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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美 연구, 쥐 실험 통해 오메가3 효과 입증

조울병 환자, 생선 많이 먹어야 하는 까닭?

오메가3지방산이 조울병 증상을 줄여줄 뿐 아니라 중독성인 술 마시고 싶은 욕구도 누그러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디애나의과대학교 심리학과 알렉산더 니클레스쿠 박사는 쥐를 대상으로 오메가3지방산이 정신질환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니클레스쿠 박사는 우선 쥐를 스트레스에 민감한 성향으로 만들어 조울병이나 우울증을 앓는 사람과 비슷한 환경을…

美정신의학회, “매년 수천 명 병원 찾아”

지나친 ‘밝힘증’ 정신병으로 등록될 듯

청소하려 방에 온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체포돼 가택연금 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이전 성추문이 잇따라 폭로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뉴욕 소피텔 호텔 여종업원에 대한 성폭행, 강간 기도, 성적 학대 등을 포함한 1급 중범죄 등 7건의 혐의가 있다. 캘리포니아 전…

“학습-기억력 담당 뇌 부위 영향” 추측

젊은이, 한 번 폭음에도 단어 기억력 ‘뚝’

대학교 축제 시즌을 맞아 술자리에 가는 대학생은 과음을 조심해야 한다. 폭음하는 젊은이는 새로운 단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능력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학교 마리아 파라다 연구원 등은 18~20세 대학생 12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62명에게는 폭음을 하게하고 다른 60명은 술을 마시지 않게 한 후…

노인에 많고 치료기간 길어져

우리나라 결핵, 소득 차이 없이 발병

더러운 환경에 영양이 부족할 때 많이 생겨 후진국 병으로 불려온 결핵 환자 발생이 우리나라에서는 나이 들수록 증가하고, 소득수준과 별 상관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7~2009년 ‘결핵’ 보험청구 환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결핵 환자는 20대 보다 60~74세 환자가 약 2배, 75세 이상이 약 3배였다. 소득 수준이…

삼성서울병원, 생체 이식수술 하기로

어버이날 앞두고 아버지에게 신장 기증

현역 육군 사병으로 복무 중인 아들이 만성신부전으로 투병중인 아버지께 자신의 한쪽 신장(콩팥)을 기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4일 이에 따른 부자간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한다고 3일 밝혔다. 미담의 주인공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거주하는 이창회(41) 씨와 강원도 삼척시 육군 제1902부대에서 복무 중인 이승준(20) 일병. 이씨는 1998년…

일반세균 670마리, 대장균 190마리 나와

백화점 대형마트 푸드코트 물컵 `관리엉망`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입점해 있는 푸드코트 내 물컵에서 미생물이 검출되는 등 자외선 컵 살균기의 위생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0년 11~12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서울시내 37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푸드코트에서 사용 중인 자외선 살균기 내 컵의 위생실태를 조사한 결과, 21곳에서 미생물이 검출됐다고 29일…

식약청, “산나물도 조리법에 따라 독 남아”

봄철 야생식물 먹고 식중독 사고 ‘조심’

따뜻한 봄철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등산로 주변의 야생식물을 봄나물로 착각해 먹은 후 식중독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봄철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삿갓나물, 독미나리 등 야생 식물을 산나물로 오인해 먹거나 식용나물이라도 조리를 잘못하거나 먹는 방법이 잘못돼 식중독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높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청이…

규칙적인 생활, 야외 활동해야 덜 피로

피로가 간 때문? "백수생활도 피로 부른다"

직업이 없어 생활이 한가할 것만 같은 백수가 오히려 피로감이 높은 ‘백수피로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주로 일을 많이 하는 직장인이나 수험생이 피로를 많이 느낀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직업이 없는 백수들이 만성피로에 시달린다는 것. 백수 또한 그 수가 점차 늘고 있고 이들이 만성피로로 인해 사회적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더 큰 사회 문제로…

충동성-흥분감 높아져 위험한 사고 불러

에너지드링크와 술 함께 마시면 ‘위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위스키와 콜라를 섞어서 만든 칵테일인 럼콕 열풍을 넘어 허브를 주원료로 하는 술인 예거마이스터를 차갑게 얼려 에너지드링크를 섞은 '예거밤'이 유행이다. 그러나 에너지드링크와 술을 함께 마시면 술만 마셨을 때 보다 충동성이 더 높아져 술과 관계된 부상, 사고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통념과 달리 뇌의 잠재기억은 강해져

"술 마시면 오히려 기억 잘 난다"

흔히 안 좋은 일이 있으면 “한 잔 하고 잊자”며 친구와 술을 마신다. 그리고 정말 술을 많이 마시고 난 다음날 전날의 일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다.  술을 많이 마시면 뇌의 기억을 포함한 특정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는 알코올이 뇌에 작용하는 일부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몸무게 3.5kg으로 성장, 주말께 퇴원

