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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메르스 탓 병원행 주저... 영유아 합병증 속출

아이가 열이 나도 메르스 때문에 병원 방문을 주저하다 결국 병만 키워 뒤늦게 병원을 찾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를 민간요법에 기대 치료하거나 방치할 경우 탈수와 패혈증,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한림대의료원에 따르면 실제 4개월된 남자 아기가 발열과 설사…

종양 세포 굶겨 죽이는 암 치료약 개발

포도당 대사 저지시켜 암세포의 대사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건강한 세포는 그대로 놔둔 채 암세포만을 사멸시키는 새로운 약이 개발됐다. ‘SR9243’으로 불리는 이 약은 바르부르크 효과를 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르부르크(워버그) 효과는 암세포가 포도당을 급격하게 사용해 에너지 화함으로써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증식하게…

“성경 말씀처럼... 내 모든 성과는 협력의 산물”

와이드 인터뷰 / 한광협 연대의대 교수 (간학회 이사장) 간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한광협(61) 연세대 의대 교수는 “모든 일이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성경 구절(로마서 8:28)을 늘 되새기고 있다. 그의 이름에 들어 있는 ‘협(協)’도 ‘화합할 협’이다. 간 연구에서…

진주 홍주 원료 지치, 혈관 노화 방지 효과

식품 원료이자 약초로도 이용되는 식물인 ‘지치’가 혈관 노화를 막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야산에서 자생하는 지치는 진도 ‘홍주’의 원료로 연간 29톤 정도가 소비되며, 일부는 천연 화장품의 원료나 한약재로도 쓰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2일 세포실험을 통해 지치의 뿌리에서…

휴대폰이 뇌암 유발? 잘못된 암 상식 5가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은 우리를 해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암에 관한한 당신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죽음을 몰고 올 수도 있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가 암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 5가지를 소개했다. ◆휴대폰과 인공 감미료가 암을 유발한다?=미국의 의학 종양학자인 잭 제이콥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 이유 3가지

노인 인구, 비만 증가 왜 수많은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 것일까. 지난 50년 동안 암 예방과 진단, 치료와 관련해 많은 진전이 이뤄진 것을 고려할 때 설명이 잘 안 되는 부분이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은 암에 걸렸더라도 생존하는 사람의 숫자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약 1450만 명의 암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전문…

익어가는 바다... 비브리오패혈증도 조심!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바닷물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경부터 나타나 8~9월에 환자 발생이 집중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3일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패혈증균 증식으로 환자 발생이 우려되므로, 어패류는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 등…

10년 이상 앉아서 일하면 대장암 위험 2배

직장암도 44% 높아져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대장암이라고 한다. 결장에 암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부른다. 대장암이 생기는 정확한 발생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장암을 일으킬 위험요인으로는 음식, 유전, 대장질환, 육체적 활동, 연령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오랜 시간 자리에…

피부암 증가 추세...비타민B 예방 효과

광선각화증도 감소 국내 피부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피부암 환자 수는 2009년 1만980명에서 2013년 1만5826명으로 44.1% 증가했다. 실제로 피부가 햇빛에 오래 노출돼 생기는 광선각화증 환자가 늘고 있다. 광선각화증은 피부암의 전단계로 볼 수 있으며, 이를 방치하면…

친손자 같은 젊은 의사들... 요양병원 맞아?

