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관계, 음식에만 궁합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약에도 궁합이 있다. 약은 잘 먹으면
건강을 주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도 있다.
송 모 씨(50·여·경기도 수원시)는 습관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는데
몸이 찌뿌듯하면 피로회복 드링크제도 자주 마신다. 칼슘과 종합비타민제도 매일
챙긴다. 그러나 이렇게 여러 가지 약을…
Childhood Abuse Linked to Migraine With Major Depression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미국신경학회(AAN) 회원으로 트레드대학(오하이오주트레드) 보건과학캠퍼스 크레첸 타이첸(Gretchen Tietjen) 박사는 편두통환자 중에서 우울증을 병발 한 여성에서는 편두통만 있는 경우보다 아동학대를 받은 경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지견을 Neurology(2007; 69: 959-968)에 발표했다.
박사는 “이…
편두통에 시달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특정 부위의 겉(피질)이 두껍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르티노스 생물의학영상센터 방사선과 누친 하지카니 박사팀은 편두통 환자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신경학지(Neur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이 편두통 환자 24명과 편두통이 없는 사람 12명의 뇌를 촬영해 비교한…
오랫동안 약을 먹으면 살이찐다? 미국 의료전문포털 ‘웹엠디(webMD)’는 최근
몸을 붓게 하고 식욕을 늘리며 칼로리 소모를 적게 해 살을 찌우는 ‘블랙리스트
약’을 소개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조지 블랙번 영양학 박사는 “스테로이드제, 정신병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수면유도제 같은 일반의약품은 몸의 소화·흡수를 느리게
하고,…
계피, 감초 등 한약제가 일반 진통제보다 생리통을 줄이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턴시드니대 대체의학 연구소 시아오쉐 쭤(Xiaoshu Zhu) 교수팀은 한약제가
일반 진통·소염제나 한방의 침술, 뜸에 비해 생리통을 줄이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최근 코크런문헌저널(the Cochrane Library…
nadolol 또는 topiramate을 통한 편두통 예방 치료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혈압이나 가슴 통증 치료제인 Nadolol(Corgard)는
심장 박동수를 늦추거나 혈관을 안정시킨다. 또 Topiramate(Topamax)는 간질이나
발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스페인 갈라카노 병원 존C 그라시아 몽코…
비만인 중, 노년기 여성들이 일반 여성들에 비해 편두통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Cephalalgia誌를 통해 발표됐다.스웨덴 Uppsala대학 피터 메트슨 박사는
“1997~1998년 동안 40~74세의 684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촬영 선별 클리닉에
참가해 비만과 편두통 사이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참가자
중 19%의…
편두통이 여성들의 뇌졸중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Stroke誌를 통해 발표됐다.
특히 시각 장애와 관련된 편두통을 지니고 있다면 이들의 흡연과 경구용 피임제
복용은 그 위험성을 더욱 증폭시킨다는 것.
볼티모어 베테랑 어페어 메디컬 센터 스티븐 키트너 박사는 “시각 장애를 수반하는
편두통 여성들의 뇌졸중 위험성은 정상인 경우에 비해…
“갑자기 아찔하면서 주위가 빙빙 돈다.”“앞이 캄캄해지고 의식을 잃을 것만 같다.”
많은 사람은 어지럼증이 생기면 빈혈이나 체력 약화로 지레짐작하고 약국에서 영양제를 사먹으며 증세를 키운다.
일부는 뇌중풍이나 뇌종양 등을 의심하고 걱정 속에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중병이 아니라는…
산부인과 의사 김모씨(42)는 혼자 있을 때엔 늘 5년 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 한솔이 생각에 울적해진다. 초등학교 2학년이던 한솔이는 아침이면 머리가 아프다며 칭얼거렸다. 김씨는 그 때마다 아들에게 꾀병부리지 말라며 혼을 낸 뒤 학교에 보냈다. 한솔이가 처음 아프다고 했을 때 병원에 데리고 갔더라면….…
1998년 일부 언론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영국 제약회사 글락소웰컴의 에이즈 치료제 ‘에피비르’를 B형간염 치료제로 속여 팔던 약국들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오보였다. 이 약은 당시 미국에서 간염치료제로 쓰이고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듬해 간염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당초…
중풍, 더이상 노인만의 병이 아니다.’
요즘 스트레스와 과로에 운동부족이 겹친 30대∼40대초 연령에서 중풍 환자가 늘고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내과 조기호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이 많이 생겨 중풍의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 겨울에 주로 걸리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계절을 가리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