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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식약청, 23일 안전성서한… “돼지바이러스 조각 검출”

GSK 유아 장염백신 ‘로타릭스’ 사용중지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GSK가 제조하는 유아 장염예방 경구용 백신 ‘로타릭스’에서 동물유래 바이러스인 ‘PCV 1’ DNA 절편이 발견됐다는 정보에 따라 의료인에게 잠정적 사용중지를 권고하는 안전성 서한을 23일 배포했다. 식약청은 최근 한 미국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결과 ‘로타릭스(로타생바이러스백신)’에서 돼지고기나 그 가공품에서 흔히 발견되는…

식약청, ‘기후변화대응 식품안전관리’ 추진

“기후변화 따라 식품관리도 변해야”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우리 나라의 식품 관리기준도 변경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외국 및 국내 기후변화가 식품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 평가하고 수입식품 등의 안전관리방안을 연구하는 ‘기후변화대응 식품안전관리 연구사업단’을 구성, 5년간 125억원의 예산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위암 조기발견 생존율 95%, 공공검진 혜택

[암 예방의 날]암 검진 무료이거나 아주 싸

영화배우 고(故) 장진영 씨는 2008년 9월 우연히 받은 암 검진에서 ‘위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미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진행돼 진단 1년 만에 36세의 나이로 아쉬움을 남긴 채 우리 곁을 떠났다. 우리나라에서는 한해 10만명 이상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 국민 4명중 1명은 암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남자는…

“국내에서도 장내 미생물 연구 활발”

유럽인 장내미생물 유전체 분석 성공

사람의 장 속에는 수많은 유전자를 가진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이 장내미생물이 비만, 당뇨 등의 대사성질환과 관계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이 분야 연구가 최근 활발하다.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장내미생물의 전체 유전체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영국 BBC 방송 온라인 판 등이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

특히 20~30대 항체보유율 낮아 예방주사 필요

강남 20대 A형 간염 무방비?

선진국 형 질환으로 불리는 A형 간염이 올 봄 유행할 것으로 보여 보건당국이 경계심을 갖는 가운데 우리나라 전 지역에 걸쳐 20대 젊은이들의 항체 보유율이 매우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지방보다는 서울, 서울 중에서도 강남권 젊은이의 항체 보유율이 현저히 낮아 오염된 식수나 음식을 통해 집단발생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으로 번지는 A형 간염에…

겨울철도 식중독 무시하면 안돼

설음식 집까지 안전하게 옮기는 방법?

고향을 떠날 때 나이 드신 어머니는 이것 저것 한 가지라도 더 명절 음식을 싸주신다. 자식들은 막히는 귀경길 어머니께서 정성 들여 싸 주신 음식이 혹시 상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된다. 부모님이 싸 주신 음식을 잘 가져 오려면 자가용으로 이동할 때에는 트렁크에, 고속버스라면 갖고 갖고 타지 말고 짐칸에 실어야 한다. 승용차의 트렁크는 히터를…

염증성 장질환, 혈액응고 위험 높아

대장염 잘못되면 심장마비 뇌중풍 온다

염증성 장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혈액 응고 위험이 높아 심하면 심장마비나 뇌중풍을 겪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검대 매튜 그레인지 박사는 1987년부터 14년 간 염증성 장 질환자 1만3756명과 다른 7만1672명의 의료자료를 분석한 결과 염증성 장 질환자의 혈액응고율이 다른 사람보다 3.5배 높았다고 밝혔다. 염증성 장…

부부가 계획해서 똑똑한 아이 기다려야

아빠도 몸 만들어야 건강한 아기 갖는다

다섯 살 난 아들을 둔 올해 마흔 살의 김지연(가명)씨는 아이를 가졌을 때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나이 들어 가진 아기라 그렇기도 했지만 더 걱정됐던 것은 미처 아무런 준비 없이 생긴 아이였기 때문. 임신 사실을 모르고 술 담배를 한데다 당뇨 기운도 있던 김씨는 임신 중 조금만 몸이 안좋아도 ‘아기가 잘못되면 어쩌나’ 가슴을 졸였다.…

비천공성 맹장염 많아 항생제로 치유 가능

“맹장수술, 꼭 해야 하는 것 아니다”

맹장염에는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조직에 구멍이 생기거나 찢어지지 않는 비천공성 맹장염이 많아 모든 맹장염을 꼭 수술할 필요는 없다는 주장을 미국의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제기했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있는 사우스 웨스턴 의과 대학의 에드워드 리빙스턴 교수팀은 ‘외과학 기록(Archives of Surgery)’…

난방 잘돼 장염 노로 바이러스 번식

겨울 식중독 은근히 많다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에 모두가 움츠리는 요즘, 식중독으로 병원을 찾는 발길이 은근히 많다. 바깥 기온이 낮을수록 난방을 강하게 유지함에 따라 낮은 온도에서도 잘 활동하는 노로 바이러스가 식중독의 주범. 13일 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는 장염으로 의심되는 5살 어린이가 응급 치료를 받았다. 이 어린이는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심한 설사와…

1위는 ‘신종플루 대란과 손씻기 열풍’

의사들이 뽑은 올 의료계 10대뉴스

2009년은 어느 때보다 건강과 의료에 대한 이슈가 들끓는 해였다. 코메디닷컴은 올 한해 국민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건강 의료 분야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 설문결과는 수도권 대학병원의 교수, 코메디닷컴 자문의사 등 5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집계했다. ①신종플루 대란과 손씻기 열풍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플루가…

메치실린 내성 박테리아에 효과

석류껍질, 초강력 천연 항생제?

