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얗고 가지런한 치아는 보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한다. 얼굴 못지않게 치아 미용에도 신경쓰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치아의 겉모습보다는 치아 건강이 우선이다. 아무리 보기 좋은 인공 치아라도 자연 치아를 능가할 수는 없다. 치아 건강과 관련된 일반인들의 잘못된 지식을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알아본다.
◆찬물을…
입안 건강...심장병, 골다공증, 빈혈증 등과 연관
치아나 잇몸 등에 문제 생겨
‘입은 건강에 대해 속이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치아와 잇몸 등의 입안 상태를 보면 그 사람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Web MD)’가…
동아제약의 ‘가그린 스토롱’ 등 일부 구강청결제에 소주에 가까운 15%가 넘는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으나 ‘어린이 사용금지’ 등 경고 문구 표시가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구강청결제의 알코올 함량을 확인한 결과, 총 12개 제품이…
적포도주의 유익한 성분도 임신한 여성에겐 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태아의 췌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포틀랜드대학교의 당뇨 및 비만 대사 연구소 연구팀이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적포도주에는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포도 껍질에 포함돼…
의외로 칫솔과 치약 선택에 무심한 사람이 많다. 시간과 돈을 들여 몸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고 다니는 사람이 치아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다. 칫솔 교환은 치아 건강과 직결된다. 칫솔모의 탄력이 떨어져 제대로 이가 닦이지 않기 전에 새것으로 교환해야 한다. 칫솔모가 벌어지지 않더라도 3개월 이상 사용한 칫솔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주부 한 모씨(41)는 최근 치통으로 치과에 갔다가 당혹스러운 이야기를 들었다. 치과의사는 치주염 치료를 하면서 칫솔 보관에 대해서 묻더니 이렇게 경고했다. “욕실은 변분과 먼지 등이 흩날리며 바이러스와 세균의 온상이 되기 십상”이라면서 “칫솔을 아무렇게나 보관하면 유해균이 번식해서 치주염뿐 아니라 다른 병에 걸릴 수도 있다.”…
날씨가 무더워지면 덩달아 매출이 오르는 품목이 콜라 등 탄산음료이다. 탄산음료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최근 콜라의 실체를 알 수 있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시아의 한 네티즌이 만든 이 영상에서는 콜라를 냄비에 붓고 끓이면 무엇이 남는지를 보여준다. 콜라를 끓인 결과, 탄산과…
진한 블랙커피가 플라그(치태)를 유발하는 세균을 파괴함으로써 치아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 연구팀은 ‘응용 미생물학 저널(the journal of Applied Microbiology)’에 기고한 논문에서 “카페인 함량이 높은 블랙커피가 플라그를 일으키는 세균을 죽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치약은 얼마나 써야할까? 칫솔질할 때 마다 치약을 듬뿍 짜서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는 좋지 않은 습관이다. 치약 거품이 금세 입밖으로 흘러나와 효율적인 치솟질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치약의 양은 칫솔모 길이에 따라 달라진다. 칫솔모 길이의 1/2 ~1/3 정도가 적당하다. 치약은 칫솔에 스며들게 눌러 짜주고 치약을 묻힌 후에는 물에 적시지…
충치 치료를 받은 사람 3명 중 1명은 소아나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아우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대 미만이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10대 미만이 20.5%로 가장 많았고, 10대 14.5%, 20대 13.5%의 순이었다.
소아.청소년 충치환자는 갈수록 줄고 있다. 2009년 219만명에서…
폭식도 안 좋아
치아는 전신 건강에 영향을 준다. 치아가 건강하면 뇌 혈류가 증가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치주염이 생기면 충치 균으로 인해 심장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아는 평소 이를 잘 닦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치아 건강을 위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미국의…
치아 플라그도 잘 안 생겨
녹차나 홍차는 잘 알려진 진정 효과 외에도 건강상 많은 이점을 갖고 있다. 차 속에 포함된 몇 가지 화합물이 정신건강부터 암까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수없이 많다. 물론 차가 모든 부분에 마술적인 치료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차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으면 좋았지 불리한 면은 거의 없다. 과학전문…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무지방’이나 ‘저지방’이란 단어에 빠져들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음식에도 ‘함정’이 있을 수 있다.
채소나 과일에 뿌려먹는 무지방 드레싱를 살펴보자. 물론 지방은 없지만 설탕이 듬뿍 들어 있을 수 있다. 요즘 설탕이 비만의 주범으로 부각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3월 하루 설탕 섭취를 성인 기준…
최근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있는 저지방 식품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방 성분이 낮은 대신에 설탕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영국 방송사 ‘채널 4’의 프로그램인 ‘디스패치’가 최근 방송을 위해 유명 브랜드 식음료점에서 판매중인 ‘저지방 레몬 머핀’의 설탕 함량을 조사한 결과, 44.3g의 당이 함유되어 있는…
요즘 설탕이 비만의 주범으로 부각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5일 하루 설탕 섭취를 성인 기준 6티스푼(25g) 이하로 줄이라고 발표한 것도 최근 사람들의 설탕 섭취가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WHO는 이 정도로 설탕 섭취를 줄여야 비만과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설탕 섭취량에는 식품, 꿀, 시럽, 과일주스에 들어 있는 당분은…
술에 취해 양치질을 하지 않고 자는 습관을 가진 사람 중에 치아가 좋지 않은 사람이 많다. 술에는 종류에 따라 많은 양의 설탕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입안을 씻지 않고 바로 잘 경우 치아 건강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영국의 최고 의료책임자인 뎀 샐리 데이브스 박사는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식품과 음료 원료에서 설탕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조기 발견이 최선책
건조한 겨울철에는 안구건조증 환자가 증가한다. 하지만 증상이 한 달 이상 이어지고 피부, 코, 입 등에서도 심한 건조 증세가 나타난다면 쇼그렌 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건조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쇼그렌 증후군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자기 신체를 공격해 외분비샘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이다. 이 병에…
데이트중이거나 상담할 때 입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용모에 신경쓰고 예의 바르게 처신해도 입냄새를 풍긴다면 상대방에게 단번에 불쾌감을 안겨줄 수 있다. 입냄새를 줄일 수 있는 방법 8가지를 미국의 헬스 플랜이 소개했다.
1. 혀와 잇몸도 살펴야
식사나 간식을 먹은 후 양치질은 기본이다. 그런데 양치질을 하면서 이와 잇몸만 닦는 경우가…
웃을 때 보이는 이가 진주처럼 하얗고 말할 때 입안에서 나는 냄새가 역하지 않다면 구강 청결에 신경을 잘 쓰고 있는 편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특히 치아 건강은 칫솔 및 치실 사용으로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잘 닦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성실하게 칫솔질을 해도 구강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입안에 생긴 질환이 치아나 잇몸…
입속 미생물 등에 영향
간접흡연이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의 충치까지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90~2010년에 나온 15건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최근 ‘미국 치과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