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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미-과테말라 ‘성병 갈등’ 점입가경

과테말라 대통령 “美 임상시험은 인류에 대한 범죄”

미국과 과테말라 간 ‘성병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 웨슬리대학교 수잔 레버비 교수가 1940년대 과테말라 교도소 수감자에게 매독과 임질 관련 임상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직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과테말라 알바로 콜롬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하는 등 미국 정부가 긴급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콜롬 대통령은 영국 방송 BBC와의…

암 발전 가능성은 1천 명 당 1~2명꼴

자궁근종 급증… 30~50대 환자가 90%이상

자궁에 혹(양성 종양)이 생기는 자궁근종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30~50대 여성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5~09년 건강보험 자궁근종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자궁근종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5년 19만5000명에서…

자기 건강 뿐 아니라 태아 생명 위협

흡연 여성, 자궁외 임신 위험 4배

여성이 담배를 피우면 자궁외 임신 가능성이 4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흡연은 여성 자기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태아 생명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학교 생식생물학 연구소 앤드류 혼 박사는 ‘여성의 행복한 삶’이라는 기관의 지원을 받아 흡연 여성과 비흡연 여성의 자궁 조직 샘플을 비교했다. 이들은 전에 자궁 외 임신…

경제적으로 여유 있을 경우, 이른 가슴발달

친아버지 옆에 없는 소녀, 사춘기 일찍 온다

친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는 소녀들은 사춘기 징후를 좀 더 일찍부터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줄리아나 디어도르프 박사팀은 6~8세 소녀 444명을 대상으로 2년간 이들이 초경 전에 사춘기 징후를 보이는지 관찰했다. 또 이 소녀들을 기르는 보호자들에게 가족 구성은 어떠하며 다른 아이들과 어떻게…

“후유증 진료 엄청 부담” vs “재발 없으면 경감 종료”

5년 경감기간 끝난 암환자, 진료비 치솟아 ‘술렁’

2005년 9월 암환자가 경제적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진료비의 5~10%만 내게 시작한 ‘암환자 산정 경감제도’의 기간이 이번 달 1일 순차적으로 끝나면서 갑자기 늘어난 병원비에 휘청거리는 암환자가 많다. 이 경감제도의 시한을 환자별로 5년으로 한 것은 5년이나 생존하고 있다면 완치된 것으로 본다는 보건당국의 판단이 깔려 있다.…

아빠-유명인 사진 보는 것보다 뇌에 특별한 작용

엄마사진, 보기만 해도 뇌기능 활발해진다

엄마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녀들은 안정감을 느끼고 뇌기능이 활발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마리 아살리도우 박사는 실험참가자들에게 엄마, 아빠, 유명인, 낯선 사람의 사진을 차례로 보여주고 각자의 뇌가 반응하는 것을 살폈다. 그 결과 엄마사진을 봤을 때는 실험참여자들의 인지와 감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가장 활성화되었다.…

암, 심장병, 관절염, 당뇨 예방 효과

모유 먹이면 좋아지는 엄마건강 4가지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의 건강에도 많은 이득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모유수유가 엄마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일련의 연구결과를 미국 질병관리연구센터가 재분석한 바에 따르면 모유수유는 엄마의 자궁암, 심장병,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옥시토신이 ‘현명한 신뢰’ 가능케 해

모성애, 아기 믿지만 맹신하지 않는 까닭?

어머니는 자녀를 신뢰하지만 무턱대고 믿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뚱겨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에서 나오는 신경전달물진인 옥시토신이 다른 사람을 잘 믿게 하지만 그렇다고 잘 속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실험결과가 나온 것. ‘사랑호르몬’ ‘유대 호르몬’ 등으로 불리는 옥시토신은 모성애를 자극해 산모와 아기의 유대관계를 지속시키고 자궁수축과 모유…

탄산 함유와 무관...하루 한 캔도 40% 높아

청량음료, 인공감미료 때문에 조산 위험 높인다

임신부가 인공감미료가 섞인 청량음료를 좋아하면 조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국립연구기관인 스테이튼스세룸 인스티튜트 홀돌손 박사팀은 덴마크에 사는 6만 명 가까운 임신부를 대상으로 청량음료가 조산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조사했다. 임신37주일 이내에 아기를 낳으면 조산에 해당한다. 그 결과 탄산이 섞였든 그렇지 않든…

환자 상태 증상 따라 치료법 천차만별

천의 얼굴 ‘루푸스,’ 치료도 천 가지?

