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1년 동안 엽산제를 복용하면 조산 위험을 5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갤버스톤 의대의 산부인과 라덱 부코스키 박사 팀은 엽산제를
복용한 여성 3만8033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임신 전에 엽산제를 복용하면 조산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임신부를 개별적으로 검사해 고혈압이나…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신종플루를 예방할
목적으로 타미플루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미리 복용하거나 휴대할 필요는 없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11일 “항바이러스 약인 타미플루와 릴렌자가 신종플루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외 여행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타미플루와
릴렌자 같은…
【스웨덴·스톡홀름】 캐롤린스카연구소 의료역학·생물통계학(MEB)
부문 운누르 발디마르스트(Unnur Valdimarsd) 박사팀은 35세가 넘어 첫아기를 출산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분만 후 몇 개월 간은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
고령초산으로 위험 2배
산후…
동물보다
유독 인간 여성에게서 유산으로 태아를 잃는 경우가 많은 것은 염색체 이상이 더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염색체 배열에 이상이 있는 태아 세포는
스스로를 사멸시키는 과정을 밟음으로써 유산으로 이어진다.
벨기에 인간유전학센터의 조리스 버미시 박사 팀은 젊은 커플 9쌍이 시험관 아기를
낳기 위해 인공 수정을 한…
출산 여성이 유산균을 먹으면 복부비만을 줄이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균이 장내 세균의 균형을 맞춰 비만 해소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핀란드 투르크대학 영양학과의 키르시 라이티넨 박사 팀은 임신부 256명을 대상으로
유산균 약이 복부 지방이 많아 몸 가운데가 불룩한 ‘중심형 비만’ 해소에 효과가
있는지를 실험했다.
연구진은…
임신 초기에 입덧을 하는 것은 아기의 지능지수(IQ)가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아픈 어린이를 위한 병원(Hospital for Sick Children)의 기데온 코렌
박사 팀은 1998~2003년 임신한 여성 121명을 대상으로 입덧 정도를 측정했다. 30명은
입덧의 증상이 없었으며 나머지는 모두 입덧,…
남성 피임주사제가 임상시험에서 성공률 99%를 보였다. 이에 따라 콘돔이나 정관수술로
한정됐던 남성 피임법에 새로운 방법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베이징의 국립가족계획연구소 이쿤 구 박사 팀은 생식력이 왕성한 20~45세
남성 1045명을 대상으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해 피임 효과를 실험했다.
실험에 참여한 남성들은 모두 최근…
국내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에 걸린 환자로부터 다른 사람에게도 바이러스가
옮는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치료 효과를 갖는 약 타미플루에 대한 관심도
높다. 타미플루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을 11가지로 정리했다.
▽ 타미플루를 복용해도 죽을 수 있나?
그렇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감염 뒤 이틀 이내에…
임신 중에 우울증이 있었거나 산후 우울증에 시달리는 여성의 아기는 수면장애를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미시건대 우울증센터 수면과학연구소 로산느 아미티지 박사는 신생아 18명과
이들의 엄마의 수면 상태를 생후 2주부터 6개월간 측정했다. 아이들은 모두 건강했지만
엄마들 중 11명은 예전에 우울증을 앓았거나 조사 당시에 우울증이 있었다.…
건강의학포털 코메디닷컴은 29일부터 ‘당뇨병 환자를 위한 계절별 맞춤 식단’을
선보인다. 1차로 선보이는 봄철 식단은 3~5월 용이고 순차적으로 계절별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메디닷컴의 당뇨병 환자 맞춤 식단은 혈당 조절과 균형 있는 영양소 공급에
중점을 뒀으며, 남성은 키 165cm, 몸무게 60kg 안팎의 보통 활동을 하는 성인을…
임신부의 몸이 태아의 뇌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로 인식하는 것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면역반응이 일어나 생긴 항체가 배냇아기의 뇌를 공격한다는
것.
미국 존스홉킨스 어린이병원 하비 싱어 박사 팀은 자폐증 환자의 어머니에게서
발견한 특정 한 항체를 새끼를 밴 쥐에 주사하고 태어난 새끼쥐의 성장과정을 살폈다.
연구진은…
임신 중 운동이 임부의 건강과 태아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많은 임부들이 운동을 하지 않는다. 대부분이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이유를 대지만
그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사스 생명과학대 린다 메이 박사 팀은 23~39세의 임신부 중 운동을 하는
임부 21명과 운동을 하지 않은 임부 17명을…
‘봄처녀’
볼우물을 붉히며 봄바람 나게 하는 봄은 자살 또한 가장 많은 계절이다. 얼핏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이 두 가지 현상은 의학적으로 뿌리가 같다. 둘 다 날씨 변화가
인체 호르몬의 분비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일어나는 것.
봄의 호르몬 변화는 남자보다 여성에게 더 커서 ‘봄처녀’는 있어도 ‘봄총각’은
없는데, 이는 의학적으로도 타당한…
임신 중 엄마가 운동하면 뱃속 아기의 건강도 좋아지고, 영아돌연사
위험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SIDS)은 생후 1년이
안 된 아기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숨지는 것으로, 영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미국 캔자스시티대 린다 메이 교수 팀은 20~35세의 36~38주 임산부
26명을 두 그룹으로…
쌍둥이나 세쌍둥이를 낳은 엄마는 출산 뒤 우울증을 더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쌍둥이 및 다태 출산협회가 산모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여러 아이를 한꺼번에 낳은 다태아 출산 산모의 17%가 산후우울증을
겪는다고 대답해, 한 아이만 낳은 엄마의 산후 우울증 빈도 10%보다 훨씬 높았다.
산후우울증 증상을 치료…
임신부가 초콜릿, 흰 빵처럼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태아가 뚱뚱해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교 알렉스 에반 박사 팀은 양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이런 현상을 확인했다고 ‘영국 산부인과학 저널(British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가공육과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는 남성은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알리칸테 브르나베우 연구소 제이미 멘디올라 박사 팀은 불임클리닉에
방문한 스페인 남성 61명의 식사 습관과 정액 건강도를 조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61명 중 30명은 가공육, 고지방 음식을 많이 섭취했고 다른 31명은 야채, 과일,
무지방 우유를…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 의학적이나 산과적 적응이 없는데도 제왕절개로 임신
37∼38주에 태어난 신생아는 호흡궁박증 등의 중증 합병증 발병률이 최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앨라배마대학 산부인과 알란 타이타(Alan T. N. Tita) 교수팀은 인공호흡기 사용가능성과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입원율도 높다고 New England…
임신부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면 자녀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참치처럼
큰 생선은 먹이사슬의 위쪽에 있어 수은 함량이 높기 때문에 섭취량에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온라인 건강뉴스 헬스데이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영양학자와 의사들은
“임신 여성이 더욱 많은 생선을 먹어야 한다”며 “일주일에 최소한 240g 이상을…
임신 중에 스트레스를 받은 엄마의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천식이 생길 위험이 60%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 대 존 핸더슨 교수 팀은 최근 브리스톨에 사는
5800여 가정의 아이 1만4000명을 10년 이상 조사한 1990년대 보고서를 바탕으로 임신
중 어머니의 심리상태가 아이 천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어머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