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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원숭이두창 ... 긴 잠복기가 확산 차단 걸림돌

세계 41개국에서 3000명이 넘는 환자가 나온 원숭이두창이 국내에도 들어왔다. 공기 전파 가능성이 낮아 코로나19처럼 크게 유행할 가능성은 낮지만,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완전히 차단하기 어려워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에서 입국해 의심 증상을 자진신고한 30대…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 정부, 방역 강화

감염병인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가 나왔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쯤 독일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스스로 의심증상을 신고한 내국인 A씨가 원숭이두창 확진자로 확인됐다. 30대 내국인인 A씨는 입국 전인 지난 18일 두통이…

"간병살인, 동반자살 줄려면 '말기 돌봄' 지원이 우선"

말기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것을 '의사 조력 자살'이라고 한다. 최근 의사 조력 자살을 허용하자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일부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존엄한 죽음'을 맞는 방법을 논하기 전에, '존엄한 돌봄'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15일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2명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살 빼는 운동법 따로 있다?

운동하면 입맛이 좋아진다. 덕분에 잘 먹고, 그 결과 체중이 늘어난다. 살 빼려고 운동하는 사람에겐 낭패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운동 강도를 높이면 식욕을 줄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베일러대 등 연구진은 생쥐를 대상으로 운동할 때 분비되는 물질 수천 가지를 분석했다. 그 가운데 젖산과…

20세는 올빼미, 40세는 코끼리, 은퇴 후는 나무늘보

사람은 평생에 거쳐 어떤 수면 패턴을 갖게 될까? 사람마다 다르지만 공통된 패턴을 발견할 수도 있다. 미국인의 경우 20세는 새벽까지 깨어 있는 올빼미, 40세는 가장 잠을 덜 자는 코끼리, 은퇴 이후는 가장 많이 자는 나무늘보로 조사됐다. 지난달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된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다시 태어나지 않아도 ‘소식좌’ 되는 법

방송인 박소현, 산다라박의 식사량은 충격적이었다. 치킨 1조각에, 과자 한 입에 포만감을 느끼는 이들을 일컫는 '소식좌'란 신조어도 생겼다. 과자 한 개를 일주일 동안 먹을 정도로 극단적인 소식은 건강에 좋지 않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탓에 매일 속이 더부룩하고 어떻게 누워도 불편해 잠을 푹 자기도 힘들다면 소식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겠다. 소식은…

살 빼려고 ‘위험’과 마주하는 사람들.. 무슨 일이?

다른 사람이 보기엔 마른 편인데도 계속 체중 감량에 집착하는 사람이 있다. 체중이 늘어나는 것에 지나친 공포를 느껴 작은 체중 변화에도 아주 민감하다. 이전에 약간 헐렁했던 옷이 몸에 딱 맞는다는 느낌만 있어도 살이 쪘다고 걱정한다. 어떤 일이 있는 것일까? ◆ 키 165㎝, 몸무게 25㎏... 치료 거부하는 중국 여성 중국…

폐경 이후 '이렇게' 먹으면 유방암 위험 뚝 ↓

폐경 이후 식단을 식물성으로 유지하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영양학회(ASN) 연례회의에서 온라인상으로 발표된 프랑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프랑스 파리-사클레대의 연구진은 20년 동안 6만5000명 이상의 여성들을 추적한 결과 건강한…

허리건강 지키는 '인어공주' 필라테스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곧 무병장수의 비결”이라는 말이 있다. 즉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이다. 근육은 우리 몸을 지탱하고 뼈를 보호해 주는데, 이 근육은 30대를 전후로 줄어들기 시작한다. 근육이 줄어들면 근육이 있던 자리에 지방이 채워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쉽게…

월 1회 이상 폭음하면 각종 음주문제 위험 5배(연구)

평소 술을 한 두 잔씩 적당히 마시는 사람들도 월 1회 이상 폭음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복합적인 음주 문제를 겪을 위험이 약 5배나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폭음은 한 번에 술을 5잔 이상 마시는 것을 말한다. 술 한 잔은 통상 알코올 10g이며, 이를 맥주로 환산하면 약 280cc에 해당한다. 미국…