- 이제 막 루푸스로 진단받은 19살 선희(가명) 엄마입니다. 아이 때문에 ‘루푸스’라는 병을 처음 들어봤어요. 아이가 유난히 피곤해하고 얼굴에 발진이 있고 관절통과 근육통을 호소합니다.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마사지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차라리 자식 대신 아프고 싶은 부모의…

자궁암 원인인 에스트로겐 수치 훨씬 낮아

아이 많이 낳으면 자궁암 덜 걸린다

임신 중에는 자궁암을 일으키는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뚝 떨어지고 따라서 아기를 많이 낳는 여성은 자궁암에 시달릴 걱정이 훨씬 덜 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암조사협회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1975년 자궁암 환자가 10만 명 당 13명에서 올해는 19명으로 발병률이 50% 급증했다. 올해 총 7530명이 자궁암으로 최종 진단 받았는데…

임신능력 영향 안미쳐… “수술 대체 가능”

“응급피임약, 자궁근종 치료효과”

유럽에서 널리 쓰이는 응급 피임약이 자궁근종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아동건강연구소의 린네트 니먼 박사팀은 자궁근종을 앓고 있는 25~50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 인간 재생산과 발생학회’의 연례 미팅에서 발표했다. 조사결과 사후 피임약 ‘엘라원’을…

영국 연구진 “이때까지 낙태 허용가능”

태아 6개월까지 고통 느끼지 못한다?

태아는 6개월이 될 때까지 뇌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결과는 임신 중절의 허용시점을 6개월 훨씬 이전으로 앞당기자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증거로 쓰일 수 있지만, 지금껏 연구결과와 상충하는 부분이 있어 격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영국 왕립대학교 산부인과 연구진은 최근 엄마의…

“아군 이익 위해서는 적군 공격”

‘사랑호르몬’ 옥시토신, 전쟁 불사할 때는?

사랑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은 사회적 유대감과 협동심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옥시토신은 임산부와 아기의 유대관계를 지속시키는 호르몬으로 자궁수축과 모유 분비 등을 맡는다. 그러나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이 누군가에게 위협받을 때 이 호르몬이 방어목적으로 선제공격하는 것을 이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

사춘기 특별히 빠르면 유방암-심장병 위험

고기 즐겨먹는 여자아이, 사춘기 빨리 겪는다

고기를 즐겨 먹는 여자아이들은 사춘기를 빨리 겪게 되고 유방암 심장병 자궁암과 같은 여성 특성 질환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동부서섹스 브라이튼대학교 약학대 이모겐 로저스 박사는 12세 8개월 된 여자아이 3,000명을 초경을 한 아이와 하지 않은 아이로 나눈 뒤 이들에게 얼마나 자주 고기를 곁들인 식사를 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부부의 날] 둘이서 하나 된 부부, 건강관리도 함께

가정의 달인 5월하면 어린이, 부모, 스승의 날이 대표적이다. 가정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축은 ‘부부’다. 21일은 둘(2)이서 만나 하나(1)가 된다는 의미로 부부의 날로 정해져 있다. 부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하나가 된 사이다. 나이 들수록 배우자의 건강은 누구보다 가장 가까운 배우자가 챙기게 되고 또 그래야…

호르몬-먹는 피임약 순으로 성만족도 떨어뜨려

여성, 호르몬 피임제 쓸 때 성욕 달아난다

성관계를 할 때 다른 피임수단보다 호르몬 피임제를 사용하는 여성이 가장 저조한 성욕과 만족도를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해럴드 시거 박사는 지난 6개월 동안 안정적으로 한 남성과만 성관계를 맺어온 여성 1,086명에게 관계 당시 성기능지수와 피임 방법 등을 설문조사했다. 성기능 지수는 오르가즘 여부나 성적 욕구, 만족도,…

봄철 임신부 가리거나 챙겨야 할 생활습관

새 생명을 보호하는 임신부, 가릴 것도 많다

임신부는 아프지 말아야 한다. 먹는 것도 가려야 한다. 급히 먹다가 체해서도 안된다. 머리가 아프거나 감기라도 걸리면 진통제 한 알도 함부로 먹지 않게 된다. 걱정부터 앞서기 때문이다. 혹시 아기에게 해가 되지나 않을까. 이 사소한 행동 때문에 아기가 이상해지지나 않을까. 이래저래 걱정이 는다. 그러나 이런 과민적 생각도 옳지 않다. 가릴…

생식능력, 태중에 결정되고 생후 일주일 중요

임신 중 흡연, 장래 아들 생식능력에 치명적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우면 아이가 자라서 2세를 생산할 생식능력을 갖추지 못하게 망쳐버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의 리처드 샤프 박사팀은 남성의 정자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한 기존 논문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중 담배를 피우거나 살충제 및 대기 오염에 노출되면 정자를 성숙시키는 서톨리 세포가 감소되는…

코르티솔이 아기 두뇌활동 촉진

임신부 적당한 스트레스 태아엔 ‘약’

임신 중에 스트레스는 피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적절한 스트레스는 태아의 두뇌 발달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자넷 디피에트로 박사팀은 112명의 건강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출산 직전 3개월 동안 스트레스 지수와 태아의 움직임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또한 아기가 태어난 지 2주 후의 모습도 관찰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