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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현명하지만 지능은 떨어지는 까닭

바둑은 두뇌를 활용하는 게임으로 나이가 들수록 더 실력을 발휘하기 쉬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젊을 때 우승을 휩쓸었던 고수들도 나이가 들면 20대 초반의 신예들에 밀려 정상권에서 멀어진다. 이렇게 인간은 나이를 먹으면 현명해질지는 모르지만, 지능은 떨어지게 된다. 65세 이상이 되면 신체동작이 느려지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귀성길 들른 휴게소, 건강한 간식 선택은?

비좁은 차안에 갇힌 채 장시간 이동하는 귀성길에서 발견하는 휴게소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반갑다. 바깥 공기를 쐬면서 결리고 뻐근한 몸을 풀어주고 화장실에 다녀올 수도 있다. 또 휴게소를 만나면 즐거운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군것질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원하는 간식을 선택할 수 있고 허기진 배를…

“승리의 관건은 정보” 왜군 동태 샅샅이

●장정호의 충무공 톺아보기(3) 이순신 해전의 특징 ① 이순신은 누구보다 정보를 중시하였다. 조정에 올리는 보고서인 이순신의 장계를 보면 ‘탐색을 보냈던 전선들이 곧 바다 어귀에서 배를 돌려 나오면서 신기전을 쏘아 왜적이 있으니 속히 오라는 신호를 보내왔습니다.’…

살 빼려면 바꿔야 할 저녁 습관 3가지

식사 후 되도록 먹지 말아야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할 때면 끊임없이 유혹하는 일이 생긴다. 집에 돌아와서도 유혹은 계속된다. 저녁에도 유혹에 빠지기 쉬운 나쁜 습관들을 가지고 있으면 하루 종일 공들인 다이어트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 건강·피트니스 정보 사이트…

아침 사과는 금, 저녁 사과는 독? 누가 그래?

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금’, 점심에 먹으면 ‘은’, 저녁에 먹으면 ‘독’이라는 말이 있다. 사과는 오전에 먹을수록 좋다는 것인데 과연 이 말은 사실일까. 사실상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사과를 먹는 시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사과가 저녁에 독이 된다고 말하는 가장 큰 이유…

커피에 웬 교통신호등? 대만, 적-녹-황 표시

요즘 커피를 물처럼 마시는 사람이 많다. 아침에 잠에서 깬 다음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신 후 출근해서도 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한다. 외부 손님이나 친구를 만날 때도 무심코 마시는 커피... 커피하면 카페인이 연상되는데 건강에는 문제없을까? 최근 대만의 식약품관리서(식약처)는 즉석에서 끓인 커피의 카페인 함량은 커피원두 품종과 커피…

온몸 쑤시고 소화 안되고....워킹맘 증후군 심각

집과 직장 일 병행하다 보니... 통계청의 ‘2013년 맞벌이 가구 현황’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가 42.9%에 달해 여성이 일하는 가구가 결혼한 가구의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일하는 여성, 즉 워킹맘의 86.5%가 가사를 책임지고 있으며 62.9%는 주말이나 휴일에도 집안일을 하는 데…

침 흘리고, 이 갈고....없던 잠버릇이 생겼다면

30대 직장인 조모씨는 대학시절 별명이 ‘시체’였다. 한 번 누우면 미동조차 없이 잠들어 붙은 별명이다. 잠버릇이 없는 게 그의 잠버릇이었다. 대학을 졸업한 지 채 10년도 안 돼 별명은 바뀌었다. 아내가 붙여준 새 별명은 ‘폭주기관차’다. 코를 심하게 골고, 많이 뒤척여 각방을 쓸 때도…

“잠이 보약”...행복하고 개운하게 자려면

살 빼고 환경 조성해야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다. 하루 이틀 잠을 설친다고 큰 병이 나는 건 아니지만 당장 피로와 두통을 느끼고 판단력 등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쉽다. 또 매번 밤잠을 설치면 매사에 의욕이 없고, 면역기능이 떨어져 병에 걸릴 확률도 높다. 당뇨나 심혈관질환, 뇌졸중 발생 위험도 증가하게…

