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물러나고 꽃이 만개하는 4월, 산과 바다 내음 가득한 식재료가 풍성하다. 기온은 올랐지만 미세먼지와 춘곤증으로 입맛이 뚝 떨어졌다? 해결사는 제철 음식이다. 4-5월 짧은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주꾸미알과 당뇨에 특효인 두릅이 별미다. 환절기 제철 음식 섭취로 건강 챙겨보자.
◆ 주꾸미
흔히 ‘쭈’꾸미로 불리는 ‘주’꾸미는 5-6월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사랑하는 존재가 떠오른다. 바로 우리 댕댕이! 하지만 사람 몸에 좋은 음식이 반려견 건강엔 치명적일 수 있다. 금지 음식물을 섭취하면 구토와 설사를 시작으로 장기 영구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함께 먹어선 ‘안’ 되는 음식을 알아본다.
◆ 포도
포도는 반려견에게 치명적인 과일이다. 포도 속…
아침엔 잘 들어갔던 신발이 오후에는 주걱을 써야 겨우 들어갈 만큼 뻑뻑해질 때가 있다. 퉁퉁 부은 발 탓이다. 자고 나 거울을 봤더니 달덩이처럼 부은 얼굴을 보고 놀란 적도 있을 것이다.
◇붓는 이유
몸은 왜 이렇게 붓는 걸까. 몸 안에 있는 물 성분이 세포와 세포 사이로 많이 빠져나오게 되면 몸이 붓게 된다. 주로 다리와 발처럼 하체…
사람들은 종종 과식으로 이어지는 식탐에 빠질 때가 있다. 어쩌다 한번은 괜찮지만 자주 반복되면 혹시 ‘음식 중독(food addiction)’이 아닌지 걱정스럽다.
사실 ‘음식 중독’은 의학적 진단명이 아니다. 미국 하버드대 부설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위장관 행동 건강 프로그램의 책임자 겸 심리학자인 헬렌 버튼 머레이는 “만약 음식중독이 존재한다면 이는…
혈액 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피가 굳어서 덩어리가 될 수 있다. 바로 '혈전'이다. 피의 흐름을 막아 온몸을 순환한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혈전이 생기면 피의 심장 복귀에 문제가 생겨 심장병,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특히 심부정맥 혈전증의 합병증인 '폐색전증'까지 생기면 매우 위험하다. 평소 몸을 자주…
올해 만 102세인 김형석(1920년생) 연세대 명예교수(철학)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아침에 달걀 반숙과 함께 우유와 호박죽 각 반 잔, 샐러드, 토스트나 찐 감자 등을 먹는다고 밝혔다.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을 누리는 유명인의 식단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이를 일반화해 ‘장수 식단’으로 단정할 순 없다. 참고만 하면 된다. 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더가디언닷컴’, ‘메디컬뉴스투데이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방법과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강화법|
△꾸준한 운동
운동은 심장과 근육을 단련하고,…
그저께는 470명, 어제는 393명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발생했다. 하루 400명 전후의 결코 가볍지 않은 사망자 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사망자에게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남은 사람들에게도 큰 고통이다.
일부 유족들은 슬픔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지속적인 애도 장애(prolonged grief disorder)'에 머물고 있다.…
와인만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이견이 많은 술은 드물다. 특히 하루 한 잔 와인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이롭다는 이야기는 곳곳에서 나온다. 정말 와인 한잔은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까?
미국 건강영양매체 잇디스낫댓은 "적당한 와인 섭취가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는 항상 발표되고 있지만, 마시는 양에 주의하지 않는다면 와인의 장점은 모조리…
따뜻하게 불어오는 봄바람을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 기관지가 답답하고 기침이 나기 시작한다. 멀리 빌딩도 뿌옇게 보이고… 불청객 미세먼지다. 오랜 시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이 쉽게 발생한다. 더 큰 문제는 심혈관 질환, 피부 질환, 안구 질환 같은 만성 질환 발병률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미세먼지는 마스크를 써도…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기간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나홀로 음주족’이 많아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렇다면 그 건강상의 파급효과는 어떨까? 팬데믹 첫해인 2020년 알코올 원인으로 사망한 미국인이 전년도에 비해 25%나 늘어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매일 아침 마시는 커피를 바빠서 건너뛰었을 때, 혹은 의식적으로 카페인을 줄이려고 했을 때 속이 안좋거나 우울한 기분을 느꼈다면 이는 카페인 금단증상일 수 있다.
미국 건강미디어 ‘프리벤션 닷컴’에 의하면 카페인 의존증은 기본적으로 카페인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정의된다. 내과 전문의 비벡 쉐리안 박사는 “날마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 없이는…
먹다 남은 음식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식중독을 피하려면 기온이 올라갈수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최선. 그런데 음식이 아직 뜨겁다면? 뜨거운 채로 냉장고에 넣어도 될까?
예를 들어 아침에 카레를 만들어 먹었다. 한두 번 더 먹을 양이 남았지만, 두고 외출해야 한다. 식을 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는 상황.…
채소에 대해 흔한 오해 중 하나가 익혀 먹으면 영양소가 손실된다는 것이다. 채소에 풍부히 포함된 영양소로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비타민C이기 때문. 비타민C는 열에 약하기에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가열하면 영양소가 손실된다. 하지만 비타민C만 섭취하기 위해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은 아니다.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C와 B는 물론 지용성인 비타민K,…
정신분석학이나 심리학에서 비통(grief)과 애도(mourning)는 구별된다. 가까운 사람이 죽었을 때 그에 대한 슬픔을 표하는 것이 비통이라면 애도는 내적 슬픔에 잠겨 있는 상태에 초점을 맞췄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은 보통은 '비통'이 애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미국에서 이 ‘비통’의 유통기한이 공식적으로 설정됐다. 미국의…
평소에는 괜찮은데, 유난히 주말에 두통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주말마다 알 수 없는 두통이 발생하면 대부분 푹 쉬면 괜찮아질 것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이 경우 카페인 중독이 원인일 수 있다. 카페인 중독과 주말에 생기는 두통,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대부분 직장인은 출근과 함께 커피 1~2잔씩 즐겨 마신다. 커피는 몸에 있는 피로를…
바닥에 떨어진 음식도 5초 안에 주워 먹으면 안전하다는 '5초 법칙'이 있다.
이 법칙의 과학적 진실은 무엇일까?
5초 법칙의 흔적은 역사 속에서도 확인된다. 미국 클렘슨대 식품과학과 폴 도슨 교수는 그의 저서(Did You Just Eat That?)에서 이 법칙은 수세기 전부터 20세기까지 다양한 역사 속에서 확인된다고 밝혔다.
그 중…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엔 충청과 남부 지방, 제주도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일교차가 10-15도 내외로 크겠으니, 옷차림에 신경 쓰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6-18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몸에 좋은 해산물이 언제나 안전한 것은 아니다. 겨울철…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229명(10일 오전 발표)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116명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감기 수준’이라고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코로나 중증도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바로 ‘폐렴’ 발생 여부다. 코로나는 폐렴이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배고프지 않은데 끊임없이 음식을 먹고 계속 먹고 싶다면 음식중독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이 먹고 싶은 것도 중독이다. 고칼로리 음식 또한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하기 때문. 먹으면 먹을수록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하는 열망이 커져 중독된다. 음식중독은 배고픔을 채우는 것이 아닌 정신적 만족감을 얻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