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정신_심리

좋은 추억 떠올리면…우울증 예방 효과(연구)

추억을 자극하는 문화 콘텐츠들이 잘 팔리고 있다. ‘감성팔이’라는 비난 속에서도 ‘추억팔이’가 통하는 이유가 있다.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 덕분이다. 이와 관련해 좋았던 때를 떠올리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는 과정이 우울증 발생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성장기를 어렵게…

외로우면 진짜 더 아프다 (연구)

외로운 것도 서러운데…, 외로우면 통증이 배가된다.  만약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머리가 아프다면, 그 통증이 더 심하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외로움이 통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정신의학연구저널(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에 발표됐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외로움이나 사회적 배제와 통증간의 관계를 조사한 첫 번째…

코로나 블루, 혼자 끙끙대지 말고 '비대면 상담' 받자

지난해부터 마음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불안, 우울 등에 압도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경제적 분위기가 무거운 데다, 활동 제한으로 인한 고립감, 경기 침체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우울감이 증폭되는 '코로나 블루'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시설 운영을 중단해야 하는 직업군에 속한…

건강한 1년을 만드는 작은 실천 9

코로나 19가 여전히 기승을 떨친다. 지구촌 각국은 경계의 고삐를 한층 거세게 당기고 있다. 새 해가 밝아도 마냥 기뻐할 수만 없는 이유다. 이럴 때 일수록 자신의 몸을 스스로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을 지키려면 과도한 욕심을 버리는 것이 먼저다. 원대한 계획보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가능한 소소한 변화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코로나 때문에 실제로 살‘확찐자’ 늘었다(연구)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정크푸드는 많이 먹으면서 운동은 적게 하고, 걱정은 늘었으나 잠자는 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페닝턴 생체의학연구소 에밀리 플래너건 박사팀은 세계 50개 국가 사람들을 비롯해 미국 전역의 성인 약 8,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비만(Obesity)'에…

헬스장, 피트니스 폐쇄는 과학적?

실내체육시설은 엄격한 방역 조치 대상이다. 운영 중단 조치를 취한 데는 몇 가지 근거가 있는데, 이러한 근거들은 과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을까? 헬스시설은 신체와 정신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한 시설이라는 점에서도 폐쇄 조치가 적절한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헬스장과 같은 실내체육시설의…

내 편 아니면서 내 편 인척…‘나쁜 친구’가 곁에 있다면

친구는 소중하다. 내가 힘들 때 곁을 지켜주고, 용기를 주고,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사람. 진정한 친구는 우리의 삶을 한층 풍요롭게 한다. 우정은 정서적 측면과 정신 건강뿐 아니라 육체적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2017년 148건의 연구를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인간관계가 원활할 때 사망위험이 50% 감소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참된…

외향적 사람들, 단어 선택 다르다 (연구)

외향적 사람들은 '사랑', '행복'과 같은 단어나, '아름답다', '친절하다' 등과 같은 낙관적 단어를 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향적인 사람이 특정 단어를 더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 관계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심리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온라인 소비자 행동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외향적인 사람과 그들이 선택하는…

허리둘레가 문제.. 삶의 질 떨어뜨리는 의외의 질병은?

허리둘레가 늘어나면 고혈압ㆍ당뇨병ㆍ고지혈증 등 각종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남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전립선비대증 위험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고상백 교수팀이 2009∼2017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9∼2012년엔 전립선비대증이 없었지만 2013∼2017년 전립선비대증…

혼돈의 세상…소소한 즐거움 찾는 법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행복감을 느끼기가 좀처럼 힘든 상황이다. 행복이란 유전적 요인, 인간관계, 종교 등 다양한 인자들로부터 받는 장기적인 영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즐거움이란 30초에서 1~2시간 정도 유지되는 아주 짧은 순간에 느끼는 단순하고도 본능적인 반응이다. 행복한…

2021년에는 더 잘 자는 법

미국수면의학회(AASM)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 성인들은 수면을 건강하게 충분히 취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우리나라도 비슷할 듯. 이와 관련해 ‘헬스데이’가 보도한 수면 잘 취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AASM에서는 성인들이 매일 밤 적어도 7시간의 수면을 취할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85%가 이 보다…

