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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오래 자면 그만? 좋은 잠의 조건은?

불면증으로 긴 밤을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며 괴로워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하지만 수면 시간이 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과연 좋은 잠이란 어떤 것일까. 자신이 불면증인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알아보고, 잠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해 좋은 잠을 잘…

음주자, 비음주자보다 결근 덜 한다? (연구)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이 적당히 마시는 사람보다 결근이 잦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직업보건 연구소는 영국, 프랑스, 핀란드에서 음주와 결근(병결)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물론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 역시 적당량을 마시는 사람에 비교해 아파서 직장을 쉬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진은…

베르니케 뇌병변

비타민 투여 않아 뇌에 병 생겼다면?

비타민이 부족해서 뇌에 손상이 생긴다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듯하다. 학창 시설 생물 시간에 비타민이 부족하면 야맹증(비타민 A 부족), 각기병(비타민 B1, 티아민), 괴혈병(비타민 C), 구루병(비타민 D) 등이 생긴다고 외웠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광우병'과 닮은 베르니케 뇌병변이 발생한다는 것은…

축구한 다음 '걸음걸이' 살펴야 하는 이유

걷기는 발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의 여러 기관이 걸음걸이에 관여한다. 걸음을 걷는 자세, 보폭, 속도 등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단서가 되는 이유다. 심지어 심리 상태를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도 있다. 긴장하거나 걱정거리가 많으면 걸음걸이가 삐뚤어질 수 있다. 눈을 가리고 걷도록 한 영국 켄트대의 실험에…

프로바이오틱스는 무조건 몸에 좋다? "패혈증 위험"

장티푸스,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등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위해균이다. 하지만 최근 50대 여성이 일반 식품에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고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하면서 '살아 있는 유산균'에 대한 위험 인식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이하 과총 자문단)은 지난 5월 31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골초 탈출, 여성이 남성보다 어려워

국가금연정책이 남성 흡연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여성이 처한 상황이나 특성을 고려한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여성 흡연율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우리나라 남성 흡연율은 OECD 최고 수준, 여성 흡연율은 OECD 최저 수준이다. 하지만 국민건강통계에 의하면 남성 흡연율은 1999년 66.3%에서 지난해…

여성이 절대로 못 끊는 먹을거리 8

왜 우리는 시금치나 브로콜리는 많이 먹지 않으면서 케이크나 감자튀김은 물리치지 못할까. 바로 당분, 소금, 지방에 끌리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음식에 중독되는 일이 많다. 그 이유는 평소 덜 먹고 절제하다 보면 폭식을 하기 때문이다. '프리벤션닷컴'이 가장 끊기 어려운 음식 8가지를 소개했다. 1. 사탕 30년 동안 음식…

주말 기온 올라 후텁지근 "식중독 주의하세요"

황사 유입으로 인한 미세먼지 '나쁨'에 이어 돌아오는 주말은 한낮 기온이 서울 기준 28도까지 치솟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음식물 조리, 보관,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사탕은 별로, 밀가루가 좋아"도 설탕 중독?

단 음식에 대한 강한 욕구를 '설탕 디톡스(Sugar Detox)'로 누를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설탕은 진짜 중독성이 있을까? 또 이를 개선한다는 설탕 디톡스는 효과가 있을까? 설탕은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먹는 음식이다. 설탕에 대한 욕구를 통제하지 못하고 하루 섭취 권장량을 훌쩍 넘긴 양을 먹는 행위가 반복된다면 '설탕…

궐련형 전자담배는 전자담배 아니다...왜?

