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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타액으로 전파되는 키스병…청소년과 젊은 층에 흔하게 진단

"낯선 男과 키스했다가"...한 달간 열나고 토나와, '이것' 옮아서?

낯선 남성과 키스를 한 후 ‘키스병’에 걸려 한 번뿐인 졸업식을 망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에 의하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사는 네브 맥레이비(22)는 지난달 초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지금까지의 노력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찾았다. 그러던 중 한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함께 춤을 추다 키스까지 하게 됐다. 다음…

약물 복용하는 기간에 범죄 저지를 가능성 38% 감소

"ADHD 청소년, 약물 꾸준히 복용하면 범죄 위험 줄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가 있는 개인은 주의력을 유지하고, 작업을 완료하고, 활동을 조직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과잉 행동은 지나치게 안절부절하거나, 자리에 머물지 못하거나, 과도한 말을 하는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충동성은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성급하게 행동하거나 다른 사람을 방해할 수 있다. 이 때문에 ADHD 환자는 폭력이나…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률 증가, 5명 중 1명은 과체중이나 비만...우울증과 고혈압 위험 높아

"세계 어린이들 뚱뚱해졌다"...5명 중 1명은 과체중

전세계 어린이 또는 청소년 5명 중 1명이 과체중을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청두 쓰촨대 신위 장 박사팀은 비만에 대한 잠재적 위험요인과 비만의 동반질환 평가를 위해 2000년부터 2023년까지 전세계 소아청소년의 과체중 및 비만 유병률을 추정하는 체계적 문헌 검토를 수행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인터넷 중독이면 주요 뇌 영역간 신호 중단될 수 있어...정신 건강 및 발달에 영향

온라인에 빠진 아이들 뇌 봤더니... "마약 물질 중독 환자 뇌와 비슷"

청소년기에 소셜미디어(SNS) 등 인터넷 세상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면 뇌 상태 및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터넷 중독 진단을 받은 청소년의 경우 이로 인해 주의력, 작업 기억 등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각 뇌 영역 간의 신호가 중단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로스 정신 건강(PLOS Mental…

[박효순의 건강직설]

늘어나는 미성년자 성관계…'패가망신' 지름길 피해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2023년 기준 국내 국내 중·고교생의 성관계 경험률은 전체적으로 6.5%로 나타났다. 중학생은 3.1%, 고등학생은 10.0%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경험률은 올라간다. 중 1은 2.0%, 중 2는 2.7%, 중 3은 4.6%, 고 1은 7.1%, 고 2는 10.0%, 고 3은…

창원한마음병원, 올해 30년째 아이들 불러 '마음으로 보는 세상' 열어

이날, 아이들은 정말 신났다...2천명이 모인 로봇랜드

18일 오전 9시. 경남 창원 로봇랜드에 대형 버스들이 하나 둘 도착했다. 어느새 10대, 20대, 다 모이니 100대가 넘었다. 도착한 버스에서 어린이부터 청소년들이 줄지어 차례 차례 내렸다. 여기서 열리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에 참여하려는 아이들.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이맘때쯤이면 매년 열어온 봄 소풍 행사다. 경남 보육 시설 소속…

가출 후 유해업소 출입 시 피해 가능성 높아

부모의 방임, 청소년 가출·성폭력 부른다

청소년의 가출은 남녀 구분 없이 범죄를 일으키거나 범죄의 피해를 당하는 빌미가 된다. 가출한 이후 가출 관련 카페나 유흥지역, 실시간 채팅을 통한 친구 소개 등을 통하여 강도나 절도, 폭력, 성매매 등에 대한 범죄의 집단화 현상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여성 청소년은 성인 남성 혹은 또래 청소년에 의해 일자리 소개 및 숙식 해결 등의 유혹으로…

미국 10~14세 대장암 환자, 20년 동안 500% 증가

"더 이상 노인 암 아니다"...美 20년 동안 10대 대장암 500% 증가

지난 20년 간 미국 젊은 층의 대장암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10대 초반의 연령대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 캔자스시티캠퍼스 내과 레지턴트인 이슬람 모하메드 박사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원더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토대로 1999년부터 2020년까지 10세에서 44세 사이의 대장암 발병률 추세를 계산한…

전국 6275명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

"소년은 화났고, 소녀는 불안하다"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100명 중 7명이 현재 정신장애를 겪고 있다. 늘 싸우려 드는 ‘적대적 반항장애’부터 먹는 것을 거부하거나 불편을 느끼는 ‘섭식장애’까지…. 거기다 이런 정신장애를 경험해본 소아청소년도 16명에 달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6~17세 소아·청소년 62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서울대학교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맡겨 2022년…

