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정신_심리

항우울제 복용만으론 삶의 질 높일 수 없다(연구)

항우울제는 우울증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 복용 만으로는 장기적으로 전반적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없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항우울제는 우울증 장애를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약물 만으로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되는 건 아니라는 것. 결국, 삶의 질이란 생활방식과 행동 변화와…

[민권식의 베드스토리]

코로나 팬데믹으로 바뀐 성 행동

2020년 3월 23일. 코로나 환자가 폭증하는 시점, 워싱턴 타임즈는 다음과 같은 타이틀을 실었다. “코로나 발 성적 친밀감으로 베이비 붐? 아님 이혼 쓰나미?” 코로나가 호흡기 비말과 신체적 접촉을 통해 쉽게 전염된다는 점에서 성관계도 상당한 전염의 위험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격리나 봉쇄는 성욕구와 감염의 공포 속에서 커플간…

SNS 1주만 벗어나도 우울-불안 감소?

1주일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벗어나도 삶의 질이 좋아지고 우울감과 불안감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배스대 연구진은 매일 SNS를 사용하는 18~72세 성인 154명을 둘로 나눠 한쪽에는 모든 SNS에서 벗어나라고, 다른 쪽에는 이전처럼 그대로 사용하라고 요청한 뒤 웰빙 상태와 우울, 불안 등을…

불안증…위험 알리는 신호, 증상 완화시키는 식품

불안증은 알아채기가 쉽지 않은 질환이다. 마음이 편하지 아니하고 조마조마한 상태, 즉 불안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짜증이 난다거나 피곤하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은 보통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하지만 계속되는 걱정과 초조함으로 상징되는 불안장애는 때로는 뇌 건강이 나쁠 때와 연관성이 있다. 불안장애 증상이 의심될 때는…

당 땡겨서 먹은 간식? '설탕 중독' 불러온다

출출할 때 많은 이들이 간식을 찾는다. 가장 흔하게 먹는 것은 과자와 같은 가공품이다. 미리 포장돼 있고, 쉽게 구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잘 알려져 있듯이 과자처럼 가공이 많이 된 식품들은 건강에는 좋지 않다. 게다가 포만감을 제대로 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미국 영양전문매체 잇디스 낫댓은 많은 이들이 별 생각 없이 먹는 일부 식품은…

우울증 있는 치매환자, 대화로 치료한다 (연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치매 환자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치매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증상을 경험하는데 보통은 약물로 치료를 한다. 하지만 약물 치료는 증상을 억누르고 환자가 삶을 즐기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다. 이 가운데 대화 치료(talk therapy)가 치매 환자의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신질환, 마음뿐 아니라 심장도 망가트린다 (연구)

사회적으로 정신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드러났다. 호주 남호주대 연구팀은 연구 리뷰를 통해 정신질환이 혈압과 심장 박동수 변화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심혈관 질환과 장기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정신 질환은 마음 뿐만 아니라 신체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다. 연구팀은 “정신질환이 혈압…

마스크 해제 5일째, 계속 마스크 쓰는 이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지 5일째인 오늘(6일) 오전 출근길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보행로를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해제를 고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환경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환경적…

학자금 대출 못 갚으면 심장병 위험 커진다?

학자금 대출금의 상환과 중년기 심혈관 질환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중년 초기에도 학자금 대출금을 갚지 못한 사람들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았다. 결국 대학교육을 받은데 따른 일반적인 건강상 이점을 상쇄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은 학자금 빚을 갚지 못하거나, 청년기와…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소아 성인병 원인은?

성인병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주로 중년 이후 성인이 걸리는 질환을 말한다.  최근 들어 어린이에게서도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여러 성인병이 발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요 원인으로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을 꼽는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에게 나타날 수 있는 소아 성인병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웹엠디(WebMD)'…

맨날 약속에 늦는 사람, 혹시 '이것' 문제?

