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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7년 사이 4.5배 증가, 2009년엔 21만명

치매환자 급증, 이메일이 치매예방 도움

노인성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년 사이 약 2배 증가했으며 이 중 치매 환자는 4.5배나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노인성 질환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대상 질환으로 치매, 파킨슨병, 뇌혈관질환 등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30일 ‘2002~2009년 노인성 질환자 진료 추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뇌 훈련과 기억력 유지에 도움

노인, 기를 쓰고 대화 많이 해야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나빠지게 마련인데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 기억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마이크 마틴 박사팀은 1970년부터 2007년까지 기억력에 관련된 36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억력 훈련을 한 노인들은 단어를 더 잘 외우는 등 인지 기능 손상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연령도 후각 떨어지면 사망률 높아

냄새 갑자기 못 맡으면 치매 초기 증상?

냄새 맡는 기능이 갑자기 떨어지면 치매나 파킨슨 병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초기 증상에 해당할 수 있으며 죽음이 멀지 않다는 예고로 해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러시대학교 의학센터 윌슨 로버트 박사 팀은 53~100세의 실험 대상 1000여명에게 2005년부터 12개 항목의 냄새를 맡고 이를 얼마나 분별하는지 재보는…

하루 한 잔 이상, 항산화물질이 종양억제

겨울 녹차 풍성히 마시면 치매-암 예방

추운 겨울 녹차를 정기적으로 마시면 알츠하이머 등 치매를 예방하고 암도 미리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뉴캐슬대학의 에드 오켈로 박사팀은 녹차가 사람 몸 속에서 소화가 되면 과산화수수와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생성돼 치매 예방을 돕고 종양 세포가 자라는 것을 늦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녹차를 마시면 항산화물질 중 하나인…

일본 나라의과대, 65세 이상 노인 4000명 대상 조사

치아 많이 빠진 노인이 치매 위험 높아

치아가 많이 빠진 노인들일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라의과대학교 오카모토 노조미 박사 팀은 65세 이상 일본노인 4000명을 대상으로 치아 상태와 기억력에 대한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치아가 적거나 아예 없는 노인이 정상적인 치아를 가진 노인보다 기억력이 떨어져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뇌 노화 막아 인지능력 덜 떨어져

채소 생선 듬뿍 지중해식단, 정신건강 지킨다

와인, 과일, 채소, 콩, 올리브유, 생선 등을 많이 먹는 지중해식 식단이 몸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장병, 암, 당뇨병 등 다양한 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이 뇌의 노화를 막아 머리를 밝게 유지하는 데에도 좋다는 논문이 나온 것. 미국 시카고의 러시대학의학센터의 크리스틴 탱니 박사팀은…

서울성모 양동원교수, 뇌 자기 자극술 효과 학계 보고

우울증-뇌졸중 치료 자기장 요법, 치매도 고친다

우울증이나 뇌경색 후유증 치료에 활발하게 쓰이고 있는 경두개자기자극술(TMS)을 약물 말고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알츠하이머에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사진)팀은 TMS 요법으로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를 직접 자극하면 뇌기능이 좋아진다는 결론을 얻었다. 알츠하이머는 노인성 치매의 가장…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는 조심”

치매와 심장병은 유전적으로 이웃사촌 병

노인 치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과 조기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심근경색이 유전자적으로 서로 연결돼 있으며 젊을 때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의 면역학자 페데리코 리카스트로 박사팀은 심근경색을 앓는 257명,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280명, 그리고 현재 건강한 1307명 등 1800명의…

몸속 독성을 일으키는 금속 성분 막아

포도 듬뿍 먹으면 치매 예방되는 까닭?

포도, 블루베리와 같은 자주색 과일을 먹으면 치매,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 등 각종 퇴행성 질환의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더글라스 켈 교수는 포도, 블루베리 같은 짙은 남빛의 과일을 먹으면 세포의 퇴화를 촉진하는 히드록실라디칼(hydroxyl radical)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에…

칼슘 성분이 심장병-암 예방 효능 높여

아스피린, 우유와 함께 먹으면 효과 높다

아스피린이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우유와 함께 복용할수록 효과가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피터 로스웰 교수팀은 모두 2만55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아스피린의 효능과 관련된 8개의 임상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 4분의1개(75㎎)를 매일 꾸준히 먹으면 사망률은 평균…

英 연구진 “새 대상을 익숙한 것으로 착각”

치매 환자가 엉뚱한 얘기하며 고집피우는 까닭?

