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하며 생명을 앗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이 생존하는 병이기도 하다.
위암 발병의 원인은 인종적 구분이나 유전적인 요인보다 환경적 요인이 크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식사법을 포함한 활발한 신체 활동, 규칙적인 운동, 금연 및 간접흡연 회피 등의 생활습관이 암을…
채소, 생선, 올리브유, 견과류 등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은 최고의 건강 식단 중 하나로 꼽힌다. 채소에 생선을 곁들이고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는 덕분에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크게 낮춘다.
그러나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은 영양학적 의미의 '식단'이라기엔 생활 습관이나 식사 패턴에 가까운 용어다.…
정상 폐경은 48~52세에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 폐경여성 조사에서 평균 폐경연령은 49.7세로 나타났다. 그러나 30대에서 50대 사이 혹은 그 이후라도 언제든지 폐경이 일어날 수 있다(질병관리청). 폐경기 뿐 아니라 전·후 몇 년간 몸이 요동칠 수 있다. 미리 폐경기를 대비하거나 이후를 생각해야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의…
적색육(붉은 고기)을 포함한 다양한 식품 유형에서 단백질을 얻는 것이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 남방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들 중 4가지 이상의 식품을 먹는 사람들이 2가지미만으로 먹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발생 확률이 6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997년에서…
배가 부풀어 오르고 속이 거북해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기저질환 등 건강상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식습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현재 식단에서 몇 가지 변화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속이 보다 편안해지고 배가 더 평평해지는 변화를 일으키는 식사법에 대해 알아본다.
1. 두 종류 섬유질…
102세 철학자 김형석(1920년생) 연세대 명예교수는 언론 인터뷰 때 마다 ‘장수 비결’ 질문을 자주 받는다. 그 때마다 그는 아침 식단으로 ‘달걀 반숙’을 언급한다. 오랫동안 먹고 있는 아침 음식 중의 하나다. 102세 철학자의 ‘건강 비결’은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다. 김형석 교수의 식단을 일반화해 장수의 필수식품으로 단정할 순…
자꾸 뭔가를 깜빡깜빡 잊는 일이 반복된다면 “치매 오는 것 아닌가”하는 걱정이 들 수 있다. 사실 뭔가 하려고 했던 일을 잊어버리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의 하나다.
하지만 망각의 빈도가 너무 잦다면 좀 더 신중하게 그 원인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잦은 망각이 곧 치매라는 의미는 아니므로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건 아닌지…
중년은 건강의 적신호가 켜지는 연령대다. 특히 여성은 혈관을 보호하던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줄어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피의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 혈액 속에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늘어나면 고지혈증에 이어 심각한 혈관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다. 중년의 혈액…
다양한 식품에서 얻을 수 있는 미네랄인 셀레늄이 뇌졸중의 인지적 영향을 되돌리고 노화된 뇌의 학습과 기억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에 의하면 나이든 뇌에 미치는 운동의 영향에 대한 연구에서 혈중 셀레늄을 운반하는 단백질 수치가 신체 활동에 의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구팀은 운동 효과를 식이 셀레늄…
하루나 한 주쯤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크게 해가 되진 않는다. 하지만 잘못된 식단으로 인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할 정도가 되면 몸에서 신호가 나타난다. 그렇게 되면 부족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영양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우리 몸에서 보내는 신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건강정보…
배우 정애리(63)가 난소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다. 정애리는 11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2016년 난소암으로 1년간 투병 생활을 한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당시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졌다”며 “평소 육식을 즐기지 않았지만 항암치료 중 의사의 권유로 매일 200g 이상의 고기를…
북유럽을 대표하는 노르딕 식단은 다양한 베리류, 채소, 생선, 통곡물과 식물성 기름 등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지금까지 이 식단이 제공하는 건강상 이점에 대한 연구는 체중 감량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서 노르딕 식단은 체중이 줄지 않아도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이같은 긍정적 효과는 식이지방의 구성때문인…
뱃살처럼 겉으로 드러나진 않아도 몸속 깊숙한 곳에 낀 지방이 있다. 바로 ‘내장 지방’이다. 복부 주위의 주요 장기들 사이에 지방이 잔뜩 쌓여 있는 것이다. 내장 지방이 많이 축적되면 혈압이 오르고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일상에서 내장 지방을 줄이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1) ‘내장…
살을 빼고 싶든 근육을 만들고 싶든, 단백질은 식단의 필수 구성 요소이다. 식사 사이에 배가 출출할 때도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만족감과 포만감을 줄 수 있다. 배고픔을 못 느끼면 다른 간식을 먹을 가능성도 줄어드니 칼로리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미디어…
나이 들어 노화를 겪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숙명이다. 겉의 피부, 몸속 장기도 늙는다. 그런데 같은 나이인데도 유난히 노화가 빠른 사람이 있다.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노화는 외부요인과 내부요인 등 복합적이다. 자외선, 음식,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친다. 먼저 노화를 촉진하는 외부요인에 대해…
암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을까. 대답은 “네”이다. 확실하게 암을 막거나 멈추게 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몇몇 식품은 암과 싸우는 특성을 보여준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 위주로 구성된 건강 식단은 심장질환과 당뇨병, 암을 피해가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세계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소가 실시한…
채소는 실온에서 싱싱하고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때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그렇다면 냉동시킨 채소나 통조림에 든 채소는 실온의 생채소보다 건강상 이점이 적을까.
일부 채소는 수확한 직후부터 비타민이 파괴되기 시작한다. 수확한 뒤 곧바로 먹는다면 영양상 크게 손해 볼 일이 없지만 일련의 유통과정을 거친 뒤 소비자의…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 대장암 발병이 늘고 있다. 대장암의 5% 정도는 유전적 원인 때문에 생기고 95%는 식생활, 흡연, 잦은 음주 등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
1.담배부터 끊어라
흡연은 대장암과…
암환자가 되고나면 일단 모든 것이 조심스러워진다. 무엇을 먹을지, 어떻게 먹을지, 어떤 운동을 해도 될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등 모든 것에 대해 선택을 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다.
암과 관련된 식품섭취 연구결과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경우 채소와 과일의 섭취가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암의…
혈관은 신체의 고속도로다. 몸속 혈관의 길이는 무려 9만6500㎞에 달한다. 이런 혈관을 따라 혈액이 우리 몸 곳곳을 돌아다니며 산소를 운반하고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혈액 순환이 잘 돼야 풍부한 영양과 산소 공급으로 백혈구의 활동이 활발해져 각종 세균으로부터 몸을 지켜낼 수 있다. 반면에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