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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10대

들판 대신 컴퓨터 TV 등 가까운 곳 보기 때문

안경 쓰는 어린이 7년 동안 58% 늘었다

컴퓨터와 TV가 어린이 및 청소년의 눈 건강을 꾸준히 해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눈의 거리 조절이 제대로 안돼 먼 곳을 잘 못보는 ‘근시’ 환자는 7년 전보다 58.4%나 증가했다. 또 9세 이하와 10대에서 근시 원시 난시 사시 환자는 모두 50% 안팎의 점유율을 기록, 눈 건강이 전반적으로 나빠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체외수정(IVF)보다 성공 확률 높아

난소 얼렸다가 일 할 만큼 한 뒤 엄마 된다?

젊고 건강할 때 난소를 냉동시켜 보관했다가 나중에 출산 계획과 환경이 갖춰졌을 때  이 난소를 해동시켜 이식 시술을 하면 출산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세인트 루크 클리닉 셔먼 시버 박사는 40세에도 엄마가 되고 싶다면 20대 때 난소를 냉동시켜 보관해 놓는 것이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사람의 체내에서…

DRD4 유전자 있으면 진보주의 성향 보여

정치 성향 정해질 때 유전자도 참견한다

사람들의 정치 성향은 보통 부모, 교육, 민족, 문화, 성별, 직업, 소득과 같은 사회 요인이 결정하는 것으로 이해돼 왔다. 하지만 유전자도 정치 성향을 결정하는데 한 부분으로 역할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 제임스 포울러 교수팀과 하버드대학교 공동연구팀은 2000가지의 주제에 따른 유전자 정보와…

“초등학교부터 금연-금주 교육 시작해야”

[동영상뉴스]어린이 3.8%, 학교 가기 전 이미 담배 경험

학교에 다니기 전 어린이의 3.8%가 담배 맛을 본 경험이 있고, 0.7%는 술을 맛본 적이 있어 초등학교에서도 금연금주교육을 펼쳐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이복근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사무총장은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컨벤션홀에서 26일 열린 ‘2010 아동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청소년유해환경접촉 종합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렇게…

한국환연, 유가족의 실태 및 지원강화 토론회

가장이 암으로 떠날 때 남겨진 가족이 겪는 일

“남편이 그렇게 아플지 모르고 보험을 하나만 들어서 보험혜택을 별로 못 받았어요. 당시 골수 이식 할 때 딱 3000만원 나오고 더 이상 없었어요. 우리 남편 가고 난 뒤 빚이 많이 남았어요. 조금씩 갚고 있죠” 4년여 전 백혈병으로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석은희(가명, 42) 씨는 빚으로 남은 1억 원의 빚을 지금도 갚고 있다. 지방 공무원이었던…

그렇다는 견해와 사회 환경 원인설 대립

폭력 장면 많이 보면 아이는 공격적이 될까?

폭력적인 장면이 많은 영화, TV, 비디오 게임을 자주 접하는 10대들은 개개인의 공격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는 공격성에는 이보다 복잡한 사회 환경 요소가 영향을 준다고 견해를 달리 했다. 미국 국립건강협회 조단 그래프만 박사는 14~17세 22명의 소년들에게 거리의 난투극과 같은 폭력적인 영상 60개를…

국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 꾸준히 증가

손이 저려 잠 못 드시는 어머니 혹시 이 병?

중년의 여성이 잠을 설칠 정도로 손이 저릿저릿 아프다면 일단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 증후군)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다. 국내에서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환자 중에는 50대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정부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이루고 있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만들어진 작은 통로인…

골다공증 예방위한 식생활 안내

“젊을 때보다 키 3㎝이상 줄면 골다공증 의심”

가을에 단풍놀이, 등산을 즐기다 약간 넘어진 것 같은데 뼈가 부러져 오래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학교와 회사에서는 운동회나 야유회 등이 잇따른다. 덥지도 춥지도 않으니 활동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러나 많이 활동하면 넘어져 뼈가 상하는 등 부상 위험도 높다. 특히 뼈가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여성은 야외활동 때 주의해야 한다.…

남자 환자가 여자 환자의 7배

청소년 기흉 급속도 증가… 대표적 증세는?

폐에서 공기가 새어나와 폐의 부피가 줄고 이때 새어나온 공기가 가슴 속에 차 있는 상태인 공기가슴증(기흉) 환자가 10대 사이에 크게 늘고 있으며, 특히 남자가 여자의 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공기가슴증으로 진료 받은…

“임신 중 어느 시기에나 접종해도 돼”

임신 중 독감예방주사, 아이 독감위험도 줄인다

임신 중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는 여성이 많다. 오히려 임산부가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아이는 태어나서 첫 6개월 동안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육군 보건감시센터 안젤리아 에이크 교수팀은 1169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중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는지,…

