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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사진’ 많이 올릴수록 사고 발생도 많아

페이스북 페이지 보면 ‘술꾼’ 안다

페이스북에 술 마시는 사진을 올리는 사람은 ‘술꾼’일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위스콘신 대학교와 워싱턴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최근 대학생 22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페이스북 페이지와 알코올 중독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우선 대학생들의 페이스북에 술과 관련한 사진이 어느 정도 실렸는지를 살펴봤다. 그 결과…

폐쇄적 성격은 ‘신경 생성’ 시기에 발달 더딘 탓

청소년 시절 뇌 세포 발달하면 사교적

유난히 사람 만나기를 꺼려하고 사교성이 부족한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런 성격은 ‘타고난 운명’이 아니라 청소년 시기에 뇌 세포 발달이 덜 돼 생기는 현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생쥐 실험을 통해 뇌의 발달이 사교성과 사회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성장기 생쥐와 다 자란…

휴대전화로 노골적 사진 주고받는 풍조…

젊은이들 ‘섹스팅’하는 이유, “안하면 왕따”

‘섹스팅(sexting)’이란 휴대전화를 통해 노골적인 영상이나 사진을 주고 받는 행위를 뜻하는 은어다. 지난 8월 옥스포드 영어대사전에 공식 단어로 등록됐다. 호주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섹스팅을 하지 않으면 왕따가 되는 압력이 조성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보른 대학의 셀리 워커 박사가 15~20세의 남녀 33명(남자 15명,…

김화성의 종횡무진 육상이야기 ⑬

‘독사 조련사’ 한국 마라톤 일으키다

마라톤 중흥 대부 정봉수 감독 이봉주가 마라톤에 눈을 뜬 것은 94년 당시 정봉수 감독(1935~2001)이 이끄는 코오롱에 입단하면서부터였다. 그 이전까지 이봉주는 풀코스 8번 완주에 최고기록 2시간10분27초에 불과했다. 우승도 93년 12월에 있었던 호놀룰루 국제마라톤대회(2시간13분16초)가 고작이었다. 그 대회를 우승한 뒤 곧바로 정봉수…

10대들, 파트너 친구가 ‘건전 그룹’이면 음주 줄기도

여친 친구가 술꾼이면 같이 술꾼 된다

10대들의 음주 습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집단은 자신의 이성 친구가 아니라 ‘이성 친구의 친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이성애자 10대 청소년 449쌍의 국가 자료를 바탕으로 이들의 음주 습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이 된 청소년들은 1990년대 중반에 미국 학제 기준으로 7~12학년,…

김화성의 종횡무진 육상이야기⑫

금메달 따려면 꼭 선두그룹에서 뛰어라

황영조와 이봉주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마라톤 레이스 이틀 전인 8월27일. 바르셀로나올림픽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가 친구 이봉주에게 편지를 보냈다. 두 사람은 1970년생 개띠 동갑내기이다. 코오롱에서 정봉수 감독 밑에서 94년부터 3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두 사람은 무서운 정 감독의 눈을 피해 가끔…

개 산책시키며 주인도 건강해진다

운동이 부족해요? 개를 키우세요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가장 좋은 친구는 개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더 많이 더 빨리 걸으며 활동적인 생활방식을 즐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26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다음은 그 요약. ‘개 산책시키기가 건강에 주는 도움’의 공저자인 샌드라 매퀸 박사는 “개는 주인으로 하여금 운동을 하게…

손에 땀나고 심장 벌렁벌렁…스트레스 급증

통화대기 6분 넘으면 건강에 해롭다

휴대전화에 문제가 있어서, 혹은 사고 접수를 하기 위해 통신사나 보험사 콜센터에 전화를 했을 때, “통화량이 많아 상담이 늦어지고 있습니다”라며 음악이 흘러나오면 짜증이 확 밀려온다. 그런데 실제로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을 때 기다리는 시간이 5분 58초를 넘어가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정도로 짜증 지수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

주선희·진세훈의 얼굴 탐구 ④

이승기의 얼굴에 숨은 네 가지 비밀

이승기,‘바른 생활 청년’과 ‘옴므 파탈’의 매력 지난 9월 KBS 해피FM과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실시한 인터넷 여론조사 중 ‘이번 추석에 딸이 사윗감으로 데려왔으면 하는 배우’항목에서 가수겸 배우 이승기가 1위에 올랐다.  2004년 데뷔 이후 ‘국민 남동생’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던 그가 ‘국민 사위’로 중년 예비 장모들의…

결정권 가진 여성일수록 관계 덜 가져

아내가 힘 있으면 잠자리 뜸해진다

가정에서 아내가 남편보다 더 큰 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 부부의 잠자리 횟수가 줄어든다는 이색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팀은 최근 부부 중 누가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지가 부부의 잠자리 빈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활기차게 살수록 ‘나쁜 지방’ 줄고 체중도 감소

