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정신_심리

근로자의 날…혹시 나도 ‘번아웃 증후군’?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8∼12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평년(20∼23도)보다 3∼9도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오늘의 건강= 오늘(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각국의 근로자들이 연대의식을 다지기 위해 제정한…

소년과 소녀의 질투는 다르다 (연구)

이탈리아의 사회심리학자 프란체스코 알베르니는 연애를 시작하는 순간 질투도 시작된다고 말했다. 사랑에는 질투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양상은 남녀에 따라 완전히 다르다. 그리고 이런 차이는 예상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구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의 질투는 파트너가 다른 이와 사랑에 빠졌을 때보다 잠자리를 가졌을 때 폭발한다. 반면 여성은 파트너가…

외모에 대한 불만, 남성 정신건강 해친다

신체이미지란 자신의 몸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의미한다. 부정적 신체이미지라고 하면 여성만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BBC 온라인판 보도에 의하면 외모에 대한 불만은 남성의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예방 단체인 CALM(Campaign Against Living Miserably)과 인스타그램의 조사에서 16~40세…

남자의 고독...술·담배만큼 암 위험 높여 (연구)

외롭게 혼자 사는 중년 남성은 주변 사람들과 교류가 활발한 남성보다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술이나 흡연, 비만만큼이나 암 위험의 중요 인자로서 사회적 고립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스턴 핀란드 대학교(UEF) 연구팀이 2,570명의 중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그들의 건강과…

커피 취향, 심장 상태 따라간다 (연구)

진한 에스프레소? 아니면 거품이 부드러운 카푸치노? 어떤 커피를 선택하는지는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심장의 건강 상태를 말해주는 신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 뱅크의 데이터를 토대로 40여만 명의 커피 소비 패턴과 혈압, 심장 박동수를 비교했다. 그 결과, 고혈압이나 부정맥, 협심증이 있는…

'가방끈' 길어도 뇌 노화 못 막는다 (연구)

고학력자의 뇌도 나이를 먹으면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과 똑같이 수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 등 연구진은 유럽 성인(29~91세) 2,000여 명의 뇌를 자기공명장치를 관찰했다. 11년간 적어도 두 차례 촬영해 나이를 먹으면서 뇌 조직이 얼마나 위축됐는지 살폈다. 예상대로 노년의 뇌 조직은 청년보다 부피가 작았다.…

기후 위기, 정신 건강도 좀먹는다

기후 위기의 시대, 지구도 아프고 사람도 아프다. 기후 위기에 대한 걱정은 사람의 정신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일상에서 기후 위기를 실감하는 사람들은 아직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지구가 손쓰기 어려울 만큼 망가질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기후 변화'보다 '기후 위기'라는…

통증 완화를 돕는 마음챙김 훈련법

스포츠 중계에서 종종 ‘부상투혼’이란 단어를 접한다. 경기 도중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수가 놀라운 투지를 발휘할 때 등장하는 말이다. 운동선수가 아니라도 정신력은 강력한 통증을 이기는 치료제가 될 수 있다. 미국 ‘하버드헬스퍼블리상’에 의하면 요즘 의학계는 그 방법 중 하나로 마음챙김을 주목한다. 현재 이 순간을 인식하면서, 판단하지 않고 상황을 있는…

선수처럼 사과, 바나나 어때요? 운동에 좋은 음식들

프로선수들의 몸 관리는 철저하다. 팀 닥터나 요리사가 축구, 야구 등 종목에 맞는 식단을 꼼꼼하게 연구해 선수들에게 제공한다. 세계적인 선수들은 집에 개인 요리사까지 두고 운동 전후 음식을 먹는다. 그런데 비싸고 진귀한 음식들이 아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평범한 식품들이다. 운동 전후 몸에 좋은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만성 스트레스가 유발하는 신체 이상 증상 5

장기간에 걸쳐 오랫동안 지속되는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체계와 생물학적인 기능에 부정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병원체와 싸우는 힘을 감소시킨다. 몸에서 일어나는 부정적인 변화는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스트레스가 몸에 미치는 나쁜 영향 5가지를 알아본다. 전문가들은…