뇌가 손상당하면 그저 기억이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새 대상을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 착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매나 뇌졸중에 걸린 사람이 엉뚱한 얘기를 하면서 고집을 피우거나 남을 괴롭히는 이유에 실마리가 생긴 것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심리학자 리사 사크시다 박사팀은 컴퓨터 모의실험에서 일부러 ‘후각주위피질’을 손상시킨 쥐와 정상…

여성호르몬요법, 폐경기 여성 뇌 활성화

콩 듬뿍 먹으면 공부-운동 모두 잘한다?

폐경이 지난 여성에게 호르몬 대체요법(HRT)으로 성호르몬(에스트로겐)을 투여하면 뇌가 활성화되고 신체의 운동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결과처럼 여성호르몬이 뇌를 활성화한다면, 이론적으로는 에스트로겐 전구물질인 아이소플라빈의 보고(寶庫)인 콩을 많이 먹어도 뇌기능과 운동능력이 향상된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영국 더럼대학교 마커스…

소리내어 웃으면 몸과 마음 건강해져

웃음요가, 억지로 웃다가도 진짜 웃게 된다

웃음치료 박사로 불리우는 미국의 심리학자 캐롤라인 미크 박사가 노인센터나 노인요양병원에 가면 노인들이 모여 폴짝폴짝 뛰면서 박수치고 큰 소리로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미크 박사는 환자들에게 ‘웃음 요가' 처방을 내리기 때문. 웃음 요가는 재미있는 일이 없어도 이유 없이 웃는 심리학적 웃음요법과 프라나야마라는 요가식 호흡법을 결합한…

유방암 등 부작용 커 효용 두고 논란 중

에스트로겐, 치매-정신분열증 개선하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뇌 세포를 서로 긴밀하게 엮일 수 있도록 도와줘 인지 기능을 향상시켜 준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으나 유방암을 촉발하는 등 부작용이 커 효용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디팩 스리배스타바 교수팀은 쥐의 뇌세포를 추출해 에스트로겐과 같은 구조의 화합물을 주입한 뒤 관찰했다. 그 결과 화합물은…

사격-양궁-바둑 등, 두뇌발달과 치매 예방

집중력 요하는 종목들, 익히면 건강에도 도움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나라가 메달을 대거 쏟아내고 있는 효자 종목들은 대부분 고도의 정신력을 요구하는 사격, 양궁, 바둑 등이다. 스포츠는 종목을 막론하고 정신력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특히 우리나라가 강세를 보이는 종목은 순간적인 정신력을 요하면서도 육체 및 정신건강에도 실제 도움이 크다는 평가가 많다. 이런 종목들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헬멧 이용한 치료법 점점 다양해져

대머리-머리모양-치매, 헬멧으로 치료한다

헬멧은 오토바이, 자전거를 탈 때나 격렬한 운동 경기 즉 럭비, 아이스하키, 복싱 등에서 머리를 보호할 때 쓰는 필수 장비다. 최근 의학계에서도 헬멧을 이용한 치료기술이 두상교정에서 치매치료에 이르기까지 점차 그 지평이 늘어나고 있다. 분야도 다양하다. 두상이 찌그러진 아이들을 위한 두상교정에서부터 치매치료, 최근에는 탈모방지 의료기기에도 헬멧이…

원푸드 다이어트보다 심장병 당뇨 예방효과 뛰어나

다양한 식품 골고루 먹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법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법이며 건강한 다이어트법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결과는 탄수화물은 거의섭취하지 않고 지방이나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는 황제다이어트(애트킨스 다이어트)나 감자 요구르트 포도 바나나 등 한 가지 식품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보다 골고루 여러 가지 식품을 먹는 다이어트를 해야 불로장수할 수…

기억력 방해하는 코르티솔 분비 억제 작용

기억력 살리는 약 나온다, 동물실험 성공

기억력을 높이는 약이 스코틀랜드에서 개발돼 건망증을 앓는 노인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학교 조나단 섹클 박사는 쥐 실험을 통해 기억력을 높이는 약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내년에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시험을 할 계획이며 성공할 경우 5년 안에 상용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억력 감퇴는…

유산소 운동, 뇌에 에너지 공급해 기억력 유지

노인들, 일주일에 10㎞이상 걸으면 치매 예방

걷는 것이 신체를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기억력 유지 등 뇌 건강에도 좋아 일주일에 10㎞이상은 꾸준히 걷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커크 에릭손 연구팀은 평균 나이 78세의 노인 299명을 최근 9년 동안 추적하며 운동과 뇌건강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뇌 건강을 처음 측정한 9년 전부터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한…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쌓이는 독소 못 쓸어내면 다이어트 하나마나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아서’ 살이 찐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잠을 3시간 자면 졸린다” 라든가 “끼니를 거르면 배 고프다”는 말이나 같습니다. 비만진료를 20여 년간 하면서 다양한 환자들을 경험하고 실전을 통해 무조건 적게 먹고 운동하도록 한다 해서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