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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과하지도 시시하지도 않은...공포감도 '적정 구간'이 있다

공포 영화를 보고, 귀신의 집에 놀러가고, 흉가를 체험하는 것은 공포감이 주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즐거움은 공포감이 '스윗 스팟(최고 지점)'에 도달할 때까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새파랗게 질릴 정도로 혹은 트라우마가 남을 정도로 무섭지 않으면서, 시시하거나 유치하지도 않은 정도의 지점까지 공포감과 즐거움이 비례한다는 것이다.…

빠른 노화를 가져오는 요소들 (연구)

무엇이 사람을 더 빨리 늙게 만드는가? 생물학적 노화가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당연하게 들리겠지만, 주민등록상 나이는 같아도 동년배들이 똑같은 속도로 늙지 않는 이유다.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소개한 이 연구에 의하면 노화와 지속적으로 연관된 요소는 남성, 과체중, 우울증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집콕으로 햇볕 쬐는 시간 줄었다면.. "천연식품 어때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과 햇볕 쬐는 시간이 줄었다는 사람들이 많다. 호흡기가 건조해 깊은 잠에 들기가 힘들다는 사람도 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는 지적이다. 이럴 때 불면증을 완화하고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천연식품을 먹어보자. 공장에서 만든 건강기능식품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어지럼증, 방치하면 만성화될 수 있어...

10대부터 60대까지...시도 때도 없이 어지럽다면?

어지럼증도 하나의 질병이다. 보통 어지럼증은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한다고 생각되지만, 어지럼증은 나이를 따지지 않고 누구에게나 나타난다. 최근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어지럼증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크게 뇌와 관련된 중추신경계 질환에 따른 어지럼증, 전정기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말초신경계 질환에 의한…

코로나 시대…지루함에 대처하는 방법

코로나 시대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방역 피로'가 서서히 쌓여 간다. 그 중 하나가 권태감, 즉 ’지루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외출도 활동도 제한된 나날들, 혼자 있는 시간은 늘었지만 할 수 있는 일은 줄었다. 만연한 질병, 실직과 사망 등에 비해 ‘지루하다’는 불만은 사소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가 사회 전체로 퍼지면 코로나 방역에…

사회생활 잘하려면, 외향적이어야 할까? (연구)

한때 학자들은 성격은 타고나는 것으로, 바꿀 수 없는 '불변'의 성질을 가진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격도 바뀔 수 있다고 보는 추세다. 사람마다 타고난 기질은 있다. 어렸을 때부터 사교적인 사람도 있고,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쉽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 누구나 타고난 기질의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다. 하지만 성격도 가변성이 있다. 학자들은…

코로나 팬데믹, 영유아 성장에 나쁜 영향 미칠까?

아이들은 바깥에서 뛰어놀고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며 성장한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는 이 같은 활동에 많은 제약이 생긴다. 팬데믹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 아이들은 친구의 집에 놀러가기도 하고, 서로 껴안고 뒹굴며 놀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집에서 혼자 놀거나 부모와 함께 노는 시간이 늘었다. 그렇다보니,…

일상의 작은 성취, 훌륭한 스트레스 대처법 된다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피하기 힘든 장애물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우리는 돈, 인간관계를 비롯한 여러 문제로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이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더 높여놓았다.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일상이 됐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전염병 시대는 우리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다크초콜릿,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몸에 감염과 싸우는 도구를 제공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와 관련 과학자들이 다크 초콜릿과 면역력 사이의 관계를 주목하고 있다. 달콤 쌉사름한 슈퍼푸드 다크초콜릿. 최근 ‘에브리데이헬스 닷컴’에서 다크 초콜릿의 건강상 이점과 면역력 향상 효과를 조명했다. 최소한 카카오가 50~70 % 이상 함유된, 항산화제가 풍부한…

소셜미디어는 진짜 '인생 낭비'일까?

