 결핵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호흡기 결핵환자는 1만 8137명이나 된다. 초기엔 증상이 없어 자신도 모르게 가족에게 전파할 수 있어 ‘숨은’ 환자를 빨리 찾는 게 급선무다. 여전히 우리 주위를…

과일 맛 첨가하고, 물병 곁에 두면 마시기 쉬워

하루 8잔 마시라는데...물 잘 챙겨 마시는 방법은?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요건이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수분 보충을 잘 해야 한다. 물은 마시는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이 아니다. 혈액 내 산소와 영양분을 체내 곳곳으로 운반해 각 기관과 조직들이 원활하게 활동하도록 돕는다. 또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반면 물…

손 잘 씻고, 익혀 먹고, 끊여 먹어야

"30도 이상 더우면, 대장균 1마리가 100만까지"...식중독 비상

영국의 식품 안전 감시단은 최근 대장균 감염 우려로 슈퍼마켓에서 파는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식품 약 30종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그린코어가 만든 제품과 아스다, 아마존, 부츠, 모리슨즈 등에서 판매되는 식품에 ‘먹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부착됐다. 이는 시가 독소를 생산하는 대장균 때문으로 알려졌다.…

날이 무더울 땐, 왜 입맛이 없는 걸까?

햇빛은 따갑고, 날은 뜨겁다. 무덥고 습한 날이 이어지면서 입맛이 떨어져 식사를 잘 하지 못한다는 이들도 많다. 기운도 없어 한다.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김윤미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이런 증상은 단순히 기분 탓만은 아니다”고 했다. 우리 몸은 36∼37℃의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다른…

[오늘의 건강]

“여름엔 고역?”...나만 몰랐던 땀의 이점 7가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계속된다. 강한 햇볕에 따라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야외 활동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6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단기적 외로움도 피로감과 두통 같은 증상 초래

"어쩌다 느끼는 외로움도 건강 해칠 수 있어"

평소에는 외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가끔 외로움을 느끼는 날이 있다. 이러한 일시적 외로움도 신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 심리학(Health Psychology)》 7월호에 게재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PS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논문의…

동물성 단백질 섭취해야 정신 건강에도 좋아

“단백질 여름철 건강 유지에 필요”...어떤 음식이 좋을까?

일찌감치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다.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압박감이 미치고 있는 시기다. 이럴 때일수록 먹는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음식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채식만 하는 사람 가운데 우울증이 많은 이유에는 영양 결핍이 원인인 경우가 있다.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이…

인도 남성 90cm x 45cm 크기, 9kg 커진 비장... 기존 세계 기네스 기록 보유자 2.3kg 보다 4배 더 커

"일반인보다 60배 무거워"...9kg 거대 비장 가진 男, 제거 사연은?

거의 20년 동안 장기로 인한 극심한 복부 통증을 견뎌온 한 남성에게서 거의 신생아만한 크기의 비장을 제거한 사연이 소개됐다. 무게만해도 9kg, 보통 성인 비장(약 150g 기준)의 60배에 달했다. 영국 일간 미러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 사는 37세 라즈쿠마르 티와리는 왼쪽 위 복부에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복부 팽만감,…

[셀럽헬스] 가수 이홍기 다이어트 습관

"오래 씹을 수 있어 좋아"…이홍기의 다이어트 안주 '이 음식'은?

가수 겸 배우 이홍기가 다이어트 습관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켇 소라’에는 그룹 FT 아일랜드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소라는 평소 하몽을 좋아한다는 이홍기를 위해 안주로 하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홍기는 “한 번 먹으면 오래 씹을 수 있잖나”라고 하몽을 선호하는 이유를 설명했고…

영양소 풍부한 감자...'삶은' 감자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 줄어

주당 감자 14개, '이렇게' 먹으면...심장마비 사망위험 줄인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면서도 맛있는 감자. 흔히 감자라고 하면 튀김 등을 떠올리며 건강에 나쁘거나 살이 찌는 음식으로 여기기 쉽지만 사실 감자는 잘만 먹으면 건강상 이점이 많은 좋은 식재료다. 심지어 최근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삶은 감자'를 먹으면 사망 위험이 줄어 수명까지 늘릴…

저혈압·쇼크까지 위험…하루 1.5∼2ℓ 물 마셔야

탈수 오기 쉬운 여름…목마를 때만 물 마시면 될까?

30도가 넘어가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몸에서 땀이 많이 나는 때다.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거나 운동을 하면 땀뿐 아니라 격해진 호흡이나 피부 증발로 인한 수분 손실 또한 많아진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인체는 60∼70% 내외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체의 혈액, 심장, 간, 근육, 세포 등 전신의 구성과 기능에 물이 작용한다. 의학적으로는 매일…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여러 장기를 공격하는 희귀 질환 GPA...임신 중에 증상 나타났지만 의사는 괜찮다고만 해, 코가 무너지고 난 후에야 진단 받은 사연

"코가 뭉개졌다" 코에 계속 염증...의사 '괜찮다' 했는데 희귀질환, 무슨 병?

정상적으로 오똑한 코를 가졌던 여성이 어느날 코가 무너지는 증상을 겪고 희귀질환을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더선 등 보도에 따르면 영국 링컨셔에 사는 33세의 아만다 켄빈은 매우 드문 질환인 다발성 혈관염을 동반한 육아종증(Granulomatosis with Polyangiitis, GPA)과의 고통스러운 싸움을 겪고 있다. 아만다는 현재…

김장 끝낸 후 먹던 돼지고기 수육... 건강 위해 삶아서 먹어야

“삼겹살 비계 논란에 가격 부담까지”... 돼지고기 어떻게 먹을까?

과일-채소 등 각종 식재료 값이 치솟고 있다. 삼겹살도 예외가 아니다. 외식 1인분(200g)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만 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식당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겠지만 줄줄이 오르는 인상 행진에 서민들은 허탈해진다. 삼겹살 포함해 돼지고기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잇단 삼겹살 논란... 비계를 어떻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