일어날 때 지끈지끈…아침 두통의 뜻밖 이유 5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머리가 지끈하다, 개운해야 마땅할 아침, 두통을 느끼는 까닭은 뭘까. 두통이 일회적인 것이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찾아온다면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야후닷컴’이 소개한 아침마다 두통을 겪는 이유와 대책에 관해 알아본다. 1. 편두통 연구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들은 대개 비슷한…

'코로나19 집콕' 근육감소증 위험... 어떻게 예방?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 ‘새해 운동 계획’을 세워 실행하기도 힘든 연초다. 수도권 실내체육시설들은 문을 열지 못하고 있고, 정부의 등산 통제 탓에 북한산 관악산 청계산 금정산 대덕산 무등산 식장산 등은 예년과 달리 한적한 분위기다. 코로나19가 사람들의 건강을 간접적으로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실내생활이 오래 되면서 노인이나…

칭찬에 고래도 춤추고…내 정신건강에도 좋아(연구)

진심을 담은 칭찬은 다른 사람에게 큰 힘이 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을 받으면 바보도 천재로 바뀐다’ 등은 칭찬의 효과를 잘 보여주는 격언이다. 이런 칭찬과 관련해 남을 헐뜯는 말이 아니라 칭찬을 자주 하면 내 정신건강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스태포드셔대학교 연구팀은 160명을 대상으로 얼마만큼…

새해목표 달성, 나를 아껴야 쉬워진다

2021년이 밝았다. 새해 시작과 함께 많은 이들이 작성하는 것이 바로 '새해 목표'다. 목표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러나 이 목표들을 연말까지 달성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바로 한 가지다. 정신력이다. 주 5회 운동이나, 5㎏ 체중 감량, 한달의 3권 책읽기 등 정신·육체적 발전을 위한 목표들은 세우기는 쉽다. 그러나 목표를 1년 동안 길게 끌고가기는…

하루 5잔 이상 차 마시는 노인, 뇌 기능 더 뛰어나 (연구)

새해에는 차를 더 즐겨도 좋겠다. 하루 5잔 이상은 어떠한가. 특히 노인들에게는 차를 마시는 것이 일상의 인지 수행활동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영국 뉴캐슬 대학교 연구진이 뉴캐슬과 노스타인사이드에 거주하는 85세 이상 주민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차를 마시는 것과 뇌 기능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이는 2006년부터 행해지고 있는 '85+…

역경 이기는 회복탄력성 키우려면

인생을 살면서 시련과 역경을 피해갈 방법은 없다. 크고 작은 고난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힘을 심리학자들은 회복탄력성 혹은 회복력( resilience )이라고 한다. 이는 우리 앞에 놓인 힘든 상황을 받아들이면서도 꾸준히 전진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다. 각자의 회복탄력성을 시험에 들게 만드는 위기의 종류는 다양하다. 질병, 실직, 사랑하는…

1인분에 대한 착각

음식 ‘1인분’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 ‘먹방’에 등장하는 대식가와 소식을 신봉하는 사람이 평소 먹는 1인분은 차원이 다를 것이다. 식당에 사도 1인분은 제각각이다. 파스타든 짜장면든 한 그릇 분량은 대체로 주방장 재량에 달렸다. 각자의 주관적 1인분과 달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은 따로 있다. 새해 다짐에서 늘 빠지지 않는 체중감량.…

운동, 단식, 원푸드... 가장 효과적인 체중감량법은?

흔히 하는 식이요법ㆍ운동 등 8가지 체중 감량법의 성공률은 8.9∼26.0%로, 감량법에 따라 3배까지 차이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 양천구 홍익병원 가정의학과 김원용 전문의팀이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하고, 체중 감량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한 적이 있는 2,161명(남 758명, 여성 1,403명)을…

스스로 ‘성 소수자’로 여기는 아이, 뚱뚱해질 위험 높아

자신을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또래보다 비만이 될 가능성이 64%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군의관 의과대학교 연구진은 평균 10세 아이들 약 12,000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게이,양성애자, 혹은 트랜스젠더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을 하고,  ‘예’, ‘아마도’, ‘아니오’, ‘질문을 이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