삼성서울병원, 380g 초극소미숙아 살려냈다

임신 25주만에 380g의 초극소미숙아로 태어난 아기가 여러 차례 위기를 잘 극복하고 정상적으로 잘 자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기록은 국내 보고된 사례 중 가장 작은 아기이며 세계적으로도 생존 사례가 매우 드물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집중치료실 박원순·장윤실 교수팀은 2010년 7월 12일 태어난 김은식(남) 아기가 태어난지…

카페인 대사 유전자 없으면 탄산음료에 ‘각성’

“커피 없이 못 사는 사람, 특이 유전자 있다”

카페인에 중독돼 커피를 계속 마셔야 되는 사람은 특정 유전자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페인에 중독된 사람은 카페인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 CYP1A2와 이 유전자의 활동을 통제하는 AHR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 미국 국립암연구소 네일 카포라소 박사팀은 1984~2001년 미국과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5개의 카페인과 건강에…

식약청, 인구 50만 이상 21개 지자체 조사

어린이 식생활안전 송파 1위, 수원 꼴찌

인구 50만 이상인 21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서울시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지자체별 실적을 바탕으로 식생활 안전, 식생활 영양, 식생활 인지·실천 수준 등 3개 분야의 20개 세부항목을 평가한 결과 서울 송파구가 66.72로 안전지수가 가장…

흐르는 물에 씻으면 세균 93% 감소

손만 제대로 씻어도 식중독 30% 준다

손만 제대로 씻으면 식중독 발생을 30%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손을 씻었을 때 세균을 99.8%나 제거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손씻기가 일상화됐던 2009년에는 전년 대비 식중독 발생건수가 35% 줄었지만 신종플루가 사라진 2010년에는 전년보다 19% 늘었다”고 지적하고…

프랑스 남성, GSK 상대로 소송 제기

“파킨슨병 약 먹고 동성애자 됐다”

영국계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생산하는 파킨슨병 치료제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 한 남자를 동성애자로 만들었다는 주장이 나와 현지시간으로 24일 재판이 열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따르면 프랑스 낭트시에 거주하는 디디에 자바(52)는 2003년 파킨스병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된 리큅정을 먹고 자신의 행동이 변했다며…

차두리 효과… 우루사 판매 67% 증가

"간 때문이야" 광고 ‘약발’ 받았다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축구선수 차두리가 코믹한 표정과 복장으로 ‘피로는 간 때문’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대웅제약의 피로관리제 ‘우루사’의 광고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간단한 가사 때문에 ‘간’이라는 단어가 너, 나, 이름 등 다른 단어로 대체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관심은 매출로 이어져 광고 약 2개월 만에…

질환도 성격따라...너무 낙천적이면 요절

신경질적인 여친, 파트너 자주 바꾼다

낙천적인 사람은 그만큼 자기를 믿고 위험한 일도 잘 감수하기 때문에 일찍 사망할 수 있다. 신경질적인 여자는 파트너가 제 짝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에 성관계 파트너를 자주 바꾼다. 어수룩한 성격은 주위의 무던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치매와 관련이 있다. 영국 노팅엄대학의 마틴 해거 박사는 “성격은 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을 섞어 받은 결과…

책임감 있으면 스트레스 상황도 사전 방지

일 중독자가 ‘베짱이’보다 오래 산다

열심히 일하는 ‘개미’ 타입의 일 중독자가 인생을 느긋하게 즐기는 ‘베짱이’ 유형의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교 심리학자 하워드 프리드먼 박사는 1920년대에 태어난 1528명의 자료를 수집했다. 그리고 이들의 성격과 사회활동 경력이 사망률과 수명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일을 많이 하고…

공기 중 미세먼지로 오염 가능성 커

전국 황사주의보, 주말 야외 음식 피해야

올해 들어 서울에 첫 황사가 출현하고 전국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졌다. 내몽골에서 시작된 이번 황사는 주말 내내 하늘을 뿌옇게 흐려놓으며 2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황사가 오면 공기 중에 미세먼지가 많아져 호흡기, 눈, 피부 손상이 일어나기 쉽다. 평소 호흡기질환이나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노약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공기 중의…

말보다 문자 메시지 받으면 통제력 높아져

“담배 끊어라” 휴대폰 문자, 효과 높다

골초에게 말로 담배를 끊으라고 하는 것보다 휴대폰 문자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을 위해서 담배를 끊어야 한다”고 말로 하는 것보다 “담배는 소중한 자녀의 건강을 해친다”고 명시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더 명료하게 먹힌다는 것. 미국 오레곤대학교 심리학자 엘리어트 버크만 박사는 중독성이 심한 흡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