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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 피, 수혈 받으면 머리 좋아진다? (연구)

동물 실험 결과다. 운동을 많이 한 젊은 생쥐의 피를 빈둥거리는 쥐에게 주입했더니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좋아졌다. 미국 스탠퍼드대 등 연구진은 젊은 생쥐를 운동시켰다. 생후 3개월, 사람으로 치면 25~30세에 해당하는 개체였다. 야행성인 생쥐는 달리기를 좋아한다. 쳇바퀴에 넣었더니 하룻밤에 4~9km를 뛰었다. 운동은 4주간 계속했다. 이 팔팔한…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아직도 국가건강검진을 하지 않았다면...

12월. 2021년이 끝나간다. 연초에 결심했지만 계속 미루었던 일들을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 국가건강검진도 마찬가지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면...’ 하는 마음으로 차일피일 미루던 사람이라면 최근의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더 망설여질 것이다. 그러나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으로 구성되는 국가건강검진은 주요 암질환과 만성질환 관리에 꽤…

아스피린, 장 미생물에 긍정적 영향?

심장병약부터 항생제까지 우리가 복용하는 약물은 장 마이크로바이옴에 생각하는 것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 장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의 정상적 기능에 필수적인 수십억 개의 미생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EMBL) 피어 보크 박사 연구팀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많은 약이 장 미생물에 강력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혈압·혈당 조절에 가장 중요한 '이 운동'은?

당뇨병을 앓는 사람 중 50% 이상에서 고혈압이 있고, 특히 65세 이상 당뇨 환자  70%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자료). 혈압과 혈당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는 과제를 던지고 있다. 혈압·혈당 조절에는 음식 조절,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혈압·혈당 조절에 가장 좋은 운동은 무엇일까? ◆ 의사가 우선적으로…

스트레스를 빨리 날리는 방법 5

스트레스는 늘 발생하는 것이지만 요즘에는 그 정도가 특히 심하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몰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까지….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트레스는 피하는 법보다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헬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잠들자마자 깨면 창의력 샘솟는다? (연구)

미국의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1847~1931)은 발명품 개발이 난국에 빠지면 안락의자에서 낮잠을 잤다. 이때 그는 쇠공을 손에 꼭 쥐고 잤다. 잠이 깊게 들어 근육이 풀리면 손을 빠져나온 쇠공이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에 깨어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나면 창의적 아이디어가 샘솟았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 역시…

40년 전 동성애자 대변 검체에서 코로나, HIV 등 퇴치 단서 찾았다

전 세계를 ‘에이즈 공포’에 빠뜨렸던 1980년대 사람들의 대변 검체(샘플)가 오늘날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코로나-19 등  퇴치에 단서를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장, 소장 등 장관에 ‘염증 유발(전 염증)’ 박테리아가 많이 살고 있는 남성이 HIV에 감염될…

밤중에 자다 깨서 하면 안 되는 행동 4가지

밤에 자다가 중간에 깨면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 목이 말라 물 한 컵 마시고, 화장실도 괜히 한번 다녀오고 마지막으로 핸드폰 알람까지 확인하고… 다시 자려고 노력해도 금세 잠들지 못한다. 이리저리 뒤척이다 새벽이 오고 만다. 숙면하지 못한 탓에 다음날 컨디션은 엉망이 된다. 수면 전문가들에 따르면, 밤중에 깨서 다시 쉽게 잠들지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장기간 대기오염 노출, 지방간 키운다 (연구)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지방간이 생길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기오염이 대사성 지방간 질환에 대한 위험 요인으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중국 쓰촨대 서중국보건대학및 서중국제4병원 싱 자오(Xing Zhao) 박사팀은 중국 다민족 코호트(China Multi-Ethnic Cohort) 기초 조사를 토대로 성인 약 9만…

나는 하루에 얼마나 칼로리를 태우고 있을까?

다이어트 시 중요한 건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소비하는 칼로리를 늘리는 것이다. 나는 하루에 얼만큼의 칼로리를 소모하고 있을까. 미국 건강정보 포털 웹엠디(WebMD)에서 소개한 평소 활동 칼로리에 대한 정보를 통해 알아본다. ◆자동차 연료와도 같은 우리 몸의 칼로리 칼로리는 우리 몸이 사용하는 연료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몸도 연료를 사용해야…

코골이 방지 장치, 알츠하이머병 개선에 도움 (연구)

숙면은 알츠하이머병에 관련된 독성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비롯 뇌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필수적이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 호흡장애가 있는 경우 충분한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깨어 있을 때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인지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는 알츠하이머병의 위험 증가와 연관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국 건강 미디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중년에 특히 좋은 ‘밤’.. 의외의 건강효과가?

