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쓰고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입 냄새 때문에 고민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입 냄새는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하면 대부분 나아진다. 하지만 양치질을 하고 가글을 해도 입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 중 가장 유력한 질환이 편도결석이다.
편도결석은 편도에 있는 작은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이 뭉쳐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확산하고 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한 자, 그리고 감염 속도가 가파른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자가격리 대상자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격리자들은 격리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잠을 못 이루거나, 신체활동의 제약으로 인한 컨디션 조절의 실패와 같은 상황이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입 냄새를 풍기는 사람을 대면하는 일은 고역이다.
그런데 내가 고약한 구취의 주인공이라면? 누구든 제 입에서 나는 냄새에 둔감할 수밖에 없다. 후각은 무척 예민한 감각이어서 불과 0.2~0.5초 만에 냄새를 알아채지만, 같은 냄새를 30초 이상 맡으면 감각이 점점 둔해지기 때문이다. 이른바 후각 피로현상이다. 재래식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으면 후각이…
양치질을 하다 이물감이 느껴져 뱉었을 때 쌀알 크기의 노란 알갱이가 함께 나온다면? 이는 편도결석이다.
다른 신체부위에 생기는 결석과 달리, 딱딱하지 않고 잘 부서진다. 특히 냄새가 심하다는 불편이 크다.
편도의 표면에는 '편도와'라는 작은 구멍들이 있는데, 잦은 편도염으로 이 구멍들이 커지면 그 자리에 음식물과 세균이 뭉쳐 편도결석이 생긴다.…
몸이 피곤하면 잠만 쏟아지는 게 아니다. 피곤하면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바로 입술에 물집이 잡히거나 입안이 헐게 된다.
건조하고 찬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 날씨는 피부에서 가장 얇은 층인 입술을 더 메마르게 해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마른 입술의 갈라진 틈으로 피가 날 수도 있다. 입 속이나 입술에 생기는 상처는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축농증(부비동염)은 코 주위에 있는 얼굴 뼈 속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점막이 붓거나 고름이 차는 상태를 말한다. 어린 아이는 성인에 비해 부비동의 크기가 작고 직선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코 점막이 조금만 부어도 축농증으로 쉽게 진행된다.
또한 아이는 코 뒤에 있는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지면 콧구멍을 막아 축농증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