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가깝게 사는 여성일수록 류머티스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하이메 하트 박사 팀은 ‘간호사 건강 연구(NHS)’
자료를 바탕으로 여성 9만 명의 집과 주요 도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한 뒤 류머티스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어떻게 다른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 집 반경…
서울의 벤처 기업에 다니는 정현아(가명, 28세) 씨는 요즘 목소리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목소리가 자주 가라앉고 쇳소리도 난다.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니고,
특별히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목소리가 자꾸 변했다.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단 받으니 위산 역류로 목소리 변형이 찾아왔다고 한다.
원인은 올 여름 몸매를 위해 두 달 전부터…
담배도 인간에게 좋은 일을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탈리아 베로나대의
마리오 페조티 박사 등으로 구성된 유럽 연구 팀은 담뱃잎으로 ‘인터루킨-10’이라
불리는 효과적인 항염증 단백질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인터루긴-10은 1형 당뇨병처럼 자기 안의 면역체가 스스로를 공격하여 발생하는
자기면역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
특히…
가족이나 배우자와 함께 살지 않는 사람은 함께 사는 사람보다 병이 걸렸을 때
사망률이 높고 부작용도 더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케이트 캐롤라이나 박사 팀은 뇌중풍을 앓는 수컷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암컷 쥐와 함께 살게 하고 다른 그룹은 혼자 지내도록
한 뒤 사망률과 염증반응의 차이를 관찰했다.…
양약과 한약을 함께 먹을 때는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한약에 많이
들어가는 감초가 일부 양약의 약효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감초는
특히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에게 널리 쓰이는 면역억제제의 흡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대만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대만 타이중에 있는 중국의과대학교의 페이다운 리 차오 교수 팀은 면역억제제…
술을 마신 뒤 숙취로 머리가 아픈 것은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 때문이다. 그 동안은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의 원인 정도로만 생각됐지만,
숙취가 잦을 경우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토론토대 중독-정신건강 연구소 위르겐 렘 박사는 음주로 인한 암 위험을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을…
하루 만에 임플란트 시술을 마칠 수 있다는 이른바 ‘원데이 임플란트’가 최근
대대적으로 선전되고 있다. 그러나 치과 전문의들은 “하루 만에 임플란트를 마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환자가 적고, 또한 해 넣은 인공 치아를 오래 사용해야 하는
젊은층에게는 원데이 임플란트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인터넷에서 ‘원데이 임플란트’를…
달고
부드러운 음식을 많이 먹어 요즘 아이들은 이도 잘 썩는다. 하지만 부모들은 “곧
영구치가 날 텐데”라며 무심하게 넘기기 쉽다. 그러나 치과 전문의들은 “어린이
치아라도 신경 치료가 필요할 때가 있다”라고 말한다. 너무 깊이 썩어 들어가면
영구치 모양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생후 6개월부터 나기 시작하는 유치(젖니)는 아래…
요즘 하는 일 없이 피로하고, 입맛도 떨어지는 것이 꼭 춘곤증 같은데… 아니다?
봄철 피로를 춘곤증으로 넘기기 쉽다. 그러나 혈압이 높고, 소변에 이상한 점이 감지된다면
체내 ‘혈액 정수기’의 고장을 의심해볼만 하다.
오늘(12일)은 세계 콩팥의 날, 혈액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몸속 노폐물이 밖으로 배출이 잘…
부모와의
다툼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청소년은 몸 속에 염증 관련 단백질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커서 심장병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UCLA대학의 앤드류 플리니 박사 팀은 평균 나이 17세 청소년 69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일기 형식의 점검표를 작성하게 한 뒤, 8개월이 지나 혈액 검사로 ‘C-반응성…
술을 많이 마시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걸리는 통풍을 예방하려면 비타민C를
하루 1000~3000 mg 먹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최현 교수 팀은 지난 1986년부터 20년 동안 남성
4만7000명의 식사습관과 통풍 발생 위험, 비타민C 섭취 정도를 비교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
연구 기간 중…
상처가 났을 때 인체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조직이 치료되는 과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이에 따라 이러한 작용을 이용한 연골과 뼈의 재생, 만성
염증 치료제 개발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희대 생명과학대 손영숙 교수는 중앙대의료원 안과학교실 김재찬 교수와함께
신경전달물질 ‘물질-P(Substance-P)’의 새로운…
올 마라톤 시즌을 개막하는 동아마라톤이 이번 주말(3월15일) 열린다. 조깅 같은
달리는 운동도 시즌 오픈이다. 겨우내 쉬었던 발을 갑자기 재게 놀리면 찾아오는
발병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달리기, 등산을 과하게 하거나 △6시간 이상
서 있는 근로자 △평발이거나 반대로 발바닥 아치가 정상보다 더 움푹 들어간…
뚱뚱하지 않아도 복부지방이 많으면 폐 공간을 압박해서 호흡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나탈리 레오네 박사 팀은 파리병원 질병예방 조사기관에
등록돼 있는 12만 명 이상의 건강정보를 토대로 이들의 연령, 성별, 흡연 여부, 음주량,
비만도, 허리 둘레를 평가했다. 허리둘레가 여성 35인치, 남성…
요즘
같이 하루의 기온차가 심한 날씨에는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이 극성을 부린다.
이번 독감은 특히 기존 독감백신에 내성을 가진 종류도 나타나 어린이나 만성질환자,
노인들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을 피하거나 낫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말들이 있다. 감기와 독감을 혼동하기도
한다. 최근 미국 ABC 방송 온라인판 등이 보도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을 가진 사람에게 신장 질환까지 생기면 뇌중풍을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 그룹 종합임상연구소 앨런 고 소장은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들 1만 3535명의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신장 기능 수치가 낮을수록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중풍과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는 피떡(혈전)의 위험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증세들이 와인을 마시는 사람에게선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위장병학회의 학술지 ‘위장병학(Gastroenterology)’ 최신호는
와인이 식도염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된 연구 두 편을 실었다.
∇교육수준 높을수록 와인 많이 마시고 식도염 적어
먼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식도염의 일종인 바렛식도염에…
3월의 첫날, 봄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지만, 수도권과 충북, 경북 지역에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신경 쓰인다.
건조한 공기와 봄볕의 자외선에 피부가 오래 노출되면 피부의 수분이 줄어들어
피부가 당기거나 하얀 각질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황사 등 노폐물이 피부에 흡수되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건조주의보 아래서 이런 피부 건조증을 막으려면…