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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금연으로 스트레스?…오히려 정신건강에 이득!

흡연의 폐해보다 금연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더 해롭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담배를 끊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이것이 옹색한 주장이라는 사실이 새로운 연구에서 밝혀졌다. 금연을 하면 단 몇 주 이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이 연구에 의하면 담배를 끊는 사람들은 정신 건강상 문제가 있든 없든 장기적으로…

중국 '알몸 절임배추' 파동에...식약처 "안전관리 강화한다"

최근 비위생적으로 배추를 절이는 중국 김치공장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거무죽죽한 염장 구덩이에 들어가 절임배추를 포클레인으로 나르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 같은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으로 인해 중국이 원산지인 김치는 먹지 않겠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가…

세계 28개국 연구, 男이 女보다 사망위험 60% 높아

50세 이상 남성의 사망 위험이 여성보다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28개국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결과다. 수많은 잠재 요인 중 생활습관에서 흡연이 이런 사망 위험율 차이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오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어떤 요인 때문에 남성의 사망률이 더 높은지를 밝힌 연구는…

"주사 바늘이 무서워"...백신 접종은 어떻게?

주사 바늘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정말 심각할 정도로 주사 바늘에 공포감을 느낀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 백신 접종이 권장되는 가운데, 주사 바늘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면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여러 국가에 거주하는 성인 인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16%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두근거림…혹시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극심한 불안함과 함께 호흡곤란, 식은땀, 질식감, 심장 두근거림 등 발작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부분 복합적 원인으로 발생하며, 증상도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 내과적 증상과도 유사한 점이 많아 진단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공황장애 환자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로…

현재 직장을 그만둬야 할 때라는 신호 4

최근 IT업계에 연봉 인상 바람이 불고 있다. 연일 쏟아지는 연봉 인상 뉴스로 인해, 이직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번 연봉 인상의 흐름을 타고 이직을 생각 중이라면, 현재 다니는 직장을 그만 두는 것이 진짜 맞는 것인지 고민이 될 것이다. 일을 그만 둘 때라는 시그널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미국 언론매체 허프포스트가 현재 근무하는…

분노 관리, 참지 말고 표현해라?

조금이라도 기분에 거슬리는 일이 있으면 짜증과 화를 참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주변에서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분노를 억제하라고 조언한다. 머리로 알고 있어도 현실에서 실천하기란 힘들다. 최근 들어 화를 밖으로 방출해서 해소할 수 있는 분노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헬스라인 닷컴’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로그인 후 마음껏 고함을 지를 수 있는 온라인 비명…

봄에 오히려 우울증 증가…걷기가 좋은 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니더라도 봄철에는 우울증이 더 심해진다. 포근한 기온 속에 만물이 깨어나는 ‘계절의 여왕’ 봄이지만 오히려 우울증이 심해지고 자살률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3월부터 6월까지 주로 봄철에 극단적 선택이 증가하며 같은 기간에 우울증 치료를 위해 신경정신과 방문하는 비율도 올라간다.…

스트레스 푸는데 도움 되는 음식 5

스트레스(stress)라는 말은 원래 19세기 물리학 영역에서 ‘팽팽히 조인다’라는 뜻의 라틴어(stringer)에서 나왔다. 의학 영역에서는 캐나다의 내분비학자인 한스 셀리에 박사가 ‘정신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려고 하는 자극에 대해 안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변화에 저항하는 반응’으로 스트레스를 정의하며 스트레스 학설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술, 결심만으로는 못 끊는다

술을 마시는 것은 한국인의 사회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술을 마시는 횟수가 지나치게 많아진다면, 건강이 심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혹은 퇴근 시간 등 특정 시간이 되면 술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알코올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술을 즐기는 사람도 종종 술을 끊거나 혹은 줄이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본인에게…

⑥고려대의료원 부정맥센터 최종일 교수

[핫닥터] "부정맥 돌연사 막아라" 환자 가계까지 챙기는 의사

“열심히 공부해서 제 병 고쳐주세요.”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48)는 2013년 조교수 때 미국 듀크대 이온채널연구소의 제프리 핏 교수(현 코넬대 교수) 문하로 연수를 떠나며 50대 초반 환자의 당부를 가슴 깊이 새기고 몸이 힘들 때마다 떠올렸다. 최 교수는 당시 부정맥의 세계적 대가 김영훈 교수(현…

남자들의 우정은 왜 유지하기 힘들까?