소아천식, 감기로 속는 경우 많다

[동영상뉴스]소아천식, 감기로 착각하면 큰 병 된다

환절기에는 천식을 단순 감기 정도로 오인해 병을 키우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 부모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공기를 통해 기도로 옮기는 호흡기 질환인 천식은 잦은 기침이나 호흡곤란, 쌕쌕거리는 숨소리 때문에 감기와 혼동하기 쉽다. 닷새 전 급성 천식으로 아이를 입원시킨 이양미 씨(서울시 동빙고동)는 “아이가 천식일거라고 생각지도…

건강하게 살기 위한 신체활동 지침 나왔다

[동영상뉴스]국립중앙의료원, ‘신체활동 가이드라인 2010’발표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150분 이상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신체활동 지침이 나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8일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심포지엄을 열고 질병발생을 낮추기 위한 ‘신체활동 가이드라인 2010’을 발표했다. 이날 가이드라인은 △건강한 삶은 누리려면 최대한 많이 움직인다…

따스하게 배 문지르는 손, 가짜약 효과

할머니 손은 약손, 어디까지 맞나요?

분주한 명절. 부엌에서는 음식 장만에 바쁘고, 오랜만에 모인 아이들은 뛰어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아이들이 모여 놀다보면 다치는 사고가 크고작게 생긴다. 가벼운 상처나 배앓이 쯤은 어른들의 손만 닿으면 금세 사라진다. ‘할머니 손은 약손’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민간 처방들. 정말 효과가 있긴 한 걸까? ▽배 아플 때 ‘할머니…

보건복지부, 명절 절주수칙 발표

“술 모르다 명절 때 처음 입에 댄다,” 18.5%

“어른이 주는 술은 마셔도 돼” “명절이니까 한잔 해도 괜찮아” 온가족이 모인 명절에 청소년에게 술을 권하는 어른들이 적지 않다. 청소년들은 명절의 풀어진 분위기에서 아무런 죄책감 없이 술을 배우게 되는 경우가 상당한 것. 그러나 술을 처음 입에 댄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나중에 장성해서 술에 의존적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술마신 뒤 범죄를…

여학생은 서핑-남학생은 게임에 주로 빠져

유럽 10대, 주말에 컴퓨터-TV만 끼고 논다

과거 같으면 동네 어느 곳에나 마련돼 있는 잔디구장에서 해질 무렵까지 축구를 하던 전형적인 유럽 10대들도 요즘에는 평일에 학교에서 수업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주말만 되면 평일보다 2배 긴 시간을 더 앉아서 생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두 시간 이상 TV를 보고, 컴퓨터를 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 스페인 사라고사대학 후안 레이-로페즈…

휴대폰 액정에 집중, 위험요인과 충돌

길거리 휴대폰 문자 사용, 사고 못 피한다

길거리에서 움직이면서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받는 것은 크고 작은 사고의 위험이 너무 많이 도사리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아스톤대학교 조안나 럼센 박사는 실험실에서 참가자들에게 휴대폰 문자를 사용하면서 표시된 가상의 길로 걷게 하는 실험을 했다. 그리고 휴대전화 문자를 사용하면서 걷다가 특정한 색깔의 바닥이 나타나면 피하도록…

경제적으로 여유 있을 경우, 이른 가슴발달

친아버지 옆에 없는 소녀, 사춘기 일찍 온다

친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는 소녀들은 사춘기 징후를 좀 더 일찍부터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줄리아나 디어도르프 박사팀은 6~8세 소녀 444명을 대상으로 2년간 이들이 초경 전에 사춘기 징후를 보이는지 관찰했다. 또 이 소녀들을 기르는 보호자들에게 가족 구성은 어떠하며 다른 아이들과 어떻게…

무리한 공부계획-무작정 놀기 둘 다 손해

고3 수험생들, 명절 증후군 극복하기

서울 돈암동에 사는 고3 수험생 김모양(18세). 그는 추석 연휴 동안 학원에서 하는 특강을 듣고, 저녁에는 집에 있지 않고 부근 독서실에 가기로 했다. 연휴 직후에는 중간고사가 몰려올 것이고 이번 기회에 성적을 확실히 올리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영화라도 보러 가자는 친구들에게는 시골 어른 댁에 간다고 거짓말을 했다. 역시 고3 수험생인 경기도…

“심평원은 하루빨리 실무위원회 열어야”

보건연, ‘카바 수술 중단’ 최종보고서 내기까지

8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보건연)이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수술법 중단이 필요하다는 최종보고서를 복지부에 제출한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보건연의 최종 보고서는 2007년 3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서울아산병원과 건국대병원에서 카바(CARVAR) 수술을 받은 환자 397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15명이…

세브란스병원, ‘두뇌-인성 검진프로그램’ 설문결과

엄마아빠는 첫째 건강, 둘째 인성을 챙긴다

자녀를 데리고 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온 부모들은 자녀가 공부를 잘하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건강하고 좋은 인성을 기르기를 더 희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과에 온 부모 182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어떤 부분을 가장 중시하는지 설문조사 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인 53.3%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