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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개도 사람처럼 '맥락 있는 질투심' 느낀다 (연구)

질투심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 중 하나다. 이는 사회적인 맥락 내에서 발현되는 감정인데, 같은 맥락에서 개들도 질투심을 표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투심은 사회적 위협 요인을 감지하기 위해 형성된 감정으로 해석된다. 자신의 연인과 시시덕거리는 상대를 보면 질투심이 들게 되는데, 이는 자신과 연인 관계를 위협하는 요인을 감지했다는 의미다. 최근…

여성을 위한 뇌 건강 증진 방법 5

여성은 남성에 비해 뇌 관련 질병에 더 취약하다. 알츠하이머로 진단받은 환자의 거의 3분의 2가 여성이다. 여성은 특정 유형 뇌종양에 걸릴 확률도 남성보다 두 배라고 한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거의 두 배, 두통에 걸릴 확률은 세 배에 이른다. 뇌졸중, 다발성 경화증처럼 뇌에 영향을 미치는 자가면역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도 훨씬 더 높다. 여성…

'부전자전(?)' 이라고?' 아들은 아빠보다 친구 더 닮아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아들은 아빠를 닮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남성성에 관해서는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페더레이션대학교 연구진은 남성이 어떻게 해로운 남성성을 갖게 되는지 연구한 결과,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부모와의 관계와는 특별히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심리학 저널 ‘성격과 개인차(Personality and…

아직 젊다고 생각하면, 더 건강해진다 (연구)

나이가 들었어도 스스로 젊다고 생각하면 행복감이 증가하고 인지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노년학센터(German Centre of Gerontology) 연구진은 독일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성인을 추적조사한 독일 노령화조사(German Ageing Survey)에 참여한 5,039명의 3년치 데이터를 분석했다. 설문 자료에는…

시골보다 도시생활 좋아하면 사이코패스? (연구)

자연의 고요함보다 북적이는 도시 생활을 선호하는 사람은 사이코패스적 성격 특성이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연과 연결된 느낌을 갖지 못하는 사람은 어두운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영국 더비대학교 법의학 심리학자로 구성된 연구진은 영국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두 개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도심, 교외, 전원 중 어디에 살고…

청소년 우울증 유발 요인…"비만보다 왕따" (연구)

청소년기 우울증 증상은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흔하다. 하지만 비만 청소년의 경우 여학생들에 비해 남학생들이 우울증 같은 정신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 한편, 10대 청소년에게 있어서는 성별 불문, 비만 보다 왕따가 정신건강에 훨씬 더 위험한 요소로 드러났다. 이같은 내용은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팀이 6년 동안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에서…

치과의사가 소개하는 치아 건강관리 팁 ①

깨지고 빠지고...코로나로 위협받는 치아 건강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치아 건강을 위협 받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위기와 불황이 장기화되면 늘 치아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이는 IMF 외환위기나 미국발 금융위기 등에서 이미 경험을 통해 확인된 사실들이다. 지난 1998년 IMF 경제위기가 엄습해 왔을 때 병원협회 주취로 열린 한 세미나에서는 환자들이 아파도 병원을 찾지…

새벽의 위험신호들.. 흔한 두통? “약만 먹지 마세요”

질병의 증상들이 새벽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자다가 두통이나 가슴 통증을 느낄 경우 “괜찮아지겠지..” 다시 잠을 청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는 위중한 병의 신호일 수도 있다. 새벽에는 체온이 가장 낮아 면역력이 약해진다. 심혈관계의 변화도 커진다. 약만 먹고 잠들었다가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새벽에 나타나는 위험신호들에 대해…

적당한 술, 뇌 스트레스 줄인다 (연구)

적당량의 음주를 하는 사람이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뇌 활동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스트레스를 푸는데 적당한 음주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다.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심장핵의학과 전문의 케네추쿠 메주에(Kenechukwu Mezue) 박사팀은 매스…

상사병 실제 존재...불안장애·강박장애와 비슷

- 호르몬 변화로, 불안·강박·금단 증상 등 나타나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상대가 그립고 보고 싶어진다. 그 정도가 심하면 흔히 마음의 병인 '상사병'이라고 칭한다. 상사병은 비의학적인 용어다. 전문 용어라기보다는 문학적 표현에 가깝지만, 전문가들은 사랑에 빠지면 의학적으로도 상사병과 같은 감정적·신체적 변화가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사랑에…

구글의 래리 페이지처럼 결정하려면...

