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콕’이 늘었다. 자연히 TV나 스마트 기기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어졌고,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했다.
영국의 안과 질환 예방 및 치료 자선 연구 기금 ‘파이트 포 사이트(Fight for Sight)’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스크린 타임이 늘었다고 답한 사람은 설문에 참여한 2,000명 중…
흔히 안면경련이라 불리는 ‘편측안면연축’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된 혈관이 안면신경을 누르면서 생기는 떨림을 말한다. 눈과 입 떨림이 주 증상으로, 안면마비로 착각하기 쉽지만 안면연축과 안면마비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편측안면연축은 신경이 혈관에 눌려 발생하는 과흥분증상인 반면, 안면마비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안면신경 손상이 생겨 발생한다. 안면마비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의 활막(관절 주머니의 속을 싸고 있는 막)에 생기는 만성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염증성 질환이다. 발병 기전(병이 커지는 과정)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전체 인구의 0.5~1%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3~5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주로 3, 40대에 많이 발생하나 젊은…
미국 플로리다 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병원 침실에 앉아 마스크를 제발 써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척 스테이시(50)라는 이 남성은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스테이시는 평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을 할 때는 물론, 식당 등 공공장소를 방문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이는 마스크의 효과를 크게…
그린커피빈은 매일 마시는 일반 커피빈과 같은 종류다. 볶은 것이면 일반 커피빈(brown)이고 볶지 않으면 그린커피빈(green)이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하지 않고도 지방을 빠르게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국내외에서 다이어트 보조제로 ‘핫’하게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린커피빈추출물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건강기능식품…
코로나19로 ‘집콕’이 늘면서 변비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 신체활동량이 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변비 증상은 흔하지만 가볍게 볼 게 아니다. 대장암의 징후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변비와 대장암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 변비, 무심코 지나치면 안 되는 이유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에 강추위가 겹치면서 건강에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한방차 한 잔을 마시면 몸도 따뜻해지고 좋은 향기에 마음의 여유도 되찾게 해준다.
또한 차의 재료에 들어있는 성분이 치료 효과도 발휘한다. 이와 관련해 ‘굿넷닷오알지’ 등의 자료를 토대로 요즘 같은 시기에 건강 유지에…
코로나19에 걸렸던 환자들이 반년이 지난 후에도 피로감과 근력저하, 불안감 등 각종 증상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세계적인 의학학술지 랜싯에 지난 8일 실린 중국 연구진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4분의 3 이상이 여전히 후유증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성인 아토피 환자가 숨이 많이 차거나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는 고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 증상 호전 가능성이 2.5배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의료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ㆍ30대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사 진단 경험) 348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증상의 완화 여부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코로나 사태로 ‘집콕’이 늘면서 혼술, 홈술로 스트레스를 푸는 이들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2인 이상 가구가 술에 쓰는 돈은 통계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할 정도다. 한 달 평균 소주 12병에 해당하는 돈을 쓴다. 외식과 회식이 줄면 술이라도 덜 마실 줄 알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의 역설인 셈이다.
숙취에는 시간이 약이다. 몸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예전 어느 이동통신사의 광고문구다. 나이에 얽매어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라는 긍정적 메시지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하지만 나이에 개의치 않겠다는 씩씩한 마음가짐이 어디든 통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운동. 특히 중장년층 남성의 경우 젊었을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운동하다가 몸을 망가트릴 수 있다. 미국…
수면은 피로가 누적된 뇌의 활동을 주기적으로 회복하는 생리적인 의식 상실 상태를 말한다. 보통 하룻밤의 적당한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다.
이보다 잠을 너무 적게 자는 날이 오래 지속되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웹 엠디’ 등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심장질환 위험을 증가시키고 △치매를 유발하며 △당뇨병, 심장동맥질환 등 만성질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행복감을 느끼기가 좀처럼 힘든 상황이다. 행복이란 유전적 요인, 인간관계, 종교 등 다양한 인자들로부터 받는 장기적인 영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즐거움이란 30초에서 1~2시간 정도 유지되는 아주 짧은 순간에 느끼는 단순하고도 본능적인 반응이다. 행복한…
더운 물을 채운 욕조에 몸을 푹 담그고 그날의 피로를 푸는 목욕. 이는 정서적 안정은 물론 신체 건강에 유익하다. 규칙적으로 따뜻한 물로 목욕하면 개운한 기분은 물론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만성통증의 완화 및 심장 건강에도 이롭다.
하지만, 최근에는 화장실을 리모델링 할 때 자리를 넓게 차지하는 욕조를 없애고 샤워 부스로 대체하는 것이 젊은 세대…
세밑 한파가 대단하다. 강추위가 새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거센 가운데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외출 때 옷은 물론 신발, 모자 등도 잘 챙기고 나서야 몸의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도 필수인 마스크 착용은 추위에 호흡기를 보호하는 데에도 좋다. 마스크에…
블루베리는 얼려먹으면 건강효과가 더 좋아지는 특성이 있어 제철을 가릴 것 없이 먹을 수 있다.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수시로 꺼내 먹으면 된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눈을 보호하고 몸속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에 대해 알아보자.
◆ 냉동 보관하면.. “항산화 농도가 높아져요”
국내에서도 재배가 늘고 있는…
"그냥 하루하루 지쳐요. 매일이 무기력해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숨 쉬니까 어쩔 수 없이 살죠."
2020년을 마무리하는 시점, 당신의 올해 총평은?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번아웃'이 뉴노멀(새로운 시대의 기준)이 된 일상을 보냈다고 말한다.
코로나19에 감염돼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고통을 경험한 사람들도 있고, 가족 중…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광주 2도, 부산 7도 등 전국이 영하 5~7로 평년 기온보다 다소 높겠다. 하지만 낮 동안 전국에 눈·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내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오늘의 건강= 겨울철 건조해진 대기와 난방에 마르는 것은 피부만이 아니다. 눈 역시 쉽게 뻑뻑하고 피로해지기 일쑤다. 특히 올해 겨울에는 오랜…
팥죽을 먹는 동지(21일)를 계기로 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팥은 앙금 형태로 빵이나 떡을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다. 맛도 좋을 뿐 아니라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팥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칼륨 함량, 바나나의 4배.. “몸의 부기 빼는 데 도움”
국립농업과학원의 자료를…
어제 점심으로 뭘 먹었는지? 내 사무실 직통번호는 몇 번인지 바로 생각나지 않는다면? '디지털 치매' 위험군일 수 있다.
치매는 고령자만 걸리는 질환으로 생각하지만,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1030 젊은 세대들도 기억력과 계산 능력 등이 떨어지는 '디지털 치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젊은 세대를 뜻하는 '영(Young)'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