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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식약청, 기준치보다 19배 많은 세균 검출 확인

세균 범벅 중국산 ‘냉동다진마늘’ 불법유통 적발

세균 수가 기준치보다 19배나 많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중국산 '냉동다진마늘'을 국내에 불법 유통시킨 업자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적발했다. 경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수입식품 검사결과 세균수가 기준치(10만/g)의 19배(190만/g)나 많이 검출된 중국산 '냉동다진마늘'을 불법 유통시킨 수입업자 이모씨(43)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검지가 약지보다 길면 여자 손, 짧으면 남자 손

오른손 검지와 약지 길이가 말해 주는 것

오른손 검지가 약지보다 긴가 짧은가에 따라 그 사람의 전형적인 성격, 취향, 능력 등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년 이상 손가락 길이와 인간의 성향에 대해 연구한 영국 센트럴 랭커셔대학교 발달생물학자 존 매닝 교수는 오른 손 검지가 약지보다 길면 여성적인 손, 짧으면 남성적인 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지가 약지보다 긴 여자는…

‘양념깻잎’에서 식중독균 검출

‘올가양념깻잎’ 유통, 판매 금지 및 회수

시중에서 유통 중인 양념깻잎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유통, 판매가 금지되고 회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풀무원 계열사인 (주)올가홀푸드가 성가정식품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제품인 ‘올가양념깻잎(사진)’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가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식중독균은 토양, 하천 등 자연계와 사람의…

재래시장 떡보다 일반세균 더 검출

대형마트 떡, 위생상태 더 못 믿는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떡이 재래시장이나 프랜차이즈 점의 떡보다 일반세균이 많이 검출되는 등 위생상태가 나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대형마트, 재래시장, 프랜차이즈 업체 등에서 파는 떡류 30개 제품에 대해 위생시험(일반세균, 대장균군, 바실러스 세레우스)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상당수 제품에서…

신체적으로 남성보다 더 해로워

술 센 여성, 남자보다 몸 더 상한다

술을 웬만한 남성보다 잘 마신다고 자신하는 여성이라도 남성과 같은 양의 술을 마시면 남성보다 건강을 더 해친다는 경고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 애주가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여성 알코올 중독자가 늘면서 건강을 해치는 사람 역시 증가하고 있다. 미국 알코올중독 연구소 다이드라 로취 박사는 “여성은 남성보다 체지방이 더 많고 수분이…

다양한 정보 속에서 적을 정확히 맞춰야 하기 때문

총격전 게임, 시각 집중력 오히려 높인다

총격전이 이어지는 헤일로(Halo), 콜오브듀티(Call of Duty) 같은 총격전 비디오 게임은 정신을 산만하게 하고 폭력적 행동을 조장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시각 집중도가 다른 사람보다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를 들어 이런 게임에 빠진 사람은 인파 속에서 친구의 얼굴을 빨리 집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벤조디아제핀 스캔들 “떠들썩”

신경안정제, 부작용 알고도 30년 ‘쉬쉬’

영국에서 신경안정제 ‘벤조디아제핀’의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보고서가 아무 검토 없이 묻혔다는 사실이 30년 만에 밝혀져 의학계가 소용돌이를 치고 있다. 저명한 정신의학자가 뇌가 수축된다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정부의 의학연구예산 집행을 결정하는 심의기관이 이를 묵살해서 의도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영국에서만 그동안 수 백 만 명의 피해자가…

늦은 시간 흡연 부추기는 환경 접하기 쉬워

올빼미족, 담배 많이 피우고 끊기도 어렵다

밤이 돼서야 눈을 반짝이며 생기가 돋아나는 올빼미 형 인간이 아침 형 인간보다 담배를 더 많이 피우고, 끊기도 더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울라 브롬스 교수팀은 1958년 이전에 태어난 쌍둥이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및 생활습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 30년 동안의 각자 생활행태를 설명하도록 했다. 그 결과…

한 잔만 마셔도 얼굴 변하면 알코올 중독 위험 낮아

술에 특별히 약한 사람은 유전자 탓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면서 더 이상 술을 입에 못 대는 사람은 남들과 특별히 다른 유전자 때문에 이러한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캐롤라이나대학교 커크 윌햄슨 연구팀은 18~29세 139쌍의 형제에게 각각 1인당 석 잔씩의 술을 주고 취기를 얼마나 느끼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CYP2E1이라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단…

미 연구진 “사랑하면 뇌 12곳 활성화”

뜨겁게 사랑하면 머리 좋아진다

사랑에 빠지면 마약에 중독된 것처럼 희열, 행복감에 빠질 뿐 아니라 뇌의 지적 영역이 발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스테파니 오르티그 교수팀은 사랑과 관련된 뇌 영역의 반응을 기능성 자기공명 영상촬영(fMRI)을 통해 연구한 논문을 모아 분석했다. 그 결과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뇌 영역 12군데가 협력하여 도파민, 옥시토신,…