"소셜미디어는 인생의 낭비다." 소셜미디어(SNS)의 부정적 측면을 강조할 때 자주 인용되는 알렉스 퍼거슨 전 영국 축구감독의 명언이다. 퍼거슨 전 감독은 운동선수들의 잘못된 소셜미디어 사용 사례를 두고, 이 같이 조언했다. 소셜미디어는 '양날의 검'이다. 때론 독이 되기도 하지만, 순기능을 하기도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일부…

수면 공격하는 '악몽' …밤 늦은 식사가 원인되기도

무섭고 기분이 안 좋은 꿈인 악몽은 수면의 질을 낮추는 요소 중 하나다. 악몽은 이른바 렘(REM) 수면 단계에서 발생하는데, 수면 중에도 뇌는 깨어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활발하게 움직인다. 악몽(nightmare)은 일반적으로 나쁜 꿈(bad dreams)과는 구별이 된다. 악몽을 꾸게 될 경우 잠에서 깰 수도 있으며,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가…

②소아신경질환 ‘진심 의사’ 삼성서울병원 이지훈 교수

[핫닥터] “뇌전증 아기 부모님들 힘내셔야 합니다”

아기가 몸을 못가누거나 발작을 하면 부모는 가슴이 타들어가고 애간장이 녹는다. 며칠 밤새 인터넷을 찾아서 유명하다는 의사를 찾아가도, 3~5분 진료 탓에 궁금증을 못 풀고 진료실을 나설 때 가슴이 더 무거워지곤 한다. 소아과에서 뇌전증, 근위측증, 발달지연 등 발달성 뇌질환을 전문으로 보는 의사가 드물어 환자가 몰리기 때문이라는 걸 이해해도,…

알츠하이머 치매 진행 늦추는 방법 4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과가 특징적이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진행하면서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다가 결국에는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알츠하이머병은 그 진행…

휴교가 아이들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세계 곳곳에서 각급 학교 휴교령이 떨어졌다. 이는 아이들의 사회적 고립을 초래했을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다. 많은 학부모들이 가사 노동과 재택근무의 균형을 맞추면서 자녀의 온라인 수업을 돕느라 고군분투 하는 와중에 가장 큰 부담을 떠맡은 여성들이 무더기로 노동현장을 떠나야 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6개월 동안…

사람, 개, 돼지가 물에 빠졌다..누구를 구하겠는가? (연구)

배를 타고 가다가 개 한 마리와 사람 한 명이 빠졌다. 누구를 구할 것인가? 성인이라면 두말할 것 없이 사람을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8살짜리 아이에게 물어본다면? 개를 선택할 수도 있다. 국제학술지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저널'에 실린 예일대학교, 하버드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의 최근 공동 연구에 의하면 대부분의…

스트레스 유발하는 ‘단톡방', 어떻게 대처할까?

팬데믹으로 인해 이동과 외출이 제한되면서 모바일 메신저에서 단체로 대화를 나누는 일이 늘었다. 흔히 ‘단톡’이라고 부르는 그룹 채팅이 활성화된 것. 단톡은 고립된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안과 연결의 즐거움을 주지만, 동시에 단톡으로 스트레스 받는 사례도 급증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면서 모바일 메신저는 역으로 북적거린다.…

자존감 높이는 의외의 방법 5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은 행복의 토대이자 건강의 기본이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며 지금 이대로 충분하다는 믿음,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미국 ‘위민스헬스’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취미 = 소파에 늘어져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여가를 보내는 대신 제대로 된 취미를 갖는 게 좋다. 기쁨에 더해 성취감을 주는 취미를 고르자. 예를 들어 '캔디…

행복한 어린시절, 정신건강 면죄부 아니다(연구)

불우한 유년 시절이 어른이 된 뒤 정신질환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은 훗날 정신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일까. 안타깝게도 그런 보장은 없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어린 시절의 긍정적 경험과 부정적인 경험 모두가 성인기에 접어 들면서 불안 및 다른 정신 건강 장애로 드러나는 것으로…

머리 다친 적 없는데 뇌진탕 증상이?

어지럽고, 사물이 둘로 보이고, 멀미에 구역질까지 난다. 머리를 단단한 곳에 심하게 부닥쳤을 때 나타나는 뇌진탕 증상이다. 그런데 머리를 다친 적이 없는 데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탓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대학교와 국방부 등 연구진은 사관후보생 1만3,000여 명과 대학 운동부 선수…

"우울증 앓는 청소년, 컴퓨터 게임하면서 치료받는다"

게임을 즐기면서 우울증을 치료하는 시스템이 개발된 가운데 우울증 유병률이 높은 우리나라 청소년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신민섭 교수팀(도례미 조민지 장미래 신한별 연구원)은 우울한 청소년들이 컴퓨터 게임을 통해 인지행동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행복누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