1995년 스탠포드대 컴퓨터 전공 박사과정의 한 학생이 논문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고민에 빠졌다. 주제 선택이 전반적인 경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자신의 눈을 사로잡은 10가지 아이디어의 목록을 만들었다. 그 중 하나는 6년 전 발명된, 비교적 최신 유행의 ‘월드 와이드 웹’에 관한 것. 그는 학자들이 인용구를 차트화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어린이와 함께 있을 때 어른은 더 너그러워져 (연구)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인의 날 등이 몰려있는 5월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달이다. 이 가운데 어른은 어린이와 함께 있을 때 동정심이 더 많이 생기고 자선단체에 기부할 확률도 최대 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들의 존재만으로 어른의 의사결정에 직간접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미로, 아이들의 참여가 우리 사회를 보다 좋은 방향으로…

노화에 따른 기억력 감퇴를 막는 방법 5

나이 들수록 깜박깜박 하는 기억. ‘노화에 따른 현상’으로 지레 포기하기는 이르다. 새로운 경험을 하면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경로를 자극할 수 있다. 미국 ‘하버드헬스퍼블리싱’에 의하면 두뇌는 나이가 들어서도 개선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버드대와 연계된 히브리 시니어라이프의 의료책임자 알바로 파스쿠알-레온 박사는 “제 자리에 있는 메커니즘은…

코로나 공포 줄었지만, 우울 위험군은 계속 늘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동안, 우울 위험군과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2021년 1분기 발표 결과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19~71세 성인 2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 현황에 의하면, 우리 국민의 올해 1분기 '우울 평균점수'는 5.7점이다. 이는 지난…

최적의 조건서 생산…플로리다 오렌지주스의 영양상 이점 4

맑고 푸른 바다, 청량하고 깨끗한 공기, 사계절내내 따뜻한 곳, 바로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플라리다 지역의 기후적 특징이다. 이러한 자연지리적 이점 덕분인지, 플로리다 주를 상징하는 꽃(주화)도 상큼함이 느껴지는 '오렌지꽃'이다. 플로리다 주의 풍부한 햇살과 적정 강우량, 따뜻한 기온과 모래 섞인 독특한 토양은 전 세계에서 가장 과즙이 많은…

코로나 봉쇄령, 우울증 관리에 오히려 도움?(연구)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봉쇄령(lockdown)이 내려지고 이로 인해 우리 일상에는 수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정신건강도 예외는 아니어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일상생활에 제약이 커지면서 생기는 답답함이나 무기력감, 감염에 대한 불안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로움 등은 우울증 증상을 악화시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좋아요', 인생에 도움 안 된다 (연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속 친구는 이용자의 정신 건강에 별 도움을 못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등 연구진은 대학생 400여 명에게 설문을 돌려 소셜 미디어를 얼마나 이용하는지, 지인의 지지를 받을 때 실생활과 소셜 미디어는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물었다. 또 '환자 자기평가 정보시스템(PROMIS)' 척도로 소셜…

윤여정이 보여준 “인생 황금기는 60~75세” [김용의 헬스앤]

102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인생의 황금기는 60세부터 75세”라고 강조한다. 65세부터 노년기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할 수 있다. 개인의 경험을 일반화할 수 없다는 생각도 든다. 김형석 교수는 “60, 70세도 끊임없이 성장한다.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고 했다. 지적 성장, 즉 두뇌활동을 의미하는…

고학력서 '간접흡연 피해' 큰 폭으로 감소 (연구)

간접흡연 피해가 학력별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준이 건강격차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다. 금연정책이 강화되면서, 일터나 가정에서 비흡연자가 간접흡연에 노출될 위험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학력별로는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날씨와 건강]

무거운 눈꺼풀, 하품... 춘곤증 이기는 비법

5월 첫 월요일 아침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 4~12도, 낮 최고 17~25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얇은 외투 입고 나가서 더울 때에는 벗으며 체온 조절하는 것이 좋겠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만 아니라면 봄나들이 가기에 좋은 날씨.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