궐련형 전자담배인 가열담배는 일반 담배와 니코틴 농도에 별반 차이가 없으며 중독성도 유사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정신중독의학회(이사장 이상규)는 오는 5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가열담배의 중독성과 유해성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기존 담배(궐련)가 담뱃잎을 800~850도의 온도에서…

스마트한 세상에서 '덜 스마트함'을 찾는다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꿨다. 유사 이래 인류가 쌓아온 지식이 호주머니에 쏙 들어가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은 물론 기분까지 공유할 수 있다. 거기에 아무 때고 사진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확실히 유용하고 멋진 물건이다. 그러나 이 기계가 끝없이 흘려대는 정보에 넋을 잃고 시간을 허비하다 보면 ‘이건 과연 나에게 도움이…

'스마트폰 좀비' 경보! 늘어나는 골목길 교통사고

초등학생부터 고령자까지 전 세대에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골목길 교통사고 등 일상 사고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고령자를 중심으로 경미한 교통사고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김태호 박사는 스마트폰 이용 증가와 일상 사고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를 오랫동안…

담뱃갑 경고 그림 전면 교체…'치아 변색' 추가

담뱃갑의 경고 그림이 전면 교체된다. 담배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14일 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 그림 및 문구 12개를 확정했다. 새롭게 지정된 경고 그림과 문구는 5월 14일부터 시작되는 행정 예고를 거쳐 6개월의 유예 기간 후 12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11종의 경고…

카페인 중독, 사람마다 기준 달라

한국인 한 사람이 1년간 마시는 커피는 500잔, 하루 한 잔 반 꼴이다. 커피는 수명을 연장하고, 당뇨병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건강음료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떤 음식이든 과유불급이다. 상쾌한 피로회복제 정도를 훌쩍 넘어서는 양을 마신다면 커피도 해롭다. 미국 아칸소 대학교 메러디스 애디콧 교수는 “카페인은 마약이나…

암페타민, 왜 여아이돌 박봄 추락시켰나

여아이돌 그룹 투애니원 멤버인 박봄의 암페타민 밀반입 사건이 방송을 통해 재조명되면서 이 약물이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암페타민이 무엇이기에 한때 잘 나가던 가수를 나락으로 떨어뜨렸을까. 박봄은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했다가 입건 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향정신성 의약품인 암페타민을 우울증 치료, 즉 의료…

여드름 약 부작용, 7년간 300명 임신 중절

여드름 치료약 때문에 임신 중절을 한 임신부가 7년간 300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밝혀져 계획 임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임산부약물정보센터는 중증 여드름 치료약 성분인 이소트레티노인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7년간 650명의 임신부가 임신 중 해당 약물을 복용했고, 복용 임신부의 약 50%가 임신 중절을 한 것으로…

식당 반찬 재활용, 간암에 위암까지?

식당 가운데 반찬을 재활용하는 곳이 있다. 이런 재활용 반찬을 새것으로 알고 먹는 사람은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 암까지 걸릴 수 있는 재활용 반찬의 문제점을 따져보자. 1. 암 발생 1위, 위암이 급증하는 이유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에 의하면 위암은 2015년 국내에서 발생한 전체 암 가운데 13.6%로 1위를 차지했다. 흔히 위암은 짜고…

스마트폰, 진통제 중독과 비슷하다 (연구)

스마트폰 남용이 다른 유형의 물질 남용과 동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연구진은 뇌신경학적으로 스파트폰 중독 과정이 마약성 진통제 중독 과정과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Digital Addiction : Increased Loneliness, Anxiety, and Depression)를 발표했다. 다만 스마트폰 중독은 사용자가…

성격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성격도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성격별로 건강관리 방식에 차이가 있고, 스트레스 수치로 벌어지는 차이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가 성격과 건강의 상관성을 소개했다. ◆ 긍정주의= 긍정적인 미래상을 그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신체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 심지어 아플 때도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봄인데 더 우울해졌다고요?

날씨는 점점 화창해지는데, 기분은 오히려 침체된다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봄 우울증'을 경험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계절의 영향을 받는 우울증은 주로 겨울에 나타난다. 일조량 부족으로 체내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우울한 기분에 이른다. 그런데 싱그러운 기온에 향기로운 꽃이 만개하는 봄철 우울증 환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