건보 부울경본부, 사회공헌기금 7천만원 기증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7000만원을 부산시에 기증한다. 전달식은 2일 오후 부산시청.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최덕근 건보공단 부울경본부장, 관련 시설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본부가 지원하는 7000만원은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 쉼터, 지역자활센터 등에 전달해 ▲학교밖 청소년 자격증…

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팀 연구..주변의 적극적 도움 필요

"삶의 이유도 안 보여요"...시각장애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

최근 시각 장애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자살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시각 장애 청소년의 경우 정상군보다 그 위험이 10배 높아져,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과 환자 주변인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각 장애는 선천적 이상 혹은 후천적 눈 질환으로 인해 의학·광학적 방법으로 개선할 수 없는 시기능 장애를 말한다. 기존 연구에서 시각…

10대 때 게임 많이 하면 23세쯤 정신병 증상 나타나

"온라인 게임 많이 한 10대, 정신병 위험 높아"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비디오 게임을 하는 아이들은 나중에 정신병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정신의학(JAMA Psychiatr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기의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사용이 23세가 될 때쯤 겪을 수 있는 편집증, 망상, 환각 및 ‘기괴한 생각’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DHD 아동 50∼65%, 성인기까지 증상 계속돼

ADHD, 성인기까지 이어진다? 제대로 치료하려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가 늘어나고, 성인에서 진료 환자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보통 8∼9세의 아동기부터 많이 나타나는 이 병은 지속해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 등을 보이면서 학업이나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통계를 보면, 지난해 ADHD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숫자는 14만…

중·교교 축구선수 42%, ‘경증 이상’ 수면장애

"손흥민도 잘 못잔다 하더니"...축구 후배들 불면증 시달린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아마존 다큐멘터리를 통해 ‘불면증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했던 사실’을 고백하면서 고질병의 하나인 불면증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수면은 건강과 삶의 질에 중요한 핵심 요소이다. 특히 운동선수는 강도 높은 훈련을 수행하며 최적의 컨디션으로 시합에…

응급실 방문 이유로 정신 건강이 10위, 1위는 복통

"내가 미친거 같아요"...응급실 찾는 美10대들, 무슨 일?

미국인들이 응급실에 실려 가는 주요 이유에 정신적 쇠약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특히 정신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응급실 찾는 어린이를 포함한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질병통제센터(CDC)의 2021년 분석을 인용해 미국인들이 응급실을 찾는 이유 중 정신 건강 문제가 10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매년…

정상 초경보다 스트레스·슬픔·절망감도 높아

女청소년, 생리 일찍 시작하면...술·담배 더 많이 한다고?

이른 성적 성숙을 보이는 조기초경을 경험한 여자 청소년들은 정상 초경 경우보다 흡연율과 폭음률이 높고, 평상시 스트레스와 슬픔·절망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학교지역보건교육학회가 발간하는 ≪한국학교·지역보건교육학회지≫에 실린 ‘여자 청소년의 초경 시기에 따른 흡연 및 음주 행위’ 연구논문(권미영·백형원)에 실린 결과다.…

전자담배 흡입하면 2배 높아지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8% 감소

자주 머리 아프다는 우리 아이, 뜻밖의 원인은?

전자담배 흡입과 식사 거르기가 십대가 겪는 잦은 두통의 주범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캐나다 캘거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가족과 함께 아침과 저녁을 먹은 청소년은 규칙적으로 식사를 거른 청소년보다 잦은 두통의 위험이 낮았다. 또…

음식에 대한 높은 반응성, 섭식 장애 잠재적 위험 요인...건강한 식습관 중요

4살 아이 먹는 거 좋아하면?...청소년 때 '이것' 위험 커져

먹는 것에 유독 관심이 많은 아기가 10대에 들어서면 섭식 장애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무조건 섭식 장애를 겪는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부모가 이를 알고 관심을 기울이면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4~5세의 유아가 12~14세에 다양한 섭식장애를 보일 가능성이…

규칙적인 일상이 충분한 수면으로 이어지고 뇌 발달에 기여

자녀 규칙적 생활 중요한 진짜 이유...뇌가 '이렇게' 변한다

어린 자녀와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일정한 취침시간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등 규칙적인 일상을 지키는 것이 아이의 수면을 개선하고 결국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연구진은 다양한 생활 환경을 가진 5~9세 어린이 94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를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ADHD, 남자 5∼14세· 여자 20∼29세 진료환자 최다

다리 덜덜 떠는 것도? 우리 아이 ADHD 의심 증상

다가오는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부모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ADHD는 학업 부진뿐 아니라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치료 중이라면 약을 제대로 먹는지 확인하고, 증세가 의심된다면 진료를 받으라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ADHD 증세가 있는 어린이들은 한자리에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