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술 마시고 담배를 피웠지만 어떤 사람은 암에 걸려 일찍 죽고 다른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 산다. 왜 그럴까? 이는 2개의 유전자 변이 여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슬란드 회사 ‘유전자 해독(deCODE genetics)’ 소속 과학자, 미국과
유럽 10개국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체내에서 피부암,…
임부의 입안에 특정 세균이 있다면 이 세균이 자궁으로 흘러들어가 조산 위험을
80%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대 와이핑 한 박사 팀과 예일대 연구진이 입안이 버지엘라(Bergeyella)에
감염된 쥐를 통해 이 박테리아가 조산을 일으키는 요인임을 발견하고, 실제 임부에게도
위험을 일으키는지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연애를 잘 하는 사람은 ‘밀고 당기기’에 능하다고 한다. 여자의 입장에서는
‘당기기’보다는 ‘밀기’가 연애 성공의 공식이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과 워릭대학, 영국정치경제대학 연구진은 남녀가 연애할 때 어떤
전략을 구사해야 유리한지를 수학적 방법으로 점검했다.
실험은 젊은 여성과 남성을 대상으로 하되 점수를 주는 방식에는 남녀…
세포의 핵에서 DNA의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RNA(mRNA)가 잘못됐을 때 이를 인식해
세포 안에서 없애주는 원리가 규명됐다.
고려대 분자유전체학 실험실 김윤기 교수팀은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비정상적인
mRNA가 제거되는 과정(NMD)을 분자세포 수준에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mRNA는 단백질을 합성하는 과정에서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차세대 백혈병 항암제로 주목 받아 온 보수티닙(bosutinib)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으로 치료가 안 되는 내성 환자들에게 효과를 발휘하면서도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임상시험에 의해 밝혀졌다.
와이어스 사의 보수티닙에 대한 제 2상 임상시험은 그간 한국, 미국, 러시아,
중국, 독일, 인도, 영국, 이탈리아 등 8개국에서…
멋있는 바깥 경치가 보이는 창문이 있으면 2년 더 살고, 어질러 놓고 살면 수명이
1년 단축된다. 애완동물과 함께 지내면 2년 더 살고, 성생활이 만족스러우면
4년 더 살 수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수명과 관련된 몇 가지 사실을 소개했다. 이 내용은
영국 브리스톨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영국 로열서리카운티 병원 내과…
뇌에 구멍이 송송 뚫리는 증세로 때로 인간광우병으로 착각되기도 하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의
국내 환자가 지난 2001년 공식 보고된 뒤 매년 발병 사례가 늘고 있으며, 지난해
발병자는 28명이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14일 밝혔다.
CJD 발병 환자 숫자는 2001년 5명을 시작으로, 02년 9명, 03년 19명, 04년 13명,
05년…
진료실에서 환자들과 술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보면, 과음의 기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너무 큰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직장 회식
자리에서 어쩌다가 한 번 마시게 되는 것도 많이 마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 그렇게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에요~’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일주일에
2~3번 이상 마시는…
남녀의 뇌 특성이 다른 것은 원래 그렇게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출생 뒤 엄마의
보살핌 차이에서 비롯될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남녀의 뇌 차이가
엄마의 자궁 속에서 결정된다는 여태까지의 통설에 반기를 드는 내용이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앤서니 오저 박사 팀은 쥐 실험을 통해 어미 쥐가 아기 쥐를
다루는 방식에 따라 딸 쥐의 뇌…
뇌 속에서 활동하는 비만 유발 유전자 6개가 새로 발견됐다.
독일 뮌헨 헬름홀츠센터 유행병학협회 이리스 하이트 박사와 에리히 위히만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은 기존에 알려진 비만 유발 유전자 2개에 이어 뇌세포에서 활동하는
6개의 유전자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5만9000여명의 DNA 변이를 연구한 결과 TMEM18,…
위암은 유전성은 10% 미만이므로 생활습관만 좋게 유지해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담배를 끊어라=담배는 술보다 더 해롭다.
○절주하라=폭주가 좋을 리 없다.
○규칙적으로 식사하라=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어라. 식사는 적게 골고루
먹는다. 소금에 절인 음식을 비롯해서 짠 음식, 불에 탄 음식, 매운 음식은 위암
발병률을 높인다. 특히 짠…
【뉴욕】 독일 라이니시·프리드리히·빌헬름대학 피부·알레르기과
토마스 바이에베르(Thomas Bieber) 교수가 아토피성 피부염의 새로운 질환 기전에
대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표피차단막과 면역계 중요
현재 아토피성 피부염의 자연 경과는 3기로…
한때 드라마 속 불치병으로 단골 소재였던 백혈병이 요즘 다시 KBS와 MBC 드라마에
등장했다. 그러나 MBC ‘내 인생의 황금기’는 백혈병 관련 정보를 비교적 충실히
전달하는 반면, KBS1 ‘너는 내 운명’은 잘못된 내용을 묘사해 의료계와 한국백혈병환우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너는 내 운명’에서 여주인공 장새벽(윤아 분)의…
40세 미만의 젊은 나이에 관상동맥경화 등 심장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발견돼,
앞으로 관련 질환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듀크대 의대 스바티 쉬아 박사와 엘리자베스 하우저 박사 팀은 젊어서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한 환자와 심근경색 환자가 있는 1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NPY 단백질 생산과 관련되는 6개의…
포도씨에서 추출한 물질이 백혈병 세포를 스스로 죽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터키대 독성학과 스 샹린 박사팀은 실험실에서 백혈병 세포에 포도씨 추출액을
넣었더니 백혈병 세포가 스스로 세포사멸에 의해 죽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야채나 과일을 먹는 것이 암 발병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역학 조사를
바탕으로 이와…
암세포가 전이되는 과정에서 면역계가 어떻게 교란되는지를 국내 연구진과 재미
연구자가 공동으로 밝혀내, 국제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연구 성과를 게재했다.
이 연구 성과에 따라 앞으로 암의 재발 또는 전이를 막는 치료법 개발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건국대 생명과학부 김영준 교수와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캘리포니아주립대(UCSD)
마이클…
술, 마약, 섹스, 돈 등 때문에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들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생산을 제한하는 능력이 유전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학 심리학 데이비드 잘드 교수 팀은 평균 나이 24세인 건강한
남성 18명과 여성 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이들의 뇌 활동을 영상…
제 1형 당뇨병의 유전자 치료법으로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 2000년
11월 23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연세대 이모 교수의 논문이 일부 조작된 것으로
최종 판정됐다.
연세대 조사위원회는 이 교수의 유사 인슐린 논문 조작 의혹과 관련해 지난 4~5월
예비조사와 6~12월 본 조사를 거쳐 상세히 검토해온 결과 이 같은 판정을…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고혈압에 더 잘 걸린다는 사실이 미국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역학 및 예방의학과 옌-페이 크리스티 창 박사 팀은 현대
사회와 떨어져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아미쉬 마을 사람 542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STK39(Serine threonine kinase 39)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이…
얼굴 표현은 자라면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타고난 본성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데이비드 마스모토 박사 팀은 사람의
얼굴 표정을 관찰하기 위해 2004년 하계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에 각각 참가한 23개국
유도 선수들의 얼굴 표정이 담긴 사진 4800장을 분석했다.
그는 특히 선천적으로 눈이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