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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시간제한 식사, 살 빼기 외 특정 질병의 예방 효과도 입증

시간제한 식사(Time-restricted Eating, TRE)를 약 2개월 실천하면 유방암 생존자가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대 의대 연구팀이 유방암 치료를 받은 여성 22명에게 매일 식사 시간을 8시간으로 제한하고, 이후 16시간 단식하는 시간제한…

방광암 수술 후 면역항암제 ‘니볼루맙’ 치료, 무병 생존율 탁월

방광암 수술 후 환자에게 투여하는 면역항암제 니볼루맙(성분명, 상표명은 옵디보)이 암 재발율을 낮춰 탁월한 생존율을 보인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병원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방광암 수술 후 요법(보조요법)으로 쓰는 면역항암제 니볼루맙이 재발 위험이 큰 방광암(방광 요로상피암 등) 환자의…

'막강 당뇨병 신약' 티르제파타이드 FDA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3일(현지 시각)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한국법인은 한국릴리)가 신약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 상표명은 Mounjaro)’ 주사제를 성인용 제2 당뇨병 치료제로 시판하는 것을 승인했다. FDA는 이날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이중 표적 치료제' 티르제파타이드가 임상시험에서 그동안 평가된…

흡연 男, 전립선암 잘 걸리고 사망위험 높아(연구)

흡연자의 경우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학교 연구진은 수십 년 동안 35만여 명의 사람들을 추적조사 한 내용을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유럽비뇨기학회 저널 ≪European Urology≫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흡연 습관에 관해 자가 보고한 정보를 포함한 5개의 스웨덴 인구 연구를 분석했다.…

개미가 암을 찾아낼 수 있다? (연구)

냄새로 마약을 찾아내는 마약견처럼 암세포 특유의 화학적 향을 구별해내도록 훈련시킨 개미를 활용하는 기발한 암 진단법이 발표됐다. 최근 과학학술지 《i사이언스》에 발표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9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암으로 의심되는 종양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한다. 이때 떼어낸…

"유전자 변형 백혈구 이용한 위암 치료 길 열려"

유전자 변형 백혈구를 암환자에게 주입하는 실험적인 암 치료법이 소화기 계통의 암세포의 크기를 줄여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상시험의 중간단계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치료된 37명의 환자 중 거의 절반(48.6%)이 치료 후 종양 크기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현지시간)《네이처 의학》에 발표된 중국 베이징대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성관계 안 하면 자궁질환도 안 걸릴까?

자궁암은 우리나라 여성암 중에서 7번째로 흔한 암이다. 매년 3000명 이상이 자궁암에 걸리고, 그중 900명 정도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자궁암에는 자궁경부에 생기는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에 생기는 자궁내막암이 있다. 이중 자궁경부암이 절대적으로 흔한 암이므로 자궁암이라고 통칭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에겐 제2의 심장인 자궁! 자궁암, 자궁경부암,…

'자기유도 마이크로 항암폭탄' 개발 중

환자의 혈액에 주입되면 유방암, 전립선암 그리고 다른 암세포를 공격하게 될 자기유도 항암 마이크로폭탄이 개발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셰필드대 연구진이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2가지 생물학적 발견을 토대로 한다. 첫째는 암세포만 집중 공격하는 바이러스, 둘째는 지구 자기장을 인식해 자신들에게 최적의 조건을 찾는데…

[위드펫+]계절의 여왕 5월…반려견도 ‘꽃가루 알레르기’ 비상

아카시아·장미 등 각종 꽃이 활짝 피는 계절의 여왕 5월이다. 하지만 사람은 물론, 적지 않은 반려견들이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통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강아지 꽃가루 알레르기는 대부분 봄여름에 계절적으로 발생한다. 강아지의 나이 1~3세 때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많이 보이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 또는 아토피가 있는 강아지는 연중…

"남성도 예외 없어"…골다공증 경고 신호는?

