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와 양배추는 몸에 좋은 십자화과 채소의 대표 격이다. 꽃의 모양이 네 갈래의 십자가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식품들은 아침 공복에 좋다. 위의 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 U가 풍부해 빈속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위의 염증을 일으키는 균들도 억제할 수 있다.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전날 미리 준비해두면 바쁜 아침…
대장암은 국내에서 네 번째로 환자가 많은 암(2018 국가암등록통계 기준)이다. 조기 진단과 치료 역시 쉽지 않다.
과거에는 주로 고령층에서 발견되던 암이지만, 육류중심의 식생활로 바뀐 이래 젊은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연령대에서 조심해야 하는 암이 됐다.
초기 발견이 쉽지 않은 대장암, 어떻게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을까?…
몸에 좋은 과일 채소라도 성분을 알고 먹는 게 효과적이다. 특정 질병에 대항하는 힘을 키워주는 성분이 있는가 하면, 당분이 너무 많아 당뇨병이나 비만 환자에게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과일과 채소의 성분을 잘 파악해 알맞게 먹으면 건강수명에 도움이 된다. 사과, 고구마, 당근 등 특히 여성이 꼭 먹어야 할…
당구 월드스타 자넷 리(50세·한국명 이진희)가 최근 난소암 4기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2013년 한국 방문 때를 떠올렸다. 수차례 유산 끝에 뒤늦게 낳은 어린 두 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그는 천생 엄마의 모습이었다. 자넷 리는 암 진단 후 SNS를 통해 “어린 딸들을 위해 암과 싸워 꼭 이기겠다”고 밝혔다.
한국계…
포켓볼 스타로 유명한 자넷 리(50세·한국명 이진희)가 난소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검은 독거미'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자넷 리가 난소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일부에서 1-2년 생존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자넷 리는 "세 딸을 위해서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운동이다. 바른 자세로 규칙적으로 30분 걷기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는 대단한 변화가 일어난다.
반짝 추위가 가고 걷기에 좋은 시기가 왔다. 이번 주말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잘 지키면서 야외에서 걷기 운동을 해보면 어떨까. 이와 관련해…
지금껏 나온 검지와 약지의 비율에 관한 연구는 1,400건이 넘는다. 약지가 더 길면 남성성이, 검지가 길면 여성성이 강하다는 식의 결론이 많다. 이번엔 부모의 경제력과 자식의 검지/약지 비율에 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완지 대학교 등 연구진은 공영방송 BBC가 인터넷에서 실시한 온라인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검지와 약지의 길이, 그리고…
배가 부풀어 오르는 복부팽만은 일상 생활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러나 심각한 복부팽만감이 오래 지속되거나 자주 나타난다면 주의를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복부팽만이 암과 같이 심각한 질병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불편한 증상이 계속될 경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 건강매체인…
일상의 작은 변화도 장기적인 차원에서 보면, 건강에 큰 변화를 일으킨다.
특히 몸의 중심부인 코어를 강화하는 운동이 그렇다. 코어가 안정적이고 탄탄해야 다른 신체 부위의 능력도 향상된다.
코어를 강화하는 가장 기본적인 동작은 '플랭크'다. 플랭크는 여러 응용 동작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팔굽혀펴기 동작에서 팔을 편 상태를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할…
암을 예방하려면 먼저 위험신호에 긴장해야 한다. 유전은 가장 강력한 ‘경고음’이다. 부모나 형제, 자매 등 직계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다면 본인도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를 무시하고 음식 선택, 운동 등에 신경 쓰지 않으면 한 집안에 2명 이상의 암 환자가 나올 수 있다. 암의 가족력에 대해 알아보자.
◆ 어머니와 자매 모두…
하루에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별로 없고 기분이 안정적이다. 심장병에 걸릴 위험도 적다. 반면 잠이 부족한 사람은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등 만성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
숙면을 취하려면 자기 한두 시간 전에는 TV를 끄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침실은 어둡게 유지하고, 휴대폰은 밖에 두어야 한다.
먹는 것, 마시는 것도…
자궁암 수술을 받은 정씨(여, 56세)는 수술 후 생긴 림프부종으로 오른쪽 다리가 심하게 붓고 벌겋게 변했다. 조이는 느낌과 열감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와중, 림프정맥문합술을 받았다. 지금은 모든 증상이 호전돼,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암 수술을 할 땐 전이를 막기 위해 암 세포 주변 림프절을 함께 제거한다. 림프절이 손상을 입으면 팔,…
원형탈모가 있는 여성은 임신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연구팀(제1저자 조수익 진료교수),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 김세익 연구교수의 공동 연구에 의하면 원형탈모를 앓는 경우 유산 위험이 커진다.
원형탈모증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점이 확인됐다.…
폐경기는 중년 여성들이 피해갈 수 없는 시기다. 신체적 변화도 극적으로 일어나며, 이같은 변화가 정신건강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흔히 알려져 있는 피부 열감과 야간의 땀 분비 과다뿐만 아니라, 기분의 급격한 변화, 수면 장애, 인지 혼란, 성적 문제도 발생하기 쉽다.
일부 여성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약을 먹거나 호르몬 치료를 받기도…
여성의 가임력은 20대에 최고점에 달했다가 만 35세를 기점으로 급격히 저하된다. 나이가 들수록 가임력은 감소하고 한번 저하되면 회복이 어려운데, 최근에는 초혼 연령과 평균 출산 연령이 함께 높아지면서 난임을 겪을 우려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자녀를 가질 계획이 있다면 가임력도 매해 받는 건강검진처럼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주기적으로 챙기는 것이 좋다.…
흔히들 태아의 건강은 예비 엄마의 건강 상태와만 큰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연이은 연구는 예비 아빠의 건강 상태도 태아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명한 생식난임분야 학술지인 휴먼 리프로덕션(Human Reproduction)에 지난달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병을 가진 예비 아빠의 배우자가 유산 경험을 할 확률이…
보건복지부가 지난 29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위암·대장암·간암·자궁경부암 발생은 감소하고 있지만, 유방암·전립선암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방암·전립선암은 증가세가 가파르고 환자 연령대도 빨라지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다. 급증하는 유방암, 전립선암에 대해 알아보자.
◆ 위암, 대장암은 줄어드는데..…
국내 암 환자는 2018년 기준 201만 명이다. 신규 암 발생자도 매년 늘고 있다. 다행히 5년 초과 생존자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8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2018년 신규 암 환자는 24만 3837명(남 12만 8757명, 여 11만 5080명)이다.
전년 대비,…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싱가포르 여성이 최근 항체를 가진 아기를 출산했다.
신생아가 코로나19 항체를 가진 채 태어났다는 사실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임신부의 코로나19 감염이 태아나 신생아에게 미칠 영향은 임신을 원하는 혹은 임신 상태인 부부들의 중요 관심사다.
코로나19 항체를 가진 아기를 출산한 해당 싱가포르 여성은 지난달 7일…
난임은 대개 생식기관의 문제가 원인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기저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갑상선 질환이다.
갑상선은 목 앞 중앙 후두와 기관에 붙어있는 4~5cm의 작은 장기다. 이 곳에서 신진대사와 연계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를 통해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