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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미 응급의학협회의 예방 권고안

[노무현 서거]자살 행동수칙 알았다면….

자살의 유혹은 전직 대통령도 굴복시켰다. 한 노사모 회원은 “어차피 우리가 역사의 승자로 남을 건데…”하며 안타까워했다. 한 정신과 전문의는 “참모 중에 우울증과 자살 등에 대해 관심과 지식을 갖춘 사람이 있었다면 이런 일은 막을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노 전대통령과 같이 자살의 유혹과 싸우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미 알코올연구센터 연구결과

술 셀수록 알코올 중독 확률↑

술이 센 사람일수록 알코올 중독과 같은 알코올 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코올 연구센터 마크 슈킷 박사팀은 18~25세 성인 297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반응 수치, 알코올 장애 관련 가족력, 주량, 음주를 시작한 나이, 비만도 등의 요인들과 알코올 장애와의 상관관계를 관찰했다. 알코올 반응 수치는 술이 셀수록 낮게…

대부분 여성 임신때만 건강한 생활

【런던】 사우샘프턴대학 MRC역학연구센터 하젤 인스킵(Hazel M. Inskip) 교수는 계획 임신인 경우에도 임신 전부터 권장되는 영양과 라이프스타일을 지키는 여성은 적은 편이라고 BMJ에 발표했다. 흡연율에 유의차 없어 임신부에는 권장되는 영양과 라이프스타일이 많지만 가임 여성에 대한 추천은 그다지 많지 않다. 임신 전후는 태아…

호주 연구결과 젊은 층에겐 반대효과

알코올도수 표시하면 약한 술 고른다고?

안전한 음주를 위해 술병에 알코올 도수를 표시하는 방법이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이들에게는 오히려 역효과를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울런공 대학 산드라 존스 박사팀은 술의 알코올 도수 표시가 음주에 주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뉴 사우스 웨일즈 주에 있는 6개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학생 대부분이 술을 살 때…

나이 젊을수록 사망 위험도 높아져

심장박동 불규칙하면 알츠하이머 1.5배

심장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인터마운틴 병원 심장내과 재러드 번치 박사는 환자 3만 7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은 심방세동이 없는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44% 더 높았고, 특히 70세 이하에서 심방세동이…

흡연, 결장직장암 발병·사망 유발

【뉴욕】유럽종양학연구소(이탈리아) 에도라도 보테리(Edoardo Botteri)씨가 106건의 관찰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흡연이 결장직장암(CRC)의 발병과 사망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 장기 흡연자에서 흡연량 관련 흡연은 지금까지 CRC 검진자의 층별화 인자로 생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선행연구에서는 특히…

복지부, 적정 음주 3대 수칙 발표

정부 “술 마실 때 세가지 지켜라”

적정 음주를 위한 개인 음주수칙이 마련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2일 경제 위기에 따른 구조조정과 구직난 등으로 국민의 음주량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3가지 음주 수칙을 발표했다. 음주 수칙 첫째는 저위험 음주원칙이다. 이는 음주량이 증가할수록 건강에 대한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고 술을 마시는 양과 횟수를 줄이도록…

담배가 뇌 혈류 회복을 계속 방해

술로 망친 뇌, 담배 피우면 회복 ‘꽝’

과음은 뇌 전두엽 및 두정피질 부위를 손상시키지만 술을 줄이면 어느 정도 손상 부위를 회복시킬 수 있다. 그러나 술을 끊더라도 담배를 계속 피우면 뇌 손상의 회복이 더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방사선과 앤더슨 몬 박사 팀은 비흡연자이면서 알코올 의존 환자 19명, 흡연자이면서 알코올 의존 환자 22명, 그리고 대조군으로…

담배회사 반대운동 참여하는 사람 흡연율 3분의1

담배 회사 싫어하면 담배 안 피운다

담배 회사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심어주는 캠페인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담배 회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담배를 덜 피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스탠튼 글랜츠 박사 팀은 18~25세 성인 1528명을 대상으로 담배 회사에 대한 이들의 태도를 평가하고, 이들의 사회 활동,…

음주-흡연-비만엔 암 검사, 건망증 심하면 치매 검사

[어버이날]부모님께 맞는 검진은?