여자들은 목욕탕이든 미용실이든 처음 만난 사람과도 금세 허물없는 대화를 나눈다. 시댁 얘기부터 몸 아픈 사연까지 구구절절 털어놓는다. 그러니 오랜 친구사이라면 그 대화의 영역이 오죽 하겠는가. 남자들은 어떤가. 긴 시간 동고동락해온 친구들끼리도 막상 집안문제나 내면의 상처 등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어색해 하는 경우가 있다. 2017년 한 연구에…

탈모도 서러운데…대머리를 둘러싼 ‘낙인들’

탈모를 겪는 사람들은 탈모 자체뿐만 아니라 주변의 시선에도 고통받는다. 단순히 쳐다보는 것에서 괴롭힘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여러 부정적인 일을 경험한다. 어떤 사람들은 외출을 하거나 사람 만나는 것 자체를 포기하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탈모가 있는 사람들이 겪는 이러한 문제가 생각보다 더 심각하게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탈모를…

"남 안 볼 때 마구 먹는다" 빅뱅이론 여주인공, 폭식증 고백

미국 인기 시트콤 '빅뱅이론'에서 에이미 역할을 맡았던 배우 마임 비아릭이 식이장애를 겪고 있으며, 현재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마임 비아릭은 그녀가 진행 중인 팟캐스트를 통해 최근 이 같이 고백했다. 비아릭은 이번 주 공개된 새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나는 스스로 제어하기 어려운 과식증을 겪고 있다"며 "나는 신경성 폭식증…

기분이 편해지는 음식 5

2017년 호주의 디킨 대학교 연구진은 우울 장애를 앓는 70여 명을 대상으로 식단을 바꾸는 실험을 했다. 놀랍게도 단 석 달 만에 1/3 가까운 참가자들이 건강한 기분을 되찾았다. 우울 증상과 음식에 관한 책을 쓰기도 했던 정신과 전문의 드류 램지 박사는 "먹거리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마음 상태가 확 달라진다"고 말했다. 어떤 걸 먹어야…

아침 공복 물 한 잔의 놀라운 건강효과

아침 기상 직후 빈속에 진한 커피부터 마시는 사람이 있다. 정신을 맑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자칫 위 점막을 해칠 수 있다. 이미 속이 쓰린 위염이나 위궤양 증상이 있는 사람은 절대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안 된다. 위가 튼튼한 사람도 커피의 카페인 성분 때문에 나이 들어 위 점막이 망가질 위험이 높다. 아침 공복에는 물…

금연이 스트레스? 6주만 끊어도 행복감 UP

흡연자들은 담배가 스트레스나 기타 정신건강 증상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금연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담배를 끊기 위한 노력이 더 스트레스이며, 자신의 정신건강 문제가 악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부는 담배를 끊으면 사회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거라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금연이 오히려 정신건강을 더 이롭게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서점만 가면 화장실에 가고 싶다?

지금으로부터 36년 전 일본에서 발행된 '책의 잡지' 독자 투고란에 기이한 사연이 실렸다. "서점에 가면 왠지 변의를 느낍니다. 이유가 뭘까요?". 회사원 아오키 마리코 씨가 보낸 엽서였다. 이후 소위 '아오키 마리코 현상'은 위키피디아에 꽤 긴 설명과 논쟁이 첨부된 표제어로 당당히 등록됐다. 미국 건강 매체 '맨스 헬스'가 서점에서 불현듯 느끼는…

아내 인공호흡기 뗀 남편 재판 “사전의향서 썼다면..”

중환자실에 있던 아내의 인공호흡기를 떼내 숨지게 한 남편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도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남편(61세)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구속중이다. 그는 2019년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아내(56)의 인공호흡장치를 손으로 뽑아 저산소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1심에서 아내가…

스마트기기 많이 보는 아이, 사물 보는 시야도 달라진다 (연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아이들은 뇌 회로 연결이 재설정(rewiring) 되어 사고와 행동 방식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령, 큰 그림을 인지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반면 작은 그림에 더 반응하는 식이다. 이는 스마트기기 세대의 아이들은 과학적으로는 재빠르게 생각할 수 있지만 예술적 사회적으로는 사고의 회로가 더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