친구들 중 약속 때 마다 늦는 사람이 있는가? 그 친구가 이야기를 잘 기억하지 못하고 멀티태스킹도 어려워하는 경우라면? 혹시 집행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 우리의 뇌는 정보를 처리하고, 기억하고, 결정을 내리고, 상황에 반응하고, 시간을 관리한다. 이를 집행기능(executive function)이라 한다. 기본적이고…

코에 '이것' 뿌렸더니 인지 능력이 쑥 ↑ (연구)

인슐린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혈당 문제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 메디칼센터(BIDMC) 연구팀은 코에 뿌리는 인슐린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노인들의 인지 능력이 향상되고 걷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치매의 2가지 지표로…

우울증…악화시키는 나쁜 습관 vs 개선에 좋은 운동

우울증 인구가 100만 시대(2020년 기준)에 접어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dm로 인한 ‘코로나 블루’까지 겹치면서 우울증 환자가 급증했다. 그런데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증상을 더욱 가중시키는 몇 가지 안 좋은 습관들을 가지고 있다. 약물 및 심리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이 같은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우울증으로부터…

자주 외로움 느끼는 사람, 직장 찾기 어려워 (연구)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미래에 일자리를 찾기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로움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영국 엑서터대학교 연구진은 영국의 가구 종단연구(Understanding Society – The UK Household Longitudinal Study)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 연령 성인…

나는 왜 항상 피곤할까? 12가지 이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인간관계까지 원만하게 이어가려면 몸과 마음이 지치는 순간이 있다. 어쩌다 그럴 수는 있지만 늘 파김치 상태라면 과연 정상적인 것일까. 피로는 신체적 에너지, 정신적 에너지, 혹은 둘 다 잃었다고 느낄 때 나타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임상적 관점에서 피로는 활동을 시작하는 능력의 저하, 활동을 유지하는 능력의 저하,…

엄마만 ‘육퇴’? .. 육아 분담에 어떤 변화가?

최근 ‘육퇴’란 말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육아 퇴근’의 줄임말로, 아이가 잠들면 그제야 육아에서 ‘해방’된다는 의미이다. 힘든 육아의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육퇴’는 여성의 전유물인가? 남성은? 요즘 맞벌이가 대세인데 여성만 육아를 전담할 수는 없는 일...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일까? ◆ 한국은…

임신중 스트레스 불안 우울, 유아의 인지발달 방해할 수 있다(연구)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임신 중 태교를 강조했다. 태교의 사전적 의미는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하여 마음을 바르게 하고 언행을 삼가는 일’을 의미한다. 임신 중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일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국립어린이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여성의 불안, 우울증, 스트레스 증가는 태아 뇌의 주요 특징을…

'공주옷'만 입겠다는 딸, 어떻게 대처할까?

딸을 가진 부모라면 디즈니 만화 속 공주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드레스만 입으려는 아이의 고집과 맞닥뜨릴 때가 있다. 유독 핑크색에 집착하기도 한다. 이럴땐 옷은 물론이고, 장난감, 비옷, 장화, 장갑, 신발 등 모든 것이 핑크로 도배된다. 잘 때도 안 벗겠다, 빨지도 않겠다 떼를 쓰기 일쑤. 여자 아이를 둔 부모라면 꼭 한번 겪어볼 만한 핑크 색, 공주 옷…

알면 더 잘 태운다! 칼로리에 대한 재밌는 사실들

체중이 늘어 난다거나 빠지는 것은 칼로리 영향이 크다. 소모한 칼로리가 섭취한 칼로리보다 많으면 살이 빠질 수 있다. 칼로리가 다이어트의 전부는 아니지만 칼로리의 특성을 이해하고 더 잘 소모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체중 감량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칼로리에 대한 재밌는 사실을 살펴본다. 칼로리는 낮에 더 잘 태워진다 음식, 운동, 잠 등…

평균 수명을 사는 데 도움 되는 운동 4

한국인의 평균(기대) 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태어난 아이들의 기대 수명은 83.5년으로 전년보다 0.2년 상승했다. 이는 20년 전에 태어난 2000년생보다 평균 수명이 7.5년 더 늘어난 것이다. 성별에 따라 기대 수명을 나눠보면 2020년 출생한 여성은 86.5세, 남성은 80.5세다. 그렇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