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육류나 정제 곡물, 트랜스지방 등을 많이 먹으면 정자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정자 농도도 묽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 17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연례회의에서 식습관과
정자의 건강에 관한 두 개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첫 번째 연구는…
오늘(10월 13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눈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안과질환은 시각장애의
원인이 되며, 시각장애인 4명 중 3명은 이러한 안질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한 탓에
실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백내장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데도,…
한국인들은 일반의 생각과 달리 채소나 과일의 섭취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이행신 박사와 숙명여대 성미경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4기 자료를 토대로 연구한 ‘한국인의 채소·과일 섭취량과 파이토뉴트리언트의
섭취 실태 분석’에 따르면, 표본집단의 6.7%만이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콜릿을 즐겨 먹는 여성들은 일반 여성에 비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훨씬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초콜릿이 여성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49~83세 스웨덴 여성 3만 3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에 참가한
여성들은 평소 어떤 음식을 즐겨먹고 어떤…
나이가 들면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 뭔가를 자꾸 깜빡 까먹는 일이 많아진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기억력 감퇴를 ‘세월의 운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적절한 훈련을
병행할 경우 기억력 감퇴는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애플의 창업주이자 전 CEO 스티브 잡스가 6일 향년 56세로 사망했다.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삶의 방식을 바꿈으로써 천재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도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이제 IT업계의 신화로 남게 됐다.
잡스는 2004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뒤 2009년 간이식 수술까지 받는
등 개인적으로는 긴 투병생활을…
임신하기 전 1년간 저지방, 고섬유질 식사를 많이 한 여성은 기형아를 낳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스탠포드 의대의 연구팀이 신생아의 선천적 기형과 임신
전의 식단간의 상관관계를 대규모로 연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임신 전에 건강한 식사를 한 여성이 임신했거나 출산한 아기들은
뇌가 거의 없는 무뇌증이나 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져서…
최근 병원을 찾는 외래 환자들 중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3N2)가 검출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내리고 노인이나 어린이들은
예방 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열, 오한, 두통, 몸살 등으로 한동안 앓게 되는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 5가지를 소개한다.
△노약자는 외출을 삼간다=인플루엔자는 병을 앓는…
농산물 분야에서 최고의 영양가치를 지닌 식품은 감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영양협회가 주최하는 식품 및 영양 엑스포에서 27일 발표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1 달러당 가장 영양가치가 높은 식품은 흰 감자다. 특히 과일과 채소를 통틀어 가장
유용하고 비중이 높은 칼륨의 공급원이라고 한다.
미국 워싱턴대의 아담 드레브노브스키 박사가 이끄는…
조금씩 자주 먹으면 고칼로리 음식의 유혹에 넘어갈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인 사람은 특히 그렇다고 한다. 미국 예일대 라치타 시나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고칼로리 음식과 저칼로리 음식 그리고 음식이 아닌
다른 물건들을 담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뇌의 활동을 촬영했다.
자원자들의 뇌는 혈액을 통해 공급되는 포도당이…
지난 15일 오후 시간차로 벌어진 대규모 정전 사태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당시
하마터면 전국이 일시에 암흑으로 빠지는 ‘블랙아웃(Blackout)’ 직전까지 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되면 전력 복구에 최소 사흘이 걸리기 때문에 피해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사퇴가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과나 배 같이 속살이 흰 과일을 즐겨 먹으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일이나 채소가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특정 색깔의 과일과 뇌졸중의 연관성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덜란드 워게닝겐 대학(Wageningen University)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의 색깔 차이가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것과 어떤…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낮에는 무덥고 밤에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온의
일교차가 심하면 신체의 저항력이 약해지고 노약자나 임신부, 체력이 약한 사람은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가장 좋은 대책은 신체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는 “면역력을 키우는 최선의 방법은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라면서 “잠을…
흔히 남자들은 발기가 잘 안되면 오로지 이 사실에 빠져 성(性)적인 고민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발기가 잘 안되는 것은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체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쑤저우 대학교 연구팀은 과거 이뤄졌던 12건의 연구를 다시 분석하는 방식으로
발기부전과 심장병의 상관관계에 대한…
한국 프로야구 ‘불세출의 투수’ 최동원이 14일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2007년
한화 코치 시절 암 진단을 받은 지 4년 만이다. 53세라는 아까운 나이에 그를
데려간 대장암은 어떤 병인지 알아보자.
대장암이란 대장, 즉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 1위, 세계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브로콜리를 먹을 때 와사비(고추냉이)에 찍어 먹으면 항암효과가 급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 엘리자베스 제퍼리 교수는 브로콜리에 양념을 강하게 해서
먹으면 항암효과가 더욱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브로콜리를 2~4분 살짝 데치지
않고 푹 익힌다고 해서 항암 성분이 파괴되는 것은 아니지만, 고추냉이(와사비)를
곁들여…
산소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생명의 원천이기도
하면서 반대로 너무 과하면 조직 세포를 죽이는 독(毒)이 되기도 한다.
산소가 독으로 작용하는 이유는 세포가 산소에 너무 오래 노출될 경우 산화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산화가 진행되면 세포가 빨리 늙게 되고 각종 암이나 퇴행성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우리 몸은 이상이 생기면 다양한 모습으로 신체에 반응을 나타내게 된다. 아픔을
느끼는 통증도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 중의 하나다. 따라서 몸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 때는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 아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국 ABC방송
온라인판은 5일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알려주는 몸의 신호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혀의…
음식에도 남녀 궁합이 있다?
대체로 몸에 좋은 음식은 남자건 여자건 성별을 가리지 않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남녀의 신체 특성이 다른 만큼 여자에게 유난히 몸에 좋은 음식들이 따로
있기도 하다.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2일 유방암이나 골다공증, 심장병, 폐경기
발열 증상 등을 예방하는 ‘여성의 건강에 특별히 도움이 되는 음식 7가지’를…
감자는 채소 가운데 살찌게 만드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비만
환자들이 감자를 매일 꾸준히 먹으면 살도 더 찌지 않을 뿐 아니라 혈압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스크랜튼 대학의 조
빈슨 박사는 이번 주 미국 덴버에서 열린 미국화학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