코로나 첫해 자살률 감소...OECD 회원국 중엔 가장 높아

코로나가 발생한 첫해인 2020년 우리나라 자살률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 긍정적인 해석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OECD 회원국 중에선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15일 발간 예정인 ≪2022 자살예방백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자살자 수는 2020년 기준 1만 3159명이다. 2019년 대비 4.4%(604명) 줄어든…

10대부터 60대까지 알아야 할 구강관리법

치아 건강은 모든 연령대에 걸쳐 중요하다. 음식을 먹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건강 유지에 필수 요건이기 때문이다. 건치를 위한 333원칙을 말하는 사람이 많다. 하루 3회 이상, 한 번에 3분 이상, 식사 후 3분 이내 칫솔질을 하라는 것. 칫솔질과 정기적인 검진 이외에도  나이에 따른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치과 박관수 교수가 알려주는…

70대가 되면 왜 급격히 쇠약해질까?

인간은 70대가 되면 왜 갑자기 쇠약해질까. 혈액 세포 구성에 ‘재앙적’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노화의 비밀을 밝혀내고 이를 늦추는 치료법 개발이 더 가까워졌다. 과학전문지《네이처》에 게재된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영국 웰컴 생거 연구소의 암, 노화 및…

오미크론, 80세 이상 사망률 팬데믹 1년차 수준으로 돌려놔

코로나19로 인한 65세 이상 미국 노인 사망률이 델타 파동 때 줄었다가 오미크론 파동 때 다시 늘어났다. 특히 80세 이상의 사망률은 팬데믹(대유행) 1년차 때 수준만큼이나 높아졌음에도 사회적 경각심은 낮아져 추가 백신 접종이 필요한 노년층이 더 큰 위험에 봉착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해…

나이 들면서 건강하고 멋지게 사는 법…이때 좋은 식품

한국인의 평균 기대 수명은 1960년 52.4세에서 2020년 83.5세로 늘어났다. 30년 이상 늘어난 중, 장년기를 멋지고 건강하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와 관련해 ‘웹 엠디’, ‘데일리메일’ 등의 자료를 토대로, 건강하게 나이 먹는 방법과 이 때 챙겨 먹어야 할 식품 등에 대해 알아본다. |건강하게 나이 먹는 법| △운동…

커플에 성행위 강요하고 지켜본 30대, ‘이 병’은?

30대 남성이 새벽에 원룸에 침입해 자고 있던 20대 남녀를 위협, 강제로 성행위를 시키고 이를 지켜본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A씨)은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도주 1시간여 만에 자신의 집에서 검거됐다. A씨는 지난 28일 새벽 5시쯤 포항시의 한 원룸 2층 창문으로 침입해 자고 있던 20대 남녀 2명을 깨워 묶은 뒤…

또.. 텐트에서 자다가 사망, 무슨 일이?

캠핑을 위해 설치한 텐트에서 잠을 자던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영종도의 한 캠핑장 내 텐트에서 30대 남성 1명과 40대 여성 1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하고 지난 28일 오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19 구급대와 함께 긴급 출동했지만 이들은 이미 숨져 있었다. 경찰은 텐트 안에 가스난로가 있는 것을…

'에이즈' 위험에도.. 8세 친딸 성폭행한 남자의 형량?

‘에이즈’(AIDS)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인 HIV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도 8세 친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성적 욕구 하나로 친딸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 생명까지 위협하는 에이즈 위험으로 내 몬 것이다. 네티즌들은 “인간의 탈을 쓰고 짐승 같은 짓을 했다”며 분개하고 있다.…

당신의 미래, 70대의 건강 체크 포인트12

늙어가는 방식과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특히 생활방식이 늙어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70대의 신체적·정신적 변화는 자연스럽다. 노화는 신체가 작동하는 방식의 결과로 나타난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를 ‘순수 노화’라고 한다. 이런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피할 순 없지만, 예측을 바탕으로 대비할…

결핵, 가족 내 발병률 16배 높아...잠복결핵도 치료해야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돼 생기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결핵 환자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가족에게 전파되기 쉬운 만큼, 가족 내 발병률이 높다. 결핵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질병관리청 역학조사에 의하면 가족 내 발병률은 일반인 결핵 발병률보다 16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