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암환자의 식욕부진 개선제 ‘메게이스’를 1회용 막대 형태로 만들어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병(240mL) 용기 뿐이어서 휴대와 복용이
불편했었다. 막대형은 10mL, 20mL 단위로 나온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환자의 63%가 영양실조 증상을
보인다”며 “새 약이 암환자의 체력 보강과…
위험도가 높은 사회일수록 사회 규범이 엄격하고 그 규범이 정한 범주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에 대해 너그럽지 못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규범에 순응적이라는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미켈레 젤펜드 박사팀은 33개 국가 6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각의 사회는 규범이 얼마나 많은지,…
매일 학자들이 권하는 만큼 칼슘을 먹으면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칼슘을 표준량 넘게 먹어둔다고 해서 나이 들어 골다공증이나 골절을 예방할 수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뼈에 칼슘 성분이 줄어서 골절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에바 와렌조 박사팀은…
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가 우리나라 복제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복제약 항암제 젬시타빈 200mg, 1000mg이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젬시타빈은
난소암과 유방암, 폐암, 방광암 등의 치료에 쓰인다.
김미연 전무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 의료환경 변화에 발맞춰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을 통해…
담배를 피운다거나 술을 많이 마신다거나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등 건강에 나쁜
버릇 한가지쯤은 누구나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더 좋은 선택이 있고 지금의 습관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알아도 한 번 몸에 밴 습관은 고치기 어렵다. 이미 심장병이나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 병을 가진 사람도 나쁜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고 미국
일간지 LA타임스…
불치병인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을 앓던 한 미국 남성의 몸에서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모두 사라졌다고 미국방송 CBC 온라인판이 16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티머시 레이 브라운(45)은 1995년 HIV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브라운은 백혈병까지 걸려 2007년 골수 줄기세포를 이식받았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백남선 원장(사진)은 16일 취임 기념 간담회에서 "유방암
전공자로서 고향을 찾았다는 느낌"이라며 "세계 제1의 여성암 전문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방사선 치료는 2개월간 33번이나 받아야 해서 암환자의 시간적,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컸다“면서 방사선 치료를 수술 중 단 1번만으로 끝내거나
적어도…
어린 나이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성조숙증 환자가 연평균 44.9%씩 늘었고 그런
경우는 여자 아이가 남자 아이의 12배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성조숙증은 성 호르몬의 과잉 분비로 여자아이는 8세 이전, 남자아이는 9세 이전에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여자 어린이는 유방이 발달하거나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남자 어린이는…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가 분유를 먹은 아이보다 얌전하게 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일수록 거짓말을 잘 한다든지 남의 것을 훔치는 등 행동
장애 위험이 높았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마리아 퀴글리 박사 연구팀은 2000~2001년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 9500명을 대상으로 최초 수유방법과 행동장애와의 상관관계를…
60대 김 모 씨는 심한 호흡곤란을 불러오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앓고 있다.
몸의 다른 곳에는 전혀 이상이 없지만 숨쉬기가 힘들어 밥 먹고 머리를 감는 등의
일상생활도 스스로 하기 어렵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 혼자 화장실조차 갈 수
없다.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 TV만 본다.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 거의 만날 일이 없다.…
운동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 하지만 암환자는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에 같은 운동을 해도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신경을 쓰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은 일주일에 적어도 2시간30분 적절한 강도의
신체적 운동을 해야 하고 일주일에 이틀은 근육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고 권장한다.
암환자도 이와…
이화의료원은 5월 1일자로 백남선 전 건국대병원장(사진)을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으로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백 원장은 197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일본 국립암센터 초빙 연구원을 거쳐 원자력병원에서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의 치료와 연구를 했다. 백 원장은 2008년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1년도 되지 않은 2009년 7월 건국대병원장에…
많은 암환자들이 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고 주기적인 피검사나 엑스레이 검사만
받으면 몸의 모든 이상을 알아낼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아 꼭 필요한 암 검사를
제대로 받고 있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사진)는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 등 공동연구팀과
암 치료를 마친 326명의 국내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제약회사는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쓴다. 그러나
여전히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암으로 죽는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암을 예방하는 데에는 사실 그런 복잡한 기술은 필요 없다.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는 “그저 담배를 끊고 몸무게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각종
암 위험을 절반이나 줄일 수 있다”고…
국내 의학계에서는 처음으로 다학제적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들고 나온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SAIHST)이 ‘해외 석학 지도교수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실시될 예정인 ‘해외 석학 지도교수제’는 해외로 유학을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해외석학의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시스템으로 국내 처음
시도된다.…
최근 몇 십 년간 음식을 더 잘 먹고 빨리 자라며 신체가 빨리 성숙해 소녀들의
초경시기가 빨라졌다고 생각했지만 환경 요인이나 생활습관보다 유전적 요인이 생리
시작 시점에 더 영향이 크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의 암 연구센터 다니엘 모리스 박사팀은 영국 전역에 걸쳐 유방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참여한 26000여 명의 여자들의…
직장인 A씨는 남자친구와 갑작스러운 성관계를 갖고 불안한 마음에 산부인과를
찾아 응급피임약을 처방받았다. 그 뒤로 성관계후 한 알만 먹으면 된다는 편리함에
다른 피임방법 대신 응급피임약을 자주 사용하게 됐다.
응급피임약은 정자와 만나 수정된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되지 못하도록 하는
레보노르스텔이라는 호르몬 성분의 고농도 피임약이다.
현재…
아주 적은 양이라도 술을 매일 꾸준히 마시게 되면 식도암과 구강암, 그리고 유방암
등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나오미 앨런 박사는 1992년부터 유럽 8개국 35~70세 36만명의
음주량과 암 발생률 관계를 비교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독일인이
가장 술을 많이 마셨고 덴마크인과…
낙천적인 사람은 그만큼 자기를 믿고 위험한 일도 잘 감수하기 때문에 일찍 사망할
수 있다. 신경질적인 여자는 파트너가 제 짝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에 성관계
파트너를 자주 바꾼다. 어수룩한 성격은 주위의 무던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치매와
관련이 있다.
영국 노팅엄대학의 마틴 해거 박사는 “성격은 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을 섞어 받은
결과…
서울대 암병원 원장인 노동영 교수(사진)가 21일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제4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포상 가운데 최고 포상인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암 예방의 날은 암 예방·치료·관리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됐으며 유공자 포상은 국가암관리사업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