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안모씨(35.여)는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한다. 늘 편두통에 시달렸지만 업무량이 과해서 생기는 스트레스 습관성 두통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는 두통이 이전보다 더 심해져 진통제를 먹어도 차도가 없는데다 미식거리는 증상까지 나타났다.
급기야 어깨와 팔까지 저리고 몸살 기운까지 생겨 병원을…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봄볕에 그을면 보던 님도 몰라본다.” 봄볕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려주는 속담이다. 이렇게 봄볕은 뜨겁지 않아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을 까맣게 그을게 할 정도로 강렬하다. 이런 봄볕을 이기고 ‘피부미인’이 되는 방법은…
나이가 들면 무조건 펑퍼짐해질까? 노화가 진행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잦은 회식과 야근, 육아 등으로 인한 피로까지 겹쳐 살찌기 쉬워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날씬한 허리와 탄탄한 복근을 절대 가질 수 없는 건 아니다. 미국 ‘야후 뷰티’에 따르면 나이대별로 공략법을 달리하면 충분히 체중조절을 할 수 있다.…
술을 마시면 얼근하게 취기가 올라와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이면 숙취 때문에 어김없이 고통스러운 시간이 찾아온다. 20대 땐 비교적 숙취를 잘 극복했던 사람도 30대에 접어들면 이를 극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 서른이 넘으면 숙취 회복이 힘들어지는 이유는 뭘까.
이유는 비교적 간단하다. 노화된 몸 탓이다. 나이가 들수록…
다이어트를 하기 쉬운 연령대가 따로 있을까? 영국의 한 다이어트 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25세의 여성이 체중 감량을 하기에 가장 쉬운 나이로 나타났으며, 30세가 넘어가면 체중이 증가하기 쉬운 것으로 드러났다. 다이어트는 여성의 평생 ‘숙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 여성은 40세가 될 때까지 평균 14번의 다이어트에…
성인 남녀 10명 중 1명은 어플리케이션이나 '원나잇 사랑' 등을 통해 성매매를 한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원나잇 사랑' (스피드데이트)은 독신 남녀들이 애인을 찾기 위해 여러 사람들을 돌아가며 잠깐씩 만나는 것을 말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문두건 교수팀에 따르면 국내 18~69세 남녀 2500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정은지의 만약에(5)
게임을 그만하라는 잔소리에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아들, 의붓아들을 목욕탕에 가두고 굶어 죽게 했으면서도 모바일게임에는 수 천 만원을 쓴 계모.., 인륜을 망치는 게임중독일까요? 최근 게임에 빠진 일부 사람들의 악행으로 게임중독의 폐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습니다.
지금도 많은…
평생 서로 다른 환경에서 전혀 다른 성격을 형성하고 살아온 두 사람이 평화로운 관계만 유지하고 지내기란 쉽지 않다. 어떤 연인이든 서로 상충하거나 충돌하는 일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마찰이 생겨도 이를 원만하게 잘 해결하는 커플이 있는가하면, 갈등이 점점 심화돼 불화가 생기는 커플도 있다. 충돌이 일어나면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신 모 씨(여·28세)는 몇 해 전 취업준비를 하며 처음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 이후로 반년에 한번 씩은 피부과를 찾아 보톡스 시술을 받고 있다. 그는 “턱 보톡스를 6개월마다 맞았는데,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4번째 시술은 10개월 간격을 두고 맞았다”며 “오랫 동안 맞았는데도…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근력이 좋아 여성보다 잔병치레가 덜 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착각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팀은 "여성이 남성보다 면역력이 강하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2000여개의 유전자와 성 염색체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람은 성별에 관계없이 각각 23쌍의…
2030에 해당하는 젊은 성인들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시간이 증가할수록 우울해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의학 연구팀이 우울증과 SNS 사용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가장 빈번하게 SNS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설문조사를 실시해…
나이 들면 미각, 후각 기능의 감소로 짠 음식을 찾게 돼 나트륨 섭취량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인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을 2배 이상 섭취하고 있는 가운데 70대 연령층은 나트륨 섭취 비율이 20대보다 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의대 일산백병원 김동준 교수(당뇨병내분비센터장)팀이 보건복지부의…
여성의 월경과다, 월경통 등을 유발하는 자궁근종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40~50대 중년여성의 발병률이 가장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자료에 따르면 40~50대가 전체 진료인원의 74%였으며, 특히 40대는 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40~50대 중년…
최근 20-30대 ‘명퇴자’도 나오는 있는 상황에서 퇴직과 우울증의 연관성을 분석한 논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규직에서 퇴직한 여성 가장은 우울증 발생 위험이 최고 3.1배, 남성 가장은 2.7배까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흔히 ‘희망퇴직’이라고 불리는 기업의 명예퇴직은 사실상…
인구 노령화 등으로 인해 치매 등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블루베리를 자주 먹으면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뇌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왔다. 블루베리에 많이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물질이 퇴행성 뇌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 보건 대학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나이 든 사람들이 걸린다고 생각되는 노인병을 앓는 젊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조기 진단 기술이 발달한 덕분이기도 하고 부실한 식사와 운동 부족 탓인 점도 있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이런 질병 4가지와 예방 대책을 소개했다.
◆당뇨병=통상 진단 연령은 40~50대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발병할 수…
1년 만에 지인들과 주말 등산을 약속한 직장인 조모씨(42). 예상 못한 꽃샘추위도 걱정이지만, 산행에 나서면 막상 몸이 따라줄지 스스로에게 되묻는다. 평소 운동과 담을 쌓은 데다 지난해 등반길에 꼴딱 숨넘어갈 뻔했던 경험이 아직도 머릿속을 맴돈다. 게다가 30대부터 푸짐해진 몸매 덕에 요즘엔 무릎이 욱신거려 정형외과 신세도 가끔 지고…
나들이 타령이 무색해질 꽃샘추위가 이어지면서 봄의 전령 대신 각종 건강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영하의 날씨에 독감은 여전히 기승이고, 꽃샘추위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큰 코 다치는 일들도 잦아지고 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꽃샘추위를 타고 독감주의보가 발령된다. 단체생활로 학교 안에서 빠르게 감염이 확산될 수 있고, 자녀의 독감이…
한날한시에 한 어머니에서 태어난 쌍둥이가 아버지가 다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30대 베트남 여성이 남편의 아이와 다른 남성의 아이를 동시에 임신해 출산하는 보기 드문 일이 벌어진 것이다.
베트남 북 호아빈 지역에서 34살의 여성이 각각 다른 남자의 아이를 동시에 출산했다. 쌍둥이들은 한날한시 같은 성별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남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