친구들과 어울리면 ‘좋은 지방’ 많아져

사회성이 높고 주변 동료와 더 잘 어울릴수록 체중을 쉽게 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생쥐 실험을 통해 환경의 변화가 체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이번 실험에서 특히 주목한 것은 백색 지방과 갈색 지방의 차이다. 몸에 있는 지방은 그 색깔에 따라 백색 지방과 갈색…

주선희·진세훈의 얼굴 탐구 ①

인상학자-성형의사가 본 김태희의 얼굴

김태희, 착한 프린세스 또는 강한 여전사 김태희가 데뷔했을 때 받은 첫 인상은 ‘참 곱게 생겼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인상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균형과 조화가 잘 맞는 얼굴의 전형이다. 하지만 예쁘다는 것 말고는 특별한 개성이 없는, 그래서 참 편안하게 다가오는 얼굴이다. 눈썹 산이 높거나 눈매가 날카롭지도 않으면서 볼록한 눈 밑 애교살,…

‘육상 왕초기자’의 《자유와 황홀, 육상》 화제

대구세계육상대회, 한 차원 높게 보는 방법?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보다 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은? 육상도 아는 만큼 보이는 만큼 육상에 대한 지식을 갖추면 ‘단순한 육상’이 살아 숨쉬게 되고 흥미진진해진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발맞춰 육상을 인문학적으로 조명하고 육상의 원리를 재미있게 풀어쓴 책이 나왔다. 손기정기념재단 이사와 ‘육상월드 편집위원’ 등을 역임한 ‘육상 왕초기자’…

김화성의 종횡무진 육상이야기 ⑩

민족 영웅 손기정 스토리

1945년 광복 후 손기정 선생(1912~2002)은 묵묵히 마라톤 후진양성에만 매달렸다. 정치 쪽에서 유혹이 많았지만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전국의 꿈나무 20여명을 뽑아 서울 안암동 자신의 집에 밥을 먹여가며 훈련을 시켰다. 훈련은 매일 새벽 장독대의 태극기 아래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됐다. 수시로 김구 선생, 이범석 장군 등을…

살찌는 사람들의 7가지 먹는 습관

살 빼고 싶으면 앉아서 먹어라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무엇을 먹을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무엇을 먹느냐 만큼이나 ‘어떻게 먹느냐’도 살을 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탁에 앉아서 먹는 것과 일어서서 먹는 것, 음식을 포장지에서 바로 꺼내 먹는 것과 접시에 담아 먹는 것 등은 겉보기에는 중요하지 않아 보여도 실제로 다이어트에 많은 영향을…

아내가 남편 친구와 친하면 성기능 장애↑

남편의 잠자리 능력 부족은 아내 탓?

중년이나 노년기 남편의 잠자리가 시원찮다면 아내가 혹시 남편의 친구들과 너무 가깝게 지내지는 않는지부터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 아내가 남편의 친구와 허물없이 지내면 남편이 성기능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 대학교 사회학과 벤자민 콘웰 교수와 시카고 대학교 사회학과 에드워드 라우만 교수는 아내의 인간관계가…

불안감-우울증 위험 : 공감력-사회성 향상

자녀의 페이스 북 이용, 약인가 독인가?

오늘날의 청소년, 대학생 세대는 페이스 북,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항상 연결된 상태로 생활하고 있다. 스마트 폰의 확산에 따라 점점 심해지고 있는 이런 행태는 약이 될 것인가, 독이 될 것인가? 부모는 이런 자녀를 어떤 방식으로 키워야 하는가? 6일 캘리포니아대학(도밍게즈 힐스 소재) 심리학과의 래리 로젠 교수는 미국 정신의학회…

성형수술 중 색전증 사망, 의사책임 없어

“남편이 날 여자로 보지 않는 것 같아요.” 정숙씨는 45세입니다. 22살에 영문과를 졸업하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방송국 PD로 들어갔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키와 외모로 탤런트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마치 천사같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쫓아다니던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퇴직하였습니다. 그 사이 입사동기들이 부서책임자로…

과학과 인문을 아우르는 교양서들

네이처 선정 ‘휴가지에서 볼만한 책 10권’

과학저널 ‘네이처’ 는 강의실과 연구실을 떠난 과학자들이 여름 휴가지에서 읽을만한 도서를 해마다 추천한다. 올해 7월 7일자에도 같은 기획이 실렸다. 네이처의 서평자와 편집자들이 선정한 책 중 10권을 간략히 소개한다. 나는 몇 살까지 살까(The Longevity Project, 2011) 1921년 미국시민 1천 528명의 삶을 추적하는…

미(美) 보건의료품질청이 추천하는 행동요령

의료사고를 멀리하는 환자의 18가지 팁

최근 병원에 가는 게 비행기 타는 것보다 위험하다는 WHO의 보고서(22일자 코메디닷컴 보도)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병원에서 다른 병에 감염되거나 의료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은 300명 가운데 1명 꼴인데 비해 항공기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은 1천만명 당 한명 꼴이다. 이 같은 사태를 예방하려면 환자 자신도 의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