겨울이면 중년들은 군밤의 추억에 잠긴다. 요즘도 거리에서 군밤을 파는 사람이 있지만, 예전에는 더욱 많았다. 밤은 유지 함량이 적고 전분이 많아 삶거나 구웠을 때 소화가 더 잘 된다. 특히 가열하면 밤 특유의 풍미가 늘어난다. 밤은 건강위기가 시작되는 중년에 더 좋은 식품이다. 어떤 건강효과가 있을까? 다만 개인차가 크다는 것을 알아두자.…

코골이 관리에 도움 되는 방법 5

자는 중에 숨을 쉬지 않는 상태를 수면 무호흡이라고 부른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심한 코골이와 주간 졸음증 등 수면장애의 원인이 된다.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 기류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이완된 연구개와 목젖 등의 주위 구조물에 진동을 일으켜 발생하는 호흡 잡음을 말한다. 이런 코골이 및 수면…

숙면을 방해하는 잡념 가라앉히는 방법 7

잠자리에 들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이 멈추질 않는다. 성가신 것은 물론 깊은 잠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최근 ‘통합 정신의학’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잠잘 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은, 불안하거나 걱정스러운 것이 아닐지라도 불면증을 가진 사람들의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면에 해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멈출 수 없는 데는…

벌써 연말...새해 계획, 왜 못 지킬까?

어느덧 2021년 세밑이다. 살을 빼서 원하는 옷을 입겠다던가, 몸에 좋은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겠다던가, 자신에게 이로운 계획들을 잘 지키겠다 다짐했지만 언제 그런 계획을 세웠는지도 모르게 연말이 됐다. 새해에 세운 계획, 그동안 잘 실행에 옮겼는지 되돌아 볼 때다. 올해는 꼭 결심했건만 왜 계획대로 안될까? 결심을 세우며 스스로와 많은 약속을…

안전한 겨울 운동에 필요한 준비물 8

겨울에도 운동은 필요하다. 그러나 신경을 더 써야 한다. 자칫 동상이나 저체온증으로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가 겨울철 안전 운동에 필요한 것들을 정리했다. ◆속옷 = 겨울 운동 시 복장의 기본은 겹쳐입기다. 찬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겉옷, 체온을 유지하며 외부 한기를 단열하는 중간층 옷, 그리고 땀을 잘 배출하는…

야간 근무자, 당뇨병 위험 낮추려면 '이때' 식사해야

호텔 병원 운송 등 24시간 근무가 필요한 직종이 있다. 밤에 근무하는 동안 식사를 하면 포도당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 야간 근무와 관련된 높은 포도당 수치를 막으려면 낮 시간에 먹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 연구는 야간 근무자들이 당뇨병 심장병에 걸리거나 비만이 될 위험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가…

'신의 축복?'... 아미시 신도 유전자 풀에서 심장병에 강한 변이 발견(연구)

종교적 이유로 문명의 이기를 포기하고 18세기적 전원공동체로 살아가는 아메리카대륙의 아미시(Amish) 신도들은 2000년대 들어 다양한 의학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자연친화적이면서도 비슷한 생활 방식으로 무병장수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고유한 유전자 풀을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이다. 이들 아미시 신도들 약 7000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조마조마 할 때…불안증 누르는 식품 8

마음이 편하지 아니하고 조마조마한 상태 즉, 불안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문제다. 계속되는 걱정과 초조함으로 상징되는 불안장애는 때로는 뇌 건강이 나쁠 때와 연관성이 있다. 이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종종 약이 필요하다. 치료약을 제외하고는 운동부터 심호흡까지 불안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또한 추가적으로 불안 증상의…

아이들이 잘 걸리는 잔병치레 1위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기, 중이염, 천식 등 아이들 잔병치레가 늘었다. 보통 아이들은 면역 시스템이 불안정해 만 4세가 될 때까지 잔병치레가 계속 이어진다. 4세 이후 호흡기와 흉곽의 모양, 근육의 강도가 성장하고 면역 기능이 안정되면서 잔병치레가 이전보다 줄어든다. 아이들이 작은 질병에 걸리는 것은 면역력을 키우며 성장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