석류껍질로 만든 연고가 항생제인 메치실린에 내성을 보이는 ‘메치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박테리아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킹스턴대 데클란 노튼 박사팀은 석류껍질 성분을 추출해 비타민C, 금속염과 섞어 연고를 만들었더니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줄이는 효과를 발견했다. 석류 껍질에 금속염만 섞은 연고는 MRSA…

영상 전송하면 의사가 판명

“아이폰으로 맹장염도 진단한다”

스마트폰으로 전송한 영상으로도 정확히 맹장염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휴대전화가 이동통신과 IT 기술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건강을 챙기는 ‘U헬스’의 유용한 도구임이 입증된 것이다. 미국 버지니아의대 의료진은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있는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촬영한 복부와 골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애플…

“약 부작용에 따른 것”vs”고열이 뇌에 영향 주었기 때문”

타미플루 복용 환청ㆍ환각증세 원인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한 10대 청소년이 아파트에서 투신하는 일이 발생해 바이러스에 대한 내성 우려와 더불어 그 동안 알려진 타미플루의 부작용을 신경 써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부천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한 한 중학생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전신 골절의 중상을 입었지만 이 학생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고열, 구토, 근육통 등 유사한 증상으로 혼동

발열성 질환과 신종플루 뭐가 다르지?

세계적으로 대유행중인 신종플루에만 온 신경을 쏟다가 신종플루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을 놓칠 수 있다. 신종플루의 주 증상은 고열, 근육통, 콧물, 오한, 기침, 구토, 설사 등인데 이러한 증상은 독감, 감기의 증상과도 비슷하지만 가을에 발생위험이 높은 발열성 질환, A형간염, 볼거리, 수족구병 등의 증상과도 비슷해 혼동을 줄 수…

아기는 위장염, 엄마는 난소암 위험 줄어

모유수유 엄마-아기에 좋은점 6가지

미국 영양학회는 최근 모유수유가 아기와 엄마 모두의 건강에 이익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했다. 영양학회에 따르면 가장 이상적인 모유수유 방법은 생후 6개월은 모유만 먹이고 6개월 이상을 모유와 이유식을 함께 먹이는 것이다. 이번 보고서를 발표한 영양학회의 공인영양사는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에게 장단기간에 건강에…

면역거부반응 유전자 관련 추가 연구 예정

당뇨병 치료 목적 복제돼지 성공

2종의 인간 유전자를 가진 당뇨병 치료 목적의 복제돼지가 세계 최초로 탄생했다. 한화 L&C는 서울대병원 안규리 교수,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 등과 함께 2년 여의 연구 끝에 항산화 및 항염증 유전자를 가진 형질전환 복제돼지가 19일 태어나 현재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서로 다른 종(種)간 장기이식시 나타나는…

[그래픽뉴스]식중독 3대세균 예방법

식중독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단체급식과 외식이 늘고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 기온이 매년 상승하면서 가을 겨울철에도 식중독이 발생한다. 올해 추석은 평소보다 일찍 찾아와 자칫 보관과 조리에 소홀하면 식중독이 생길 것으로 우려된다. 인간을 괴롭히는 대표 식중독균은 장염비브리오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이다. 이 식중독균들은 식재료가…

FDA, “머크사의 자누비아 경고문구 추가 권고”

당뇨 치료제 자누비아, 췌장염 유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국에서도 시판중인 당뇨 치료제 자누비아(제약사: 미국 머크)가 급성췌장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25일 발표했다. FDA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올 해 2월까지 자누비아를 처방받은 환자에게서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경우가 88건이라는 점을 들어 해당 의약품 라벨에 급성췌장염에 대한 새로운 경고 문구를 추가할…

강한 회복 의지 보였지만 20개월 투병 끝 사망

스웨이지 사망…췌장암은 술보다 담배 탓

패트릭 스웨이지(57)가 1년이 넘는 췌장암 투병 끝에 결국 사망했다. 영화 ‘사랑과 영혼’ ‘더티댄싱’ 등으로 널리 알려진 스웨이지는 2008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지난 20개월 동안 “지지 않는 게 이기는 것”이라며 강한 투병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미국 방송 CNN, msnbc 온라인판 등은 스웨이지의 홍보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