벌, 진드기에 뱀도 ‘불쑥’....안전 벌초 요령

일 년 중 조상의 산소를 찾는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나는 벌초 시즌이 돌아왔다. 온 가족이 모여 성묘를 지내는 추석을 맞아 묏자리에 무성히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조상의 묘를 돌보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이처럼 후손의 도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벌초 시기 안전사고가 늘어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산이나 풀숲이라는…

아기들도 확률 계산? 관찰만으로도 기술 습득

아기들은 호기심이 많아 항상 주변 물건들을 직접 건드려보아야 직성이 풀린다. 손으로 만져보고 입으로 빨아보고 바닥에 던져보기도 하면서 물건의 용도를 알게 되고 새로운 기술을 익히게 된다. 그렇다면 아기들은 이처럼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서만 물건의 정보를 획득하는 것일까.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이러한 습득이 불가능할까. 미국…

알 수 없는 인생... 만일의 위기를 잘 넘기려면

내면 깊숙이 생채기가 나거나 트라우마를 겪게 되면 그 상처는 결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가능하다면 무난하고 평탄한 삶을 사는 것이 정신건강에 유익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인생은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미리 알려주지 않는다. 또 잔인하게도 한 사람에게 우여곡절이 연속 거듭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성조숙증 급증...비만 등 영향 4년전의 3배

성조숙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성조숙증은 호르몬 이상에 의해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 만8세 미만 여자 아이가 가슴 발달이 시작되거나 만9세 미만의 남자 어린이의 고환 크기가 커지면 성조숙증으로 분류한다. 이 병은 여자 아이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성조숙증은 성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시상하부, 뇌하수체, 성선 축이…

유아용 카시트 화장실보다도 세균 득실

유아용 카시트, 화장실보다 더럽다 차량에 설치된 유아용 카시트에는 일반 화장실보다 위험한 세균들이 2배 가량 더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록 영국의 예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유아용 카시트의 청결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영국 버밍엄대학 연구팀은 최근 유아용 카시트에서 면봉으로…

날씬한 여성들의 남과 다른 특징 6가지

많이 움직이고 잠 잘 자고... 항상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여성들이 있다. 어떻게 해서 그럴까. 미국의 건강 정보지 ‘프리벤션(Prevention)’이 날씬한 여성들의 특징 6가지를 소개했다. ◆음식은 만족할 정도로만 먹는다=영양사 질 플레밍은 “마른 여성들은 1에서 10까지로 잴 때 6,…

노인이 잠 덜 자는 뇌과학적 이유 밝혀져

젊을 때보다 1시간 30분 덜 자게 돼 늙어 갈수록 점점 더 잠을 덜 자게 되는 것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그 이유로는 약이나 심리적 절망감, 은퇴, 혹은 단순하게 노인들은 잠을 덜 자는 게 필요하다는 이론이 제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보스턴의 베스 이스라엘 디커너스 의료센터와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은 처음으로 이런…

‘예강이 사건’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이끌까

올해 초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쇼크사한 9살 초등학생 고 전예강양 사망사건이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이끌어낼지 관심이다. ‘의료분쟁 조정절차 자동개시’를 골자로 한 이 개정안은 이른바 ‘예강이 사건’을 도화선으로 지난 3월 국회에서 발의됐다.…

루게릭병 박승일 “아이스버킷하는 당신은...”

최근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루게릭병이 주목받고 있다. 유명인들이 동참하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얼음물 샤워)’가 화제가 되면서 루게릭병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머리에 얼음물을 끼얹거나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일명 루게릭병)…

직장인 되도록 자주 자리에서 일어서라

잠깐씩 서는 것만으로도 건강 향상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여러모로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캐나다 캘거리의 알버타 헬스 서비스 연구팀이 미국인의 신체 활동 자료와 암 발생 통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에서 한 해 새로 발생하는 암 환자 중에 9만 건 이상이 움직이지 않고 오래 앉아있는 것이…

지옥같은 참호전투...전쟁 부산물 예술로 부활

●이재태의 종 이야기(10) 제1차 세계대전 참호전투 2014년 7월28일은 세계 제1차 대전이 발발한 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1914년 6월 28일 사라예보에서 19세 청년 가브릴로 프린치프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왕위 후계자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 부부를 암살하자, 1개월 뒤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를 전격적으로 침공하여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