꼬부랑 늙은이는 옛말...70대는 '새로운 50대'

노인의 모습은 궁상맞고 초라하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영화 '미나리' 속 순자도 그랬다. 하지만 현실의 윤여정은 달랐다. 순자 역할을 맡은 윤여정은 올해 한국나이로 75세에 이르렀지만, 기품 있는 유머와 겸허한 태도로 젊은 사람들의 이목까지 사로잡고 있다. 70대는 더 이상 '꼬부랑 늙은이'가 아니다. 이제 70대는 노련미를 가진 '새로운…

오스카 쇼스틸러 윤여정의 건강관리법 5

나라 안에서 반짝이던 보석은 나라 밖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이 났다.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 씨. CNN에서 '쇼 스틸러'(show stealer)라고 감탄할 만큼 좌중을 압도하는 수상소감으로 시상식장을 들썩이게 했다. 올해 나이 74세. 영화와 드라마, 예능 장르를 넘나들며 세대불문 대중의 사랑을 받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머리 좋은 사람, 장(腸)도 건강하다 (연구)

지혜롭고 외로움을 덜 타는 사람들은 장내 미생물도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미생물이 건강하면 지혜, 현명함, 포용력, 동정심 등의 고차원적 정신적 덕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의미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의과대학(샌디에고캠퍼스) 정신의학과 타냐 응우옌 박사팀은 28세에서 97세 사이의 18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지혜와 외로움이…

코로나로 '집콕'하면 인지력 쇠퇴(연구)

팬데믹으로 인해 가족과 친구들과의 만남이 어쩔 수 없이 소원해 졌다. 특히 어르신들은 밖에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부쩍 늘어났다. 만약 부모님의 기억력이나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예전같지 않게 느껴진다면 장기화된 고립 생활의 부작용일 수도 있다. 미국 ‘하버드헬스퍼블리싱’에 의하면 임상적으로도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인지력 쇠퇴를…

[김용의 헬스앤] 약골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경우

102세(1920년생)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어릴 때 몸이 약해 어머니가 늘 걱정하셨다”고 회고했다. 잔병치레도 잦아 장수(長壽)와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였다. 그런 그가 요즘 건강수명(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의 상징이 됐다. 틀니나 보청기, 지팡이가 옆에 없고 기억력이 탁월하다. 매일 글을 쓰고 코로나19 이전까지 일주일에…

나이들면 왜 잠들기가 힘들어질까?

나이가 드는 것은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수면 패턴의 변화도 대표적인 것 중 하나다.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이 질 좋은 수면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65살이 넘어가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은 깊은 잠을 방해해 노년기의 건강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노화는 어떤 식으로 노년기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일까? 많은 경우…

같은 듯 달라…우울증 종류 12

누구나 기분이 처지고 쓸쓸할 때가 있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슬프고 공허한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땐 우울증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울증이라고 모두 같은 우울증은 아니다. 형태가 다양하고, 종류에 따라 증상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울증은…

당뇨로부터 신장을 보호하는 방법

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 관리를 담당하는 주요 기관이다. 만약 신장이 제 역할을 못하면, 각종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한 신장 관련 질환으로는 신장결석, 요로감염, 고혈압 등이 있다. 그렇다면 당뇨병은 신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미국 국립보건원은 신장병과 당뇨병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실제로 당뇨병이 신장병의 주요 원인이 될…

ADHD 환자, 게임중독 극복 어려워 (연구)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ADHD)가 있는 사람이 인터넷게임장애(IGD)를 함께 겪고 있으면, IGD 회복률이 떨어지고 재발률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ADHD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하며 과잉행동이나 충동성을 보이는 질환이다. 또한, IGD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질환으로 등재하며 만든 질환명이다. 지금까지 ADHD가 IGD에…

축농증 있으면 머리가 무거운 까닭 (연구)

흔히 축농증이라고 하는 부비강염은 두개골 속, 코 안쪽으로 이어지는 구멍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가리킨다. 부비강염에 걸리면 코가 막히고 악취 나는 분비물이 나온다. 머리가 무거울 뿐더러 우울을 느끼기도 한다. 새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이는 부비강염이 오래 갈 경우, 두뇌 활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