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골반장기탈출증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반장기탈출증 환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생식기탈출, 불완전자궁질탈출, 완전자궁질탈출 등 기타 여성생식기탈출 환자 수가 2013년 1만 7322명에서 2017년 1만 9615명으로 5년 사이 13% 이상 늘었다.…
체내에 지방이 과도한 상태 즉, 비만이 12가지 암과 연관성이 있다는 세계암연구기금(WCRF)의 보고서가 나왔다.
WCRF는 10년 동안 암 예방과 식습관, 생활방식의 관련성을 연구한 보고서에서 비만이 12가지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2가지 암은 구강암, 식도암, 위암, 췌장암, 담낭암, 간암, 대장암,…
국내 최초로 임신 합병증인 주산기심근증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주산기심근증은 사망률과 재입원률이 높아 산모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지만, 관련 연구가 없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유규형·한성우·최석원·윤종찬·이선기 교수 연구팀과 고려의대 김응주 교수팀이 2009년~2013년…
국내 연구진이 초경이 늦을수록 골다공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초경이 빠를수록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는 여러 국내외 연구결과를 뒤집는 것이다.
16일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와 국립암센터 자궁암센터 장하균 전문의 공동 연구팀이 초경이 늦을수록 골다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8~2011년…
직장인 김모(남, 39세) 차장은 최근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그는 잦은 피로와 체중 감소가 과로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형적인 암 징후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발견에 어려움이 있다. 암을 일찍 발견할 순 없을까. 그 징후들을 알아보자.
1. 체중 감소 증상을 잘 살펴라
암 전문의들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쓰이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부작용을 밝힌 논문이 철회됐다.
해당 논문은 지난 2016년 11월 11일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도쿄치의과대학의 연구논문이다.
연구팀은 이 논문을 통해 HPV 백신과 백일해 독소를 투여 받은 쥐의 신경계 손상 결과를 발표했다.…
잠을 못 잘 정도로 아픈데 원인은커녕 무슨 병인지도 모른다면? 극심한 전신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데 다양한 증상과 불분명한 원인으로 진단조차 어려운 질환이 있다. 정확한 원인을 모르니 특별한 치료법도 없다. 진통제도 듣지 않는다. 이런 미스터리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바로 섬유근육통이다. 지난 8일 서울백병원은 서울 중구…
현대의 전업주부들은 예전의 주부들보다 적게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활동 시간이 줄고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칼로리를 많이 연소시키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팀은 5세 이하 아동을 자녀로 둔 여성과 6~18세 자녀를 둔 여성을 구분해 그들의 신체활동 시간을 측정했다.…
기름진 생선을 즐겨 먹으면 폐경 시기를 3년까지 늦출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반면 파스타나 밥 위주로 먹는 여성은 평균보다 1년 먼저 폐경을 겪을 수 있다.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팀은 4년간의 추적조사 끝에 식습관과 폐경 시기 사이의 연결 고리를 처음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영국 여성 약 1만 4000명을 조사했을 때, 평균 폐경 나이는…
여드름 치료약 때문에 임신 중절을 한 임신부가 7년간 300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밝혀져 계획 임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임산부약물정보센터는 중증 여드름 치료약 성분인 이소트레티노인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7년간 650명의 임신부가 임신 중 해당 약물을 복용했고, 복용 임신부의 약 50%가 임신 중절을 한 것으로…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암 위험을 알리는 조기 징후가 있다. 이런 신호를 무시하고 방치하면 암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암이라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액티브비트닷컴'이 여성이 간과하기 쉬운 암 조기 징후 6가지를 소개했다.
1. 유방의 변화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유방을 자가 검진할 때는 혹과 같은 덩어리가 없는지…
제왕절개보다 자연분만이 나은 이유로 ‘세균 샤워’가 꼽힌다.
출산 전까지 무균 상태인 자궁에 머물던 태아는 분만 과정에서 산도를 타고 내려오며 엄마의 몸에 있던 세균들과 접촉하게 되고, 그 결과 면역력이 생기기 때문에 제왕절개보다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민간요법처럼 들리지만 많은 전문가의 지지를 받는 설이다. 영국…
날씬한 몸매에 활동적인 사람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몇 가지 건강 이상이 올 수 있다. ‘멘스 헬스’가 성인이 되면 걸리기 쉬운 질병 6가지와 이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보도했다.
1. 잇몸병
남성의 반 이상이 잇몸병에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잇몸병을 줄이려면 치실을 사용하는 게 좋다.
일본에서 나온…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보다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가 용이한 편이다. 예후들을 대수롭게 넘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검진에 참여하면 위험한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라는 명확한 위험인자가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고유번호를 가진 100개 이상의 종류가 있는데, 병을 유발하는 정도에 따라 고위험군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 고등법원이 지난 3월29일(현지시간) 모든 커피 제품에 발암 경고문을 부착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려 커피 애호가를 당황하게 하고 있다.
법원은 '커피를 볶는 과정에서 화학물질 아크릴아미드가 발생하며 발암의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문을 커피 제조 및 판매업체들이 게시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커피 원두를 볶는 과정에서 암 유발…
평소 등산을 즐기던 A씨(46세)는 체중이 줄자 처음에는 운동 효과로 생각했다. 주말마다 험한 산 위주로 등반을 하니 신체 활동량이 많아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지레짐작했다. A씨는 시간이 지나 복통에 혈변까지 보게 되자 뒤늦게 병원을 찾았고 위암 3기 진단을 받았다.
1. 체중 변화는 건강의 바로미터
체중 변화는 건강 상태를…
50세 이후의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던 암이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 증가하는 이유가 비만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 종류 20가지 중에서 9가지 암이 젊은 연령대에서 늘고 있는데 이는 어린이 비만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출판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인유두종(HPV) 백신이 미국에서 처음 나온 2006년만 해도 여아들만 접종 대상이었다. 남자아이들이 접종대상에 포함된 건 2009년부터였다.
이 백신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자궁경부는 물론 질, 항문, 음경, 구강, 인후에 암을 일으킬…
임신부의 스트레스가 태아의 뇌신경 발달을 변화시킨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아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인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새로 개발된 스캔 기술을 이용해 임신 30~37주의 태아 47명의 신경 활동을 관찰한 결과,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 있는 임신부의 아기는 그렇지 않은 임신부의 아기와는 뇌신경이 다르게 발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은 국내 사망 원인 1위로, 한국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질환이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를 보면 국내 전체 사망자의 27.8%가 암으로 사망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2015년)'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인 82세까지 생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