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순환이 잘 되어야 건강하다. 피가 온몸을 도는데 어려움이 있으면 탈이 나기 쉽다.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쌓이면 고지혈증,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피의 흐름을 도와주는 음식은 없을까?
◆ 생강
생강에 있는 매운 성분인 진저롤,…
아침엔 잘 들어갔던 신발이 오후에는 구둣주걱을 써야 들어갈 만큼 뻑뻑해질 때가 있다. 퉁퉁 부은 발 탓이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얼굴이 부은 경험도 있을 것이다.
왜 이렇게 몸은 붓는 걸까. 몸 안에 있는 물 성분이 세포와 세포 사이로 많이 빠져나오게 되면 몸이 붓게 된다. 주로 다리와 발처럼 하체 부위가 잘 붓는데 누워있을 때는 얼굴, 그…
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쫄깃하고, 독특하며 신선한 맛이 난다”고 칭찬한다. 인간은 16만4000여 년 전부터 굴을 포함한 조개류를 섭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굴의 영양소, 건강에 좋은 점, 섭취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영양 정보
굴은 보통 레몬즙 몇 방울을 짜서 날것으로 먹는다. 굴의 영양 성분은…
나이 들면 혈관도 ‘건강’을 잃어 간다. 오래된 수도관이 녹이 슬고 이물질이 들러붙어 지름이 좁아지는 것처럼 혈관도 비슷한 과정을 겪을 수 있다. 혈관 안쪽 내막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된다.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혈압 조절에…
고혈압은 증상이 거의 없다. 주기적으로 혈압 체크를 하지 않으면 자신이 고혈압 환자인줄 모르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이어갈 수 있다. 두통이나 가슴 통증을 느낄 경우 이미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 질환으로 진행된 사례가 대부분이다. 나이 들면 혈압이 높아진다. 여성 고혈압 환자가 더…
오랜 시간 항우울제를 복용하던 사람이 증세가 호전돼 복용을 중단할 경우 우울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30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발표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젬마 루이스 뇌과학부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다.
루이스 교수팀은 우울증이 2차례 이상 재발한 적이 있고 2년 이상 항우울제를 복용해온 장기우울증 환자…
몸에 좋은 지방과 미네랄, 식이섬유, 비타민, 항산화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는 견과류는 슈퍼푸드의 하나로 꼽힌다. 견과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심장 건강을 개선하며, 에너지를 북돋우고, 체중 감량을 할 때도 도움을 준다.
영양학적으로 장점이 많은데다 다른 식재료들과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고, 견과류 특유의 고소한 맛과 식감 덕분에 그…
득보다 실이 큰 음식이 있다.
안 먹는 게 오히려 이로운 음식들,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이 정리했다.
◆ 과일 통조림 = 제철에 먹는 복숭아보다 캔에 든 복숭아가 더 달다. 설탕 때문이다. 영양학자 에이미 고린은 “과일은 그 자체로 충분히 당분을 함유하고 있다”면서 “설탕물에 담근 통조림 과일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다”라고 조언한다.…
국민들의 수분 섭취량이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수분 섭취량이 가장 부족한 세대가 10대 청소년으로 밝혀졌다. 청소년들의 카페인 음료나 탄산음료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한국영양학회의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개정 연구(2020)’에 따르면, 2013-2017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 결과 12~14세 남성의…
성인이 자주 결심하지만 지키기 힘든 약속이 있다. 다이어트와 금주다. ‘술이 웬수’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막상 끊기는 어렵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연구진이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한 연구에 따르면, 술은 무려 11가지 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 연구진은 여러 종류 암과 영양소 사이의 관련성을 추적한…
먹어서 건강에 좋을 게 없는 과자나 케이크 등은 항상 먹지 않겠다고 다짐해도 결국 얼마 못 가 손이 간다. 이런 디저트류가 자제력을 잃게 만드는 이유는 설탕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설탕은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마약과 비슷하지만, 합법적으로 누구나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설탕에 대한 지나친 탐닉은 충치, 당뇨,…
혈액, 혈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에 다른 물질이 섞여 맑지 않으면 ‘탁하다’는 말을 한다. 의학적으로 얘기하면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지방질 성분이 많은 것이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를 고지혈증, 여기에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까지 감소했다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부른다. 모두 혈관이 좁아지는…
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즐기는 음료 중 하나다. 우리나라만 해도 커피 소비량이 어마어마하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커피 산업 시장 규모는 약 7조원에 달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연간 평균 커피 소비량은 353잔으로 하루 평균 약 한 잔이다.
두 잔 이상인 북미나 유럽보다는 낮지만 커피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가 됐다. 이런 커피는 중독성이…
식중독은 5월부터 9월 사이 한 해 발생률의 80% 이상이 발생한다. 미생물들은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면 놀라운 속도로 번식하며 독소를 생성하는데, 요즘같이 일교차가 클 때에는 아침에 괜찮았던 음식이 한낮 더위에 쉽게 상할 수 있다. 이렇게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릴 경우 복통과 설사를 하게 되며 심하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식중독의 증상은…
이별은 쓰라린 경험이다. 서로 합의해서 헤어졌다해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하면 지난 날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바라볼 수 있을까?
미국 건강 미디어 ‘프리벤션 닷컴’은 이별의 이면에 있는 과학적 분석을 소개했다. 헤어짐의 아픔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과학, 그리고 뇌를 속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
이별로 인한 많은 스트레스 중 육체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이 늘었다.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술 마시는 장소가 변했다는 응답은 65.7%였다.
술을 마시는 장소로는 ‘집’이라는 응답이 87.3%를 기록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술을 마시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혼자서’가 45.2%를 차지해…
옛날 우리 어머니들은 임신 중에 닭 껍질을 먹지 않았다. 아기가 우툴두툴한 '닭살'을 닮을까 우려해서다. 근거 없는 터부에 가깝지만 정말 피해야 할 음식도 있다. 미국 건강 미디어 '웹엠디'가 아기를 가졌다면 조심해야 할 음식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 소프트 치즈 = 파스타에 파마산 치즈를 뿌려 먹는 건 계속해도 괜찮다. 하지만 나초를 치즈에 찍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백로’ 7일에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낮에 남부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 오늘의 건강= 스마트폰 사용은 편리함을 주지만, 지나치게 의존하면 스마트폰 중독과 각종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3~2017 스마트폰 관련 질병현황’ 자료에…
건강을 위해 일부러 비싼 영양제를 사서 먹는다. 하지만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특히 비타민 A와 D 등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질과 같이 소화 흡수되고, 같이 결합되어 간이나 지방조직에 저장된다. 지용성 비타민이 과도하게 몸속에 축적될 경우 수용성 비타민처럼 몸 밖으로 배출이 어렵기 때문에 더 해로울 수 있다. 따라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젊은 성인 2명 중 1명은 알콜 및 약물 남용 문제와도 싸우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가 있는 ADHD 환자들은 약물 남용 문제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이 ADHD를 가진 20~39세 캐나다인 6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ADHD의 특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