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거나 기름진 음식은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먹는 동안 기분이 즐거워진다. 하지만 식사를 마치고 난 뒤 불쾌한 기분이 동반된 포만감이 찾아오고 죄책감이나 후회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수 있다.
이처럼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안정적이고 편안한 상태로 이끄는 식품은 없을까.…
오랜 기간 누워서 지내는 사람이 있다. 이 경우 몸이 쇠약해져 면역력이 떨어지고 혈액 순환에도 문제가 생긴다. 다리 근육 등을 움직이지 않으면 피가 심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역류할 수 있다. 다리에 생긴 혈전의 일부가 떨어져서 폐동맥을 막아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오랜 기간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 다리…
7시간 이상 잘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좋은 간식 습관을 갖게 돼 질병 위험에서 멀어지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대 연구진이 미국인 2만 명을 대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7시간 이상 자라는 수면지침을 지키지 않은 사람은 간식을 통해 탄수화물, 설탕, 지방, 카페인 등을 더 많이 섭취했지만 지침을 지킨 사람은…
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즐기는 음료 중 하나다. 우리나라만 해도 커피 소비량이 어마어마하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커피 산업 시장 규모는 약 7조원에 달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연간 평균 커피 소비량은 353잔으로 하루 평균 약 한 잔이다.
두 잔 이상인 북미나 유럽보다는 낮지만 커피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가 됐다. 이런 커피는 중독성이…
약은 지시대로 복용할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한 조사에 의하면 50%의 약만 처방대로 복용된다.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거나, 정해진 시간에 먹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약효가 감소할 수 있다. 치료 계획을 이해하고 의사 지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약효가 충돌하기 때문에 같이 복용하면 안되는 약들도 있다. 약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주로 여성이 소화불량을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소화불량은 질병의 경고일 수도 있어 치료가 권장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작년(2017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화불량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았다고 밝혔다. 총 61만 6000명이 중 남성이 24만 6000명,…
- 낮잠 시간, 사람마다 달라...20~90분 사이
- 주말에도 적당히 자야, 평일 피곤 줄어
얼굴 주변으로 느껴지는 찬 공기 탓에 밤새 이리저리 뒤척이다보면 수면의 질이 떨어져 하루 시작이 더욱 곤욕스럽다.
이처럼 하루 시작이 개운하지 못하면 그날 일과도 무척 힘들어진다. 잠을…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고 나면 스포츠음료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몸에 흡수가 빠르다는 기능성 음료에 손이 가는데, 체중 조절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잠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스포츠음료들은 열량이 높아 힘들게 운동한 효과를 반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가 소개한 운동을 하고 난 뒤 스포츠음료 대신…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설사와 복통을 동반한다. 일상 생활에 여러 가지 지장을 초래하지만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크론병의 염증과 일부 생활습관 요인 사이 연관성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고 증세를 악화시키는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은 크론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그 중 식이요법은…
다른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냄새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남들은 덤덤하게 보는 영화 장면을 보며 대성통곡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정한 감각이나 단어 등에 쉽게 동요되는 것인데, 한 마디로 예민한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에 따라 소리에 예민할 수도 있고, 특정 단어에 민감하거나, 빛이나 색 등에 날카롭게 반응할 수도 있다.…
커피의 주성분은 카페인이다.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기운이 난다.
그런데 반대의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커피를 마셨더니 더 피곤하고 잠이 쏟아지는 것. 미국 ‘뉴욕타임스’가 카페인의 역설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소개했다.
워싱턴대학 정신의학과 마크 스테인 교수는 “카페인은 단기적으로 인지 기능과 기력을 높이지만, 오랜 기간 섭취하면 정반대…
만성 피로는 피로가 거듭되어 늘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이다. 만성 피로에 빠지면 눈 뜨자마자 피곤함을 느끼며, 온종일 머리가 무겁고 손 하나 까딱하기 싫게 된다. 사람을 무력하게 만드는 만성 피로. ‘가디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만성 피로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아본다.
1. 원인 파악
졸리는 건지, 피곤한 것인지 정확한 상태를 아는 것이…
커피는 식후 두 시간이 지나고 마시는 게 좋다. 그래야 철분 등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과의 관계도 비슷하다. 커피는 약의 흡수, 분배, 대사, 그리고 배설에 영향을 미친다. 약효를 최대한 얻으려면 약을 먹고 어느 정도 시간을 둔 다음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약들,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닷컴'이…
먹지 말라는데 자꾸 손이 가는 탄산음료와 에너지 드링크,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줄일 수 있을까?
탄산음료와 에너지 드링크에 대한 규제 강화가 계속 논의 중이다. 설탕과 카페인의 높은 함량이 문제다.
영국, 프랑스 등 일부 국가는 탄산음료에 설탕세를 부과하고 있고, 영국은 청소년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여기에 여름철 동안 더위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다. 이제 가을이다.
활력을 되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방법이 있다. 신진대사란 생물체가 생존과 성장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영양분 섭취와 이의 새로운 물질로의…
어둑어둑해지면 주변 사람들에게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들은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RLS)을 앓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 주요 증상은 다리(발목에서 무릎 사이)가 아프거나,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 질병과 비슷해 보이는 ‘수면 중…
“건강을 위해서는 덜 짜고, 덜 달게 먹어라”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도대체 우리가 소금이나 설탕을 얼마나 섭취하기에 이런 말이 나오는 걸까. 이와 관련해 ‘리얼심플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거의 매일 먹는 식품들의 적정 섭취량에 대해 알아본다.
1. 소금
소금은 신체 체액 조절과 심장, 신진대사 조절에 도움이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최근 유럽심장학회가 연례회의에서 새롭게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 커피 3잔은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매일 커피를 반잔에서 3잔 마시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장병과 뇌졸중 사망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로부터 46만 8000명의 유전정보와 건강정보를 수집해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팀은 앞서…
커피 차 초콜릿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수면에 방해가 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카페인 외에도 하룻밤 푹 자고 싶을 때 피해야할 음식과 식습관이 있다.
대표적으로 잠자리에 들기 직전 식사를 많이 하면 소화가 어렵고 속쓰림 위산역류를 유발할 수 있다. 위 식도 역류질환(GERD)으로 알려진 만성적 증상을 가진 사람이라면 수면에 큰 지장을 겪을 수 있다.…
평소 야식을 즐기는 김 모씨(남, 37세)는 가끔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위산이나 위속에 있던 음식이 입까지 넘어 오기도 한다. 식사 후에 쓰린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김 씨는 전형적인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을 보이고 있다. 극심한 가슴 통증으로 협심증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