남자의 뇌가 술 마시는 즐거움 더 느껴

알코올중독, 남자가 여자보다 많은 이유

남자가 여자보다 알코올중독에 2배 정도 잘 빠지는 이유는 남자의 뇌가 술 마시는 즐거움을 훨씬 강하게 느끼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학교와 예일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술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기 위해 남녀 대학생들에게 맥주와 와인을 마시게 하고 그들의 뇌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했다. 그 결과 술을 마셨을 때 뇌에서…

노인은 알코올 중독 증가

도박중독 환자 4년 새 약 3배로 급증

우리나라 20~50대 청장년층은 도박중독에 괴로워 하고, 60대 이상 노인들은 알코올중독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2005~09년 ‘연도별 도박 및 음주 관련 진료실적’ 자료를 분석했다. 도박중독과 관련해 의사의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5년 210명에서 2009년…

국내 연구진 쥐 실험 결과 발표

술 많이 마시면 당뇨병 생긴다

늘 술을 대중없이 마시는 사람을 우리말로 모주망태라고 한다. 모주망태는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는 점을 대한민국 과학자들이 입증했다. 알코올이 당뇨병을 일으키는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혈당이 한번 올라가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 원인이 술에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의과학센터 대사영양질환과 김원호 박사팀은 실험용 쥐를…

카지노, 주류, 담배 기업에 2조 8천억 원 투자

국민연금, 건강 해치는 기업에 투자하다니....

국민 세금으로 모은 국민연금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담배 술 그리고 도박 관련 회사에 거액의 기금을 투자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금연, 절주, 단도박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이런 기업에 투자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투자내역 및 손익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서울아산병원만 지난 주 응급환자 13명

가을철 ‘독버섯 주의보’

가을철 독버섯 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한 주 동안 독버섯을 식용 버섯으로 오인해 섭취한 뒤 응급의료센터에 온 환자가 1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춘천의 한 시장에서 상인에게 식용 느타리버섯으로 알고 사 먹은 것이 독버섯인 ‘삿갓외대버섯’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11명은 산행 도중 ‘삿갓외대버섯’과 ‘처녀송이버섯’을 식용…

도박중독 체크리스트와 정신과 전문의 조언

도박 위해 돈 빌린적 있으면 도박 중독

방송인 신정환 씨의 해외원정 도박설에 대한 보도를 계기로 도박중독에 빠져드는 이유는 물론 중독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박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중독자자신의 노력뿐만 아니라 친구 친척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 사회 시스템이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고 정신과 교수들은 강조했다. 무엇보다 도박 중독자 자신의 의지가 가장…

임신중 하루 8시간 이상 자야 건강

잠 부족하면 임신중독증 위험 높다

임신 중 잠을 편하고 충분히 자지 않으면 임신중독증(전자간증) 위험이 높으므로 적어도 하루 8시간 이상은 자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미쉘 윌리암스 박사팀은 건강한 임신부 1272명의 임신기간 첫 14주 동안의 수면시간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6시간 이하 자는 임신부는 9시간 이상 자는 여성보다 임신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신정환 사건 계기로 찾아본 단도박 모임

[르뽀] “도박하느라 아버지 임종도 못지켜봤어요"

“추석 연휴에는 회사 일을 핑계대고 고향에 내려가지 못했습니다. 빚 독촉으로 가족까지 피해를 보는 마당에 차마 얼굴을 내밀 용기가 없었습니다. 계속 거짓말을 해야 하는 제 자신이 너무 힘듭니다” “도박에 미쳐 돌아가신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장례 마지막 날에 겨우 나타나 장례를 치르긴 했습니다. 좀 정신을 차리는 줄 알았는데 장례…

갑상선항진증-부동시 의혹 증거 없어

김황식 병역기피 여부, 의학적 진실은?

김황식(62, 사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9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주요한 이슈 중 하나는 김 후보자가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허위진단을 받았는지 여부다. 김 후보자는 1971년 징병검사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 때문에 재 신체검사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인 72년에 ‘부동시’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돼…

냉장해도 나물은 3일, 떡은 두 달 내 다 먹어야

어머니가 싸준 음식, 탈 안나고 다 먹는 방법

오랜만에 만난 일가친척들과 즐겁게 보내고 다시 각자의 생활터전으로 흩어져야 할 시간. 부모님은 가는 길에 먹으라, 집에 가서 먹으라, 과일, 송편, 고기 등을 잔뜩 싸주신다. 귀경길도 역시 전쟁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추석 당일 비가 예보돼 있다. 하지만 최고 기온은 20도가 넘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 차 트렁크에 넣어둔 음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