골다공증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럼에도 남성의 골다공증은 환자들과 의료진 모두에게 종종 간과되고 있다는 연구리뷰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남성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환자들에게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골다공증은 뼈가 점차 약해지는 질환으로, 노화 과정의 정상적 부분이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다른…

‘눈 떨림’ 마그네슘만 먹으면 해결될까?

일상생활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눈 떨림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눈 떨림 증상은 마그네슘 부족이라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건강상식이다. 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려면 마그네슘, 칼슘 등 전해질 성분이 필요하고, 부족하면 눈 떨림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눈 떨림 증상이 마그네슘 결핍으로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곡류,…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치사율 50%로 높아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40.2℃의 발열, 오한, 왼쪽 다리 부종, 발적 등의 증상으로 경기도 소재의 한 병원에 방문한 60대 환자가 입원 치료 중 26일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기저질환을 갖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당뇨 등의 만성질환자, 알코올중독자,…

오래 살기 힘든 소세포폐암 치료에도 새 희망 솟는다(연구)

암세포가 빠르게 자라고, 온몸에 잘 퍼지는 소세포폐암을 특정 유전자 조작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전자 EP300이 소세포폐암(SCLC)을 촉진 또는 억제할 수 있으며 따라서 이 유전자를 조작하면 이 악성 종양의 전이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생쥐를…

70대 이후 암 위험 반으로 줄이는 '황금조합'

서구에서는 암을 노화와 관련된 주요 질병으로 여긴다. 이는 노인 사망의 두번 째 주요 원인이고, 대부분의 암에 걸릴 확률은 나이 들수록 증가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고용량 비타민 D와 오메가-3(Omega-3s), 집에서의 간단한 근력운동 프로그램(SHEP) 등 3가지 간단한 중재방법을 조합한 결과 70세 이상 건강한 성인의 암 위험을…

신장 기능 이상 증후…이를 방지할 건강 유지법 6

신장(콩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할 경우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고, 전해질 불균형이 오면서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신장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이상 징후와 신장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알아본다. |신장 이상 경고 신호| △피부가 가렵다…

폐암 등 각종 암 재발위험, AI로 알아낸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폐암 등 각종 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정확하게 조기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개발됐다. 영국의 런던 임페리얼칼리지 등 공동 연구팀은 AI의 일종인 기계학습을 이용해 암 환자가 치료를 받은 뒤 종양이 다시 자랄 가능성을 종전보다 더 일찍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일간 가이언이…

"암 유발하는 돌연변이 유형, 대부분 밝혀냈다"

모든 암은 정상 세포의 DNA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남에 따라 생겨난다. 개별 암세포는 수십만 개의 돌연변이의 산물인데 100만 개 이상의 돌연변이가 발생할 때도 있다. 그렇게 많은 돌연변이 중 암 발생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암을 일으키는 돌연변이는 DNA에 ‘돌연변이 서명(mutation signatures)’이라고 불리는…

빨주노초... 6가지 소변색으로 보는 건강상태

눈이 ‘마음의 창’이라면 소변은 ‘몸의 창’이라고 비유하는 전문가들이 있다. 소변으로 몸의 건강 상태를 읽어낼 수 있다는 의미다. 우리 몸에서 배출된 물질인 만큼 몸 내부 상태를 판단하는 지표로 적절하다는 것이다. 소변은 옅은 레모네이드 빛깔일 때 가장 정상적인 상태다. 진한 노란색을 띤다면 수분 섭취량이 부족하다는…

전립선암 유발 가능성 높은 박테리아 5종 발견

전립선암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박테리아 5종이 발견됐다. 전립선암을 유발하는 원인균인지 여부까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위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처럼 이들 박테리아가 있으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유럽비뇨기학협회의 학술지《유럽비뇨기종양학》에 발표된 영국 이스트앵글리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 달래려면 ‘이것’ 도움

코로나 확진 후 격리 해제됐는데도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최근 홍삼 섭취가 피로감과 무기력감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표적인 코로나 후유증으로는 피로감과 무기력감이 가장 많고, 미각 및 후각 장애, 호흡곤란, 미각장애, 기침 등 증상이 많다. 코로나 감염 후 피로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이유는 발열, 기침, 오한을 겪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