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니코야, 캘리포니아 로마린다, 그리스 이카리아, 일본 오키나와, 이탈리아 사르데냐는 가장 오래 사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블루존’이라 불린다.
미국의 건강 매체 웰앤굿닷컴(wellandgood.com)은 장수 거주지인 블루존 사람들이 재충전이 필요한 오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1. 생산성이 아닌 목적을…
세계적으로 감옥이 결핵 확산의 숨은 온상이 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랜싯 공공의학(Lancet Public Health)》에 발표된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감옥에서 결핵 발생률에 대한 첫 번째 세계적 조사결과는 죄수들이 결핵에 걸릴 위험이 전체 세계 인구에 비해 거의 10배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생활을 하면 노년기 뇌 수축이 더 빠르게 진행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일본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건강한 뇌 노화는 복잡한 문제다. 과학자들은 여전히 어떤 요소들이 명징한 정신을 유지하고 어떤 요소들이 기억력과 사고력의…
건강한 집밥만 먹고 살기에는 피곤한 현대인들, 점심에는 회사 근처 식당에서 저녁에는 친구와 동료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외식을 하기 일쑤다. 그러나 이런 외식 메뉴는 집밥보다 칼로리가 높고 과식을 할 위험이 있어 섭취 시 꼼꼼하게 따져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한식을 먹는다면?
한식은 채소가 많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영양소가 고루가 포함되어…
연인 혹은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때때로 의견이 엇갈리고 갈등이 생기는 것은 정상이다. 이때 서로가 편안하게 의견을 나누고 경청하면서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 건강한 관계의 신호다. 이러한 상호작용이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독이 되는 인간관계가 될 수 있다. 이는 연애만이 아니라 친구 혹은 동료와의 관계에서도 해당될 수 있다.
해로운 관계는…
당뇨병 환자에게 외로움은 심장에 사무치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외로움이 심하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훨씬 더 높인다는 것.《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된 미국 툴레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툴레인대 공중보건·열대의학부의 루 치…
1936년 일본 오사카의 한 소학교에서 키가 작고 약해 보이는 곱슬머리 학생이 ‘안경쟁이 꼬마’로 놀림받으며 따돌림 당했다. 지방사투리를 잘 못 알아들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안경쟁이 꼬마’가 그린 첫 만화 ‘핑핑 세이쨩’을 본 친구들은 물론 교사들마저 깜짝 놀랐다. ‘안경쟁이 꼬마’는 금세 학교의 스타가 됐고, 친구들은 다투어 그의 집에 놀러오고…
원로배우 박규채 씨가 지난 1일 폐렴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1938년생인 박규채씨는 고려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국립극단에 입단해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1962년 KBS 전신인 서울중앙방송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야망의 25시’ ‘억새풀’ ‘사랑과 야망’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특히 1980년대…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자녀를 키우다 보면 많은 부모들이 스스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한번쯤 깊게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 어떤 자녀로 성장하길 바라는가. 물론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다. 그럼에도 부족한 부모라는 생각에 자책을 반복하기 일쑤다. 좋은 부모는 의도하지 않아도 아이에게 이미 긍정적 영향을…
"이까짓 술, 내일이라도 당장 끊는다."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다. 술로 일상생활까지 망가져버렸어도, 이들은 언제든 술을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크나큰 착각이며, 환자 치료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이기도 하다. 이미 알코올사용장애(알코올 중독) 단계에 접어든 환자가 자신의 의지로 술을 끊는 것은 불가능에…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그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신경심리학자 주디 호 박사는 “행복이란 부정적 감정은 없고 긍정적 감정이 많은 것을 뜻하지 않는다”면서 “행복은 의미와 목적을 가진 삶을 추구하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마다 꿈꾸는 행복의 양상은 다를 수 있지만 우리를 보다…
치매에 대해 생각할 때 종종 기억 상실과 혼란을 겪는 사람을 생각한다. 그러나 잘 알려지지 않은 더 미묘한 징후 중 일부를 놓치면 나중에 진단을 받고 치료가 지연될 수 있다.
그렇다면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서 어떤 치매 관련 징후를 살펴봐야 할까? 그리고 언제 치매 검사를 위해 의사를 만나야 할까? 허핑턴포스트는 27일 이 질문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과학발전이 아무리 발전해도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노화일 것이다. 노화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저하되고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감퇴되는 현상이다. 외부 스트레스에 취약해지면서 점점 질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된다. 갈수록 피부는 처지고 잠은 달아나고 쑤시는 곳은 많아지는 등 신체 곳곳에 노화의 흔적들이 남게…
다른 사람들과 나눈 대화를 계속 되짚는 스스로를 발견한 적 있다면? 다음 주 업무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강박적으로 걱정해본 적이 있다면? 이는 과도하게 많이 생각하는, 즉 항상 분석하고 같은 생각을 되풀이하는 습관일 수 있다.
무엇이 과도한 생각을 유발하는 것일까. 과잉 반추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을 이해하고 통제하려는 대응과 시도다. 이는 종종…
젊은 세대는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이로 인해 정신건강이 압박받고 있다. 이들에게 간단한 개입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연구팀에 의하면 소셜 미디어 사용을 하루 30분으로 줄이려고 노력한 대학생들이 2주간 실험이 끝날 무렵,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불안 우울 외로움 그리고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황반변성은 시력을 잃게 하는 주된 원인이다. 황반변성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대표적인 황반변성 초기 징후는 글자나 직선이 흔들리거나 휘어져보이는 것이다. 병이 악화되기 시작하면 중심 시력을 잃게 되고, 책을 읽거나 운전을 하거나 사람들의 얼굴을 알아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거리를 판단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에 어려움을…
“머리가 지끈거리고 멍하며 가끔 심하게 어지럽습니다.”
몸이 아파 병원에 오는 사람은 의사에게 왜 아파서 왔는지 말한다. 의사는 그의 말을 들으면서 환자의 상태를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 의무기록 시스템)에 입력한다.
“언제부터 그러셨나요?”
“사나흘 되었습니다.”
환자는 간혹 이렇게 덧붙인다. “십수 년…
잘 생겼다고 다 매력적이건 아니다. 매력에는 외모 외에도 성격이나 생활 방식이 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영양 매체 ‘잇디스낫댓’ 등의 자료를 토대로 당신을 매력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습관 혹은 태도에 대해 알아봤다.
◇자기 비하
활기차고 긍정적인 사람, 자신감 넘치는 사람은 매력적이다. 그런 이들은 주변을 편안하게 하고,…
나이 들수록 건강한 사람이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아프지 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면 그만큼 행복지수가 올라가고 삶의 만족도도 높아지게 마련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질병 위험을 예방해주는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로 햇빛에 노출되는 야외 활동과 적정한 수면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는 기본적인 생활습관 관리도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