이 주의 요양병원 (2) / 서울와이즈요양병원 (경기도 의왕) “제 할머니가 받으셨던 좋은 진료와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요양병원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서울와이즈요양병원(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의 김치원 원장은 예전에 친할머니를 요양병원에 모신 적이 있다고 했다. 그 요양병원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호두 자주 먹으면 대장암 진행 늦출 수 있다

호두를 자주 먹으면 대장암 세포의 성장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베스 이스라엘 디컨니스 병원의 크리스토스 만조로스 교수팀은 “호두가 포함된 식단이 대장암 세포의 유전자를 변이시킬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영양생화학…

브로콜리, 양배추...암 줄기세포 퇴치 효과

대장암, 방광암 위험 낮춰 브로콜리나 양배추, 콜리플라워, 물냉이 등 십자화과 채소에 들어있는 화합물과 효소가 몇 가지 암의 재발과 확산을 막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립대학교의 몰 데이 교수는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성 종양이 제거된 이후에도 전통적인 치료법에 대해 저항성이 있는 암 줄기세포는 몸속…

다섯 스승이 만든 당뇨병 대가 “치료법 정답은 없다”

서울대병원 교수사진첩을 훑어보면 유독 1978년 서울대 의대에 입학한 교수가 많다. 권준수(정신과), 김효수(순환기내과), 박경수(내분비내과), 박노현(산부인과), 서경석(간담췌외과), 양한광(위장관외과), 오창완(신경외과·분당), 윤성수(혈액종양내과), 조상헌(알레르기내과), 전종관(산부인과), 정진호(피부과),…

배아줄기세포 망막 치료제 시력 개선 효과

시력을 잃은 환자에게 배아줄기세포가 희망의 빛이 될 수 있을까. 배아줄기세포 망막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 초기 임상시험에서 이러한 가능성이 확인됐다. 차바이오텍은 분당차병원 송원경 교수팀과 함께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치료제에 대한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이 결과를 세계적 학회지인 스템셀 리포츠(STEM CELL REPORTS)에 게재했다고 1일…

피부암과 상관없는 점, 많을수록 오래 산다

DNA 텔로미어 더 길어 피부암은 피부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한다. 악성이 아닌 종양 중에서도 시간이 지나면 피부암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오존층 파괴로 인한 자외선 노출 증가, 평균 수명 연장 등으로 피부암의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런 피부암 중에 악성 흑색종이라는 색소세포에 발생하는 암이 있다. 악성 흑색종은 매우…

발 화끈, 골이 지끈... 통증 신호 7가지의 의미

뇌종양, 극심한 두통 유발 통증이야말로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 몸이 주의를 환기하는 방법이다. 하루 전날 무거운 가구를 옮겼거나, 엄청 매운 음식을 먹었다고 해서 통증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가 각 분야 전문의들의 조언을 토대로 여러 가지 질환을 알려주는 통증 신호…

묘한 신체 변화...난소암 경고 신호 8가지

일반적인 통증과 유사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50~70세 사이에 제일 많이 발생한다. 난소암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데 그 이유는 증상이 아주 미묘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에 약간 지장을 줄 정도의 상황만 발생하기 때문에 감지를 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이런 미묘한 증상이 거의 매일 반복되고 사라지지…

눈 밑이 파르르... 50대, 안면신경장애 조심!

윙크, 휘파람 등 얼굴 경련 예방 눈 가장자리가 떨리거나 입 꼬리가 움찔거리는 현상이 발생해도 무심코 넘기기가 쉽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얼굴이 일그러져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이 동반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수면 중에도 나타나거나 기분이 나쁠 때나 긴장, 스트레스 상황이나 술을 마실 때 빈번하게…

티눈도 티눈 나름... 발은 건보 혜택, 손은?

발에 생긴 티눈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주로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 청소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이 빠르다보니 발보다 작은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아 청소년의 티눈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0-2013년까지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티눈 환자는 최근 4년간 연평균 2.5%씩 증가해 34만명을…

혀 자르고 턱뼈를 떼고... 그래도 희망은 있다

진료실 공기가 가라앉았다. “혀를 통째로 떼어내고 턱뼈도 일부 잘라내야겠습니다...” 부산에서 올라온 26세 여성 환자는 의사가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할 때 눈물만 계속 흘렸다. 환자의 손을 꼭 잡은 어머니는 눈물을 훔치다가 탄식 소리를 내뱉기를 되풀이했다. 2006년 3월 구강암이 진행됐다는 진단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