부모를 위한 건강검진이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다. 여유만 있다면 많은 검사를 할수록 좋겠지만 그러기엔 비용이 부담된다. 이럴 땐 맞춤 건강진단이 제격이다. 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박수헌 교수의 도움말로 건강검진 골라 받기 요령을 알아본다. ▽보험공단 이용하면 염가에 암 검진 건강검진은 사실상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받는 것이라고 해도…

주의력 분산되고 손으로 자판 누르기 때문

운전중 문자보내기, 통화보다 훨씬 위험

운전 중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거나, MP3에서 곡을 고르는 것이 휴대전화 통화를 하는 것보다 위험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 한국에선 운전 중 휴대전화 통화와 문자 통신 모두가 금지돼 있다. 미국 이스턴 버지니아 의대 라프레셔스 해롤드 박사 팀은 16~18세 청소년 21명을 대상으로 가상 운전 실험을 통해 운전 중 문자…

아빠의 정신건강, 자녀 정신장애에 큰 영향

아빠 조울증 있으면 자녀 조울증 10배

아빠가 정신 장애를 갖고 있으면 자녀가 정신 장애를 겪을 위험이 최고 10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터드대 폴 라만다니 교수는 “그 동안 가정에서 육아를 책임지는 엄마의 정신 건강에만 초점이 맞춰져 왔지만 아버지의 우울증과 음주 문제도 자녀에게 큰 영향을 준다”며 “남성이 정신 장애를 겪는 나이가 아버지가 되는 때와 비슷한…

심장-뇌혈관 질환 줄어들기 때문

매일 와인 반잔 마시면 5년 더 살아

매일 와인 반 잔을 마시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5년을 더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 마르티네트 스트레펠 박사 팀은 1900~20년 출생 남성 1373명을 무작위로 선택해 2000년까지 일생 동안 이들이 마신 술의 양, 종류, 음주 기간을 비롯해 체중, 식사 습관, 흡연 여부, 심각한 질병 여부 등을…

비만-관절염 등으로 불편 겪는 비율 남자의 2.5배

여자 오래살지만 중년이후 삶의질 떨어져

여성은 남성에 비해 수명은 길지만 중년 이후 찾아오는 비만과 관절염 때문에 삶의 질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헤더 윗슨 박사 팀은 65세 이상 여성 588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여성들은 같은 나이의 남성에 비해 신체장애로 인해 2.5배나 고통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장애란 먹기, 옷 입기, 돈 관리, 걷기,…

여자 건강엔 본인성격보다 남편성격이 더 중요

성실하고 신경질적 남편, 여자건강에 최고

결혼한 여성의 건강에는 본인의 성격도 중요하지만 남편의 성격이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천 쌍을 조사한 결과, 여자의 건강을 가장 증진시키는 남편은 성실하면서도 신경질적인 성격이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브렌트 로버트 박사 팀은 미국의 50세 이상 중년 커플 2000쌍을 대상으로 성실성과 신경과민성 같은 성격을 테스트한 뒤,…

알코올중독-음주사고 비율도 낮아

부모와 사이좋은 자녀, 술 늦게 시작

부모와 사이가 좋은 자녀들은 술을 늦게 시작하고 음주 문제를 일으킬 위험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알코올약물문제 예방연구소 엠마누엘 쿤췌 박사 팀은 청소년 364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3차례에 걸쳐 음주 시작 나이, 음주로 인한 사고, 부모와의 사이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첫 번째 조사에서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한 청소년들은…

뇌 회백질 손상, 성인보다 더 커

술마시는 10대, 뇌능력 10% 떨어져

10대가 술을 마시면 뇌의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백질 부분이 손상되면서 사고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에서 사고 기능은 회백질이 맡으며, 백질은 회백질 사이를 고속도로처럼 연결하면서 정보를 전달한다. 그런데 10대 때 술을 마시면 아직 성장기에 있는 뇌의 백질이 손상을 입으면서 정보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고 따라서 사고력,…

아침 비실남, 야근남 등을 위한 맞춤 내조법

남편 유형별 ‘건강 내조의 여왕’ 되는법

최근 TV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인기를 끌면서 남편의 직장, 인간관계 등을 내조하려는 부인들의 ‘내조 열풍’도 뜨겁다. 남편의 상태에 맞춰 현명하게 내조할 수 있는 방법을 중앙대용산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 아침에 비실비실한 남편을 위한 내조법 아침 상태가…

작년 ‘술금지’ 대학도 일부 올해 주점 설치

‘술없는 대학축제’ 추진에 학생들 반발

‘올해는 술 없는 대학축제를 치러 보자’는 대학 당국, 보건소, 절주동아리 등의 노력이 학생회를 주축으로 하는 학생들의 반대를 맞고 있다. 5월 대학축제를 앞두고 코메디닷컴이 7개 대학 학생회에게 물은 결과, 대부분 학생회는 ‘축제 때 흥을 돋우는 술을 어느 정도 마시냐는 것은 학생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이지, 학교 측이 나서서 축제 기간 중…

궤양 있는 사람에 감염 많아…전체 감염은 해마다 줄어

헬리코박터균 감염, 30-40대에 최고

한국 성인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경제적 여건이 향상되고,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널리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구진은 1998~2005년 중앙대병원 및 세브란스병원에서 상부소화관 내시경 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17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