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1천여개 항암요법이 오는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정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대 중증 질환 보장성 강화를 위해 항암제 급여기준을 올해부터 일제히 정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심평원은 항암요법을 재검토해 임상근거가 미흡하거나 사용되지 않으면 보험급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련 학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염증 때문에 살이 찐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몸 안에 쌓인 나쁜 지방은 뱃살뿐만 아니라 고혈압, 심장병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운동과 소식을 실천해도 비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몸의 염증 관리에 실패한 탓일 수도 있다.
패스트푸드와 식품첨가물이 가득한 음식들로 인해 우리 몸…
주말 안방극장이 가짜임신 소동으로 시끌벅적하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공중파 주말 드라마의 이야기다.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결혼을 앞당기려는 여주인공의 효심이 빚어낸 가짜임신이다.
드라마 속 가짜임신은 재미삼아 볼 수 있지만, 현실 속 상상임신이라면 사정이 다르다. 대부분 여성의 심리적 문제가 원인일 때가 많아 가족의 각별한…
암은 여러가지 요소가 관여하는 복합적인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건강한 식습관만 유지해도 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의료 전문가들의 견해다. '코스모폴리탄(Cosmopolitian) ' 잡지 영국 인터넷판이 최근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을 소개했다.
▶강황(Turmeric)=카레의 주 원료인 강황은…
버섯은 영양이 많고 칼로리가 낮은 대표적인 건강 다이어트 식품이다. 버섯에 토마토나 피망 등 각종 채소, 과일을 곁들이면 몸에 좋은 일품요리가 될 수 있다. 미국의 건강 포털 헬스데이뉴스가 버섯의 효능, 음식을 소개했다.
버섯은 칼륨이 풍부해 몸 안에 쌓인 나트륨의 배설을 증가시켜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피자와 버섯이 궁합이 맞는 것은…
●이재태의 종 이야기(32)
술 주정꾼의 망토
동서양을 막론하고 상습적인 주취자(酒醉者)는 예로부터 큰 골칫거리였다. 우리나라는 범법자라도 주취 상태에서 한 일이라고 호소하면, 자신을 조절할 수 없는 상태에서 한 행동이라며 지나치게 관대한 사회정서가 있다. 남자라면 어느 정도 술을 마셔야 호연지기를 지닌 것이라 판단하였고, 주취 상태에서의…
우리 주변에선 통증을 느껴도 사소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암 발병의 경고 신호일 수도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다. 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아, 그 때 바로 병원에 갈걸...”이라는 후회를 하게 된다. 암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은 이런 전조 증상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건강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미국…
체중 증가 외에 악영향
탄산음료와 같은 당분 함량이 높은 음료를 많이 마시는 여자 어린이는 조기 사춘기를 맞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이 9~14세의 여자 어린이 5600여명을 대상으로 1996년에서 2001년까지 추적 조사를 한 결과, 단 음료를 매일 1.5인분 양을 마신 어린이는 1주일에 2회…
금연하고 술 절제해야
암은 우연히 발생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지난 40년 동안의 연구에 따르면 생활방식이 암 발생의 주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미국 반스-주위시 병원의 질병 예방 전문가 그라함 콜디츠 박사는 “건강한 생활방식 몇 가지만 잘 지켜도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시애틀타임스가 콜디츠…
갱년기는 폐경을 앞둔 50대 안팎의 여성에게 나타난다. 이유 없이 얼굴에 열이 오르고 붉어지는 안면홍조가 나타나거나, 자다가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면 갱년기인지 의심해봐야 한다. 우울해지고 불안해지는 정신적 증상이 동반되고,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뼈의 밀도가 약해져 척추관절의 퇴행이 가속되는 시기도 이 때다.
갱년기의 급격한…
●이재태의 종 이야기(30)
생각하는 초현실파 화가 르네 마그리트
어느 날 세르게이라는 러시아 사람으로 부터 전자 우편을 받았다. 그는 자기는 틈만 나면 전 세계의 종을 구경하기 위하여 여러 나라 종 박물관을 방문하고 있다고 하였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적도 있는데, 그 당시 충청북도 진천의 종 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필자의 수집 종들을 보고…
유방암은 여성만 걸리는 암일까? 드물기는 하지만 남성에게도 나타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 유방암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생존율에 있다. 남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여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 수준보다는 떨어지는 상태다.
포르투갈 참팔리마드암센터의 파티마 카르도소 박사는 미국암연구학회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제일병원은 여성종합병원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다.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아왔다. 반세기 전 국내 최초의 여성전문병원으로 출발해 분만 건수, 신생아 케어시스템, 난임 분야, 자궁.유방암 등 여성치료에서 국내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제일병원의 새해 분위기는…
고 신해철 씨의 장협착 수술을 시행한 서울스카이병원이 병원명만 교체한 채 운영을 이어나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스카이병원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구)서울스카이병원이 서울외과병원 종합검진센터로 새롭게 출발합니다”라는 팝업창을 띄워 병원명이 변경되었다는 사실을 공지하고 있다. 홈페이지 주소는 옛…
시대가 달라져도 여성을 미의 관점에서 평가하는 관행은 변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여성의 육체는 보다 노골적인 상품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여성의 성적 매력을 강조하는 세태를 부정적으로 평가할 일만은 아니다. 여성에게 순결함을 강요하던 시선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과도기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
남성의 노출에는…
①몇 가지 종류의 암 위험을 낮춘다
어떻게 커피가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지는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은 구강암을 비롯해 유방암, 간암, 전립샘암의 발병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②‘게으름 수용체’를 장악한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정신을 차리게…
① 기침을 계속 해댄다
추운 겨울에 이쪽저쪽에서 들리는 기침 소리는 일상적인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출혈이 동반되는 기침이나 쉰 소리가 계속된다면 X레이와 컴퓨터 단층촬영(CT)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폐암이 있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② 이유 없이 통증이 나타난다
두통이 있다고 해서 뇌종양을 의미하는 것은…
계단 이용하고 꽃을 가까이...
지난해에는 헬스클럽에 정기회원으로 가입했다. 그 전에는 채식주의자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첫 달부터 헬스장에 몇 번 빠지더니 운동은 적당히 하면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게 됐다. 이렇게 건강을 위해 새해에는 여러 가지 결심을 하지만 지켜내기가 힘들다. 이에 미국의 경제매체 ‘비지니스…
올해들어 담배값이 2000원 오르고 커피숍과 소규모 음식점에서도 전면 금연이 실시되면서 전국적으로 금연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하지만 금연을 실행했다가 '작심삼일'이 되는 케이스가 적지않은 게 그동안의 현실. 금연 전문가들은 왜 담